성경 말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담긴 성경(딤후 3:15). 그 안에서 하나님의 참뜻을 배워봅니다.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신데 왜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나요?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면 얼마든지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육체를 가지실 수도 있고, 안 가지실 수도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왜 친히 연약한 한 아기, 한 아들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을까요. 이는 우리의 신분을 생각하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죄 사함과 영생을 주시기 위해 오신 그리스도…

세상에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많은데, 왜 예수님께서 세우신 새 언약은 지키지 않나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유월절 날에 새 언약을 세우시고 친히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며 속죄제물이 되셨습니다. 새 언약 진리 안에는 유월절뿐 아니라 안식일을 비롯하여 3차의 7개 절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성경의 안식일은 토요일인데 일요일에 예배드리는 교회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경의 안식일은 일곱째 날, 토요일이 맞습니다. 초대교회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안식일을 거룩히 지켰습니다(행 17장 2절, 18장 4절). 그렇다면 오늘날 대다수 교회에서는 왜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요일과 로마의 태양신 숭배 예루살렘에서 시작해 부흥하던 초기 기독교는 이스라엘에서 가까운 소아시아 지역에 이어 마케도니아와 로마에까지 전파됩니다. 그 과정에서 피할 수…

유월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요 6장 53절 ‘재앙이 넘어가는 절기’인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은 매년 성력 1월 14일 저녁입니다. 유월절은 350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양의 피를 힘입어 재앙을 면하고 고된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에 ‘모든 재앙을…

‘감사’로 이루는 복음의 기적

“감사합니다!” 상점에서 의례적으로 듣는 인사일망정 일단은 기분이 좋다. 그리고 나중에 물건을 살 일이 있을 때 기왕이면 그곳을 다시 찾고 싶은 생각이 든다. 유쾌해지기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호의를 베풀고 도움을 준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일상에서 주고받는 소박한 감사는 사람들에게 내재된 무한한 잠재력을 키우는 시초가 된다. 그 힘이 쌓이고 쌓이면 언젠가는 삶에 큰 기적까지도 불러일으킨다. 감사의 힘 상대방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내는 인사인 “감사합니다”는 외국에 나갈 일이 있을 때 빼놓지 말고 익혀두어야 할 현지어 중 하나다. 많은 엄마들이 말을 갓 배우는 아이에게 엄마아빠 다음으로 가르치는 말이 “고맙습니다”이다. 이처럼 감사는 누구나가 습득해야 할 기본 에티켓이다. 그런데 이 기본적인 예의 안에 간과할 수 없는 힘이 담겨 있다고 한다. 감사를 전하는 일을 일상에서 생활화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한층…

놀라운 동물의 감각

동물들은 세상을 어떻게 보고 듣고 느낄까? 우리의 감각을 바탕으로 동물의 세계를 상상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 지구상의 다양한 동물은 사람과는 다른, 다채로운 방법으로 세상을 감각하기 때문이다. 동물들에게는 특별한 감각기관이 만들어 낸 그들만의 독특한 세계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동물들의 신기한 감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세상을 더 정확히 느끼는 감각기관 – 시각, 청각, 후각 흔히 눈썰미가 좋은 사람을 가리켜 “매의 눈을 가졌다”고 한다. 실제로 매나 독수리 같은 맹금류는 인간에 비해 4~8배나 멀리 볼 수 있는 날카로운 시각을 가지고 있다. 매는 사람보다 시각세포의 수가 5배나 많고, 황반이 두 개나 있어 넓은 시야로 더 정확히 볼 수 있다. 한 예로 매과의 아메리카황조롱이는 18미터 높이의 나무에 앉아서도 땅을 기는 2밀리미터의 애벌레까지 찾아낸다고 한다. 매의 눈이 아무리 매섭다고 해도 단점은 있다. 해가 떨어지면 거의 장님이 되고 만다.…

두려움을 믿음으로

이스라엘이 칠 년 동안 미디안의 압제를 받던 당시, 하나님께서는 고통 속에 부르짖는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사를 택하시려 사자(使者)를 보내신다. 하나님의 사자가 도착한 곳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의 땅 오브라. 사자가 그곳의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으니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수확물을 뺏기지 않으려고 몰래 포도주 틀에서 밀을 타작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사자를 통해 그에게 말씀하신다. “너는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낼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택하신 것을 알게 된 기드온이 어찌할 바를 몰라 한다. “하나님, 제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겠습니까. 보십시오. 제 집은 므낫세 중에 가장 약하고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서 제일 작은 자입니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하리니 네가 미디안 민족을 한 사람 치듯이 치리라.” 결국 기드온은 두려움을 이기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다. 고작 300명의 군사로 13만 5천의 미디안 대군을 무찌른…

서로 존중히 여김으로

나의 재능을 알아주고 내 방식을 인정해주는 표현을 싫어할 사람은 없다. 사소한 것이라도 남들이 좋은 평가를 해주면 유쾌한 기분이 들기 마련인데 이는 타인에게 인정과 관심받기를 원하는 ‘존중의 욕구’가 충족되기 때문이다. 원만한 인간 관계의 필수 덕목이라 할 만큼 존중은 인간의 당연한 기본 욕구이자 미덕으로 여겨져왔다. 그런데 이 새삼스러울 것 없는 존중이 근래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사라져가는 현실에 대한 개탄과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부터다. 존중을 필요로 하는 시대 모 대학의 여학생이 엄마뻘 되는 환경미화원에게 막말을 해 물의를 일으킨 사건이 인터넷에 올라 화제가 되었다. 또한 상가 건물을 청소 중이던 아주머니가 젊은 여성에게 폭언에 폭행까지 당한 사연이 공개돼 대중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둘 다 ‘패륜’이라는 씁쓸한 단어와 조합돼 언론을 뜨겁게 달궜고 그와 유사한 사건들이 세간을 떠돌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요즘은 공공장소에서…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향기, 엄마 냄새

갓 태어난 아기에게 엄마는 세상 전부다. 엄마 품만큼 안전한 곳도 없다. 미숙아 사망률이 높던 1978년, 콜롬비아 보고타의 한 병원에서 당시 부족한 인큐베이터를 대신할 방법으로 ‘캥거루 케어 Kangaroo Care’를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갓 태어난 아기를 엄마의 맨살에 밀착해 안아서 따뜻한 체온만이라도 유지해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캥거루가 주머니에 새끼 캥거루를 넣고 다니듯 엄마가 아기를 품에 안아서 돌본다 하여 캥거루 케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캥거루 케어는 ‘엄마 품의 기적’이라고도 불린다. 엄마가 아기를 안아서 엄마의 체온을 느끼고 엄마 냄새를 맡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신생아 사망률을 크게 줄이고 미숙아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따뜻한 엄마 품에서 나는 엄마 냄새에 담긴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엄마는 냄새로도 자녀를 안다 대부분의 포유류 어미는 갓 태어난 새끼를 핥는 행동을 한다. 새끼의 몸에 묻어 있는 양수를 제거해 새끼의 체온이 떨어지지…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애굽을 나와 신 광야를 거쳐 르비딤에 이른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아말렉 군대가 들이닥친다. 아말렉과의 싸움을 앞두고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말한다. “사람들을 거느리고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고 산꼭대기에 설 것이다.”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이스라엘 군대를 이끌고 아말렉 군대와 맞서 싸운다. 모세는 아론과 훌을 데리고 산꼭대기에 오른다. 승패는 모세의 손에 달렸다. 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긴다. 오래도록 팔을 들고 있으니 피곤한 모세를 위해 아론과 훌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로 그 위에 앉게 한다. 모세의 양편으로 나눠 선 두 사람이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린다. 해가 지도록 모세의 손이 내려오지 않으므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가 아말렉을 쳐서 격파한다. 이스라엘이 승리하기까지, 그 뒤에는 날이 저물도록 팔을 들고 있었던 모세의 희생이 있었다. 모세는, 십자가에 들리는 희생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단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나쁜 습관의 고리 끊기

“나는 서른 살인데도 이마에 주름이 깊게 패여 마흔 살로 보인다.” 유명 화가 반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편지로 하소연한 내용이다. 생활고와 창작 활동으로 인한 고뇌의 흔적이 고스란히 주름으로 남은 고흐는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는 것을 걱정했다. 어디 고흐뿐이랴. 힘들고 짜증날 때마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감정을 얼굴에 담아낸다. 주름은 노화로 자연스레 생기는 생물학적 현상이지만 감정이 습관적으로 표정에 나타나 얼굴 근육이 그대로 굳어지기도 한다. 짜증나거나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미간을 잔뜩 찌푸리거나 눈꼬리를 치켜뜨면 몇 년 후에는 그 표정이 곧 자화상이 된다. 마흔 살에는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괜히 생겨난 것이 아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인상이 구겨지는 것처럼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인 행동이 나올 때가 많다. 미국 듀크대 연구진에 따르면 사람들의 행동 중 40퍼센트는 이성적인 의사 결정의 결과가 아닌 습관에서 나온다고 한다.…

땀의 진가(眞價)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때, 양심에 찔리는 거짓말을 할 때, 청양고추를 한 입 베어 물 때, 심한 열 감기에 걸렸을 때까지 항상 우리와 함께하는 것이 있다. 바로 땀이다. 이처럼 사람은 다양한 땀을 흘리며 살아간다. 특히나 무더운 여름에는 매일 땀과의 크고 작은 결투가 벌어진다. 많은 사람들에게 땀은 반갑지 않은 여름 불청객이자 더럽고 냄새나는 노폐물쯤으로 치부되어버리곤 한다. 그런데 만약 사람이 땀을 흘리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땡볕 아래 강아지처럼 입 밖으로 혀를 내민 채 헐떡거리며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땀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존재다. 땀과의 즐거운 동행을 시작해보자. 땀이란 무엇일까? 땀은 전신 피부에 분포된 땀샘에서 분비되는 액체로, 99퍼센트는 물, 나머지는 나트륨, 염소, 칼륨 등의 이온으로 구성된다. 나트륨과 염소는 신체 내 수분을 적절히 조절해주고 칼륨은 신진대사를 도우며 칼슘과 마그네슘은 근육의…

심는 이, 물 주는 이, 자라게 하시는 이

온 우주는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운영되고 있습니다(골 1장 16절).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살아가면서도, 보이는 것이 전부인 양 여기고 사람의 능력에 따라 만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는 때가 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능력을 의지하고 육신적인 판단과 가치를 기준 삼을 것이 아니라 전능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원하실 뿐, 우리의 능력을 필요로 하시지는 않습니다. 이 사실을 다시금 상기하며 구원 역사의 주체이신 하나님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자라게 하시는 이, 하나님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좋은 씨앗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마 13장 3~23절, 벧전 1장 23~25절).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받아서 전하는 우리의 사명은 심는 이와 물 주는 이의 역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그가 네 후사가 되리라.” 자식이 없던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나이 든 사라가 백 세의 아브라함에게서 아들을 낳은 것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아들의 이름을 ‘이삭’이라 짓는다. 자식을 기대할 수 없는 사라에게 이삭의 탄생은 기적 같은 일이었다. 사라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이 소식을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을 것입니다. 내가 자식을 젖 먹이게 되리라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할 수 있었을까요. 하지만 아브라함 노년에 제가 아들을 낳았습니다.” 사라는 아들 이삭으로 인해 기쁨이 충만하다. 이삭은 ‘웃음’이라는 뜻이다. 이름의 의미처럼 이삭은 존재 자체가 사라에게 기쁨이었다. 사라는 새 언약의 실체이신 하늘 예루살렘 어머니를 표상한다(갈 4장 21~26절). 사라에게서 태어나 아브라함의 후사가 된 이삭은, 장차 하늘 어머니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씨뿌리기

2017년 1월, 칠레의 마울레 등 여러 지역에서 큰 산불이 났다.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될 만큼 거대한 규모로, 주민 11명이 목숨을 잃고 7천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불길이 휩쓸고 지나간 4570제곱킬로미터(서울시 면적의 7.5배)의 산림은 잿더미가 되고 말았다. 시커멓게 변한 산을 보며 모두가 망연자실할 때, 한 장애인 보조견 훈련사가 산림 복구를 위해 특별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목양견으로 유명한 견종, 보더콜리의 등에 특수 제작한 가방을 착용시킨 다음, 피해 지역을 마음껏 뛰어다니게 하는 일이 전부였다. 이 가방 주머니에는 전문가들이 엄선한 각종 씨앗이 들어 있는데, 보더콜리가 이곳저곳을 누비다 보면 매일 30제곱킬로미터의 면적에 씨앗 10킬로그램이 고루 흩뿌려졌다. 6개월 뒤에는 방대한 크기의 숲 전체에 씨앗이 파종됐으며 일부 지대에는 검게 그을린 토양 속에서 푸른 새싹이 돋아났다. 새로운 생명의 발현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은 씨앗을 뿌리는…

생명의 양식, 모유(母乳)

‘마두금’이라는 몽골의 전통 악기가 있다. 어미 낙타가 출산의 고통이 너무 커서, 이제 겨우 일어나 다가오는 새끼를 자꾸만 밀쳐낼 때가 있다. 새끼가 사흘 동안 어미의 젖을 먹지 않으면 살길이 없다. 그때 사람이 마두금의 구슬픈 가락을 들려주며 위로하면 어미는 눈물을 흘리며 새끼에게 젖을 먹인다고 한다. 한 생명을 탄생시키기까지 모체는 엄청난 고통을 겪는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다.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과정 또한 결코 쉽지만은 않다. 엄마는 오로지 아기를 위해서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하며 게다가 젖몸살로 산모는 다시 한번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맞이한다. 엄마의 고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기는 천진난만하게 젖을 빤다. 엄마의 젖만큼 아기에게 완전한 음식이 있을까. 그래서 엄마는 힘들더라도 꼭 모유를 먹이고 싶다. 사람들이 섭취하는 식품 가운데 가장 이상적인 식품을 완전식품이라 한다. 완전식품은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갖춘 식품을 말한다. 하지만 우리가…

심령이 감각되지 아니하였느냐

문둥병을 앓고 있던 아람 군대장관 나아만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찾아온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잠근 뒤 어린아이의 살같이 깨끗해진 나아만이 엘리사에게 예물을 바치려 한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나는 받지 않을 것이오.” 엘리사가 끝내 사양하자 나아만은 어쩔 수 없이 뜻을 접는다. 나아만이 엘리사를 떠난지 얼마 안 됐을 때,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나아만의 뒤를 쫓는다. 나아만이 수레에서 내려,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게하시를 맞이한다. “우리 주인께서 저를 보내셨습니다. 지금 선지자의 생도 중에 두 소년이 에브라임 산지에서부터 와 있으니 당신더러 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게하시의 거짓말에 나아만은 은 두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자신의 두 사환에게 지워 보낸다. 게하시는 물건들을 집에 감추고 엘리사 앞에 선다. “게하시야, 어디서 오는 길이냐.” “아무 데도 가지 않았습니다.” “나아만이 수레에서 내려…

최상의 팀워크로 천국까지

기러기 무리는 선두로부터 V자 대형을 이루며 먼 거리를 이동한다. 이들의 독특한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맨 앞에서 나는 새가 힘차게 날갯짓을 하면 날개 끝에 공기 소용돌이가 생성되는데, 소용돌이는 뒤로 갈수록 상승기류를 만들어준다. 뒤에서 나는 새들은 이 흐름을 타고 앞에 있는 새보다 상대적으로 편하게 날 수 있다. 그런데 V자 대형을 처음부터 끝까지 고정시켜 가자면 앞에 있는 새가 너무 힘들다. 기러기들은 이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했다. 우두머리를 따로 정하지 않고 한 마리씩 교대로 선두에 나서는 것이다. 기러기들이 장거리 여행을 지치지 않고 무사히 마칠 수 있는 비결은, 서로 돕고 격려하며 전체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훌륭한 팀워크Teamwork·팀 구성원들이 협동해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행동에 있었다. 아폴로 신드롬 복잡하고 세분화되어가는 현대 사회를 살면서 하나 이상의 조직이나 팀에 속해 있지 않은 사람은 없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싫든 좋든 회사라는 공동체…

새들의 자식 사랑(Ⅱ) 각인(刻印)과 육추(育雛)

“삐악삐악.” 한 번쯤 하굣길 학교 앞에서 팔던 노란 병아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다가 결국 한 마리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부푼 가슴으로 샛노란 병아리를 잘 키워보려 애쓰지만 병아리는 시름시름 앓다가 며칠 후 죽고 만다. 왜 그럴까? 병아리의 부화 온도는 암탉이 알을 품는 온도인 37~38도 정도이고 암탉의 품에서 부화한 병아리의 체온은 40도 이상이다. 알이 부화하고 난 이후에도 암탉은 계속해서 병아리를 품는다. 병아리들이 스스로 체온 조절을 못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엄마가 없는 병아리들이 쉽게 죽어버린 이유다. 이처럼 새끼에게 어미의 역할은 생명과 직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인, 어미를 통해 동족을 인지하다 닭이나 오리는 부화한 뒤 곧바로 어미의 뒤를 쫓는다. 조류의 특이한 본능 중 하나인 ‘각인(刻印) 현상’으로 이소성1 조류의 새끼가 알에서 나온 후 처음 본 움직이는…

지극히 높으신 자가 세상을 다스리시니

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왕의 명을 받고 그 앞에 선다. 왕이 꾼 꿈을 해석하기 위해서다. “벨드사살1아, 아무 은밀한 것이라도 네게는 어려울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고 있다. 전처럼 내가 꿈에 본 것을 해석해보거라. 땅의 중앙에 한 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해지고 높이가 하늘까지 닿았다. 잎사귀는 아름답고 새들이 가지에 깃들며 사람들이 와서 열매를 먹었다. 그러다 하늘에서 내려온 한 거룩한 자가 소리 질러 외치니 나무는 베이고 가지는 찍히고 짐승들은 떠나갔다. 그루터기만 겨우 남아 짐승의 마음을 받고 일곱 때를 지내는데 이 꿈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1. 벨드사살: 다니엘의 바벨론식 이름 왕의 꿈을 듣고 놀란 다니엘은 마음이 번민하여 선뜻 입을 떼지 못한다. “무슨 꿈이기에 그러느냐. 어서 말해보아라.” 다니엘이 괴로운 심정으로 왕의 꿈을 풀이한다. “왕이시여, 그 나무는 왕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왕의 세력이 점점 커져 하늘에 닿고 땅끝까지…

작은 행동이 가진 큰 힘

긴 겨울이 물러가고 봄이 찾아온 요즘, 겨울잠에서 깨어나듯 의욕적으로 무언가를 결심하고 도전하는 사람이 많다. 캠퍼스의 대학생들은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기 위해 외국어나 자격증 공부를 새롭게 시작하고, 하루하루가 바쁜 직장인들도 시간을 쪼개어 자기 계발에 몰두한다. 설령 작심삼일에 그친다 할지라도 자기 나름대로 목표와 계획을 세워서 일단 시도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뭘 해야 할지 모르고,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시작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불확실의 바다를 표류하는 ‘메이비 세대’ ‘내 꿈은 뭘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있기는 할까? 내 인생을 위해 지금 나는 뭘 해야 할까?’ 누구나 한 가지씩은 잘하는 일, 좋아하는 분야가 있기 마련이라고 하지만 자신의 소질과 관심사를 못 찾아 고민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이들은 제각각 바쁘고 알차게 사는 남들과, 아무것도 하지…

행복의 비결과 천국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우리 생활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습니다. 모두가 일상의 소중함을 절감하는 한편, 소통과 활동의 제약 속에 답답해하거나 우울해하는 이들도 늘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분쟁과 사회 갈등이 심화되는 뉴스를 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눈앞에 놓인 장애물로 인해 암울하고 불행한 미래를 생각하고 암담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오히려 더 큰 행복을 찾아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새 언약 진리 안에서 천국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성도들입니다. 성경을 통해 행복의 비결을 살펴보고, 희망을 잃은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믿음으로 가질 수 있는 행복을 널리 소개하고 알리는 시온 가족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행복과 불행은 생각의 결과 항상 행복하게 살아가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좋은 일을 만나도, 괴로운 일을 당해도 매사에 즐거워하고 행복해했습니다. 방송사에서 이 사람을 찾아가 항상 행복한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는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 고통스러운…

빛을 전하는 자들

성경은 하나님을 빛이시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 또한 빛의 아들, 빛의 자녀라고 칭합니다(살전 5장 5절, 엡 5장 8절). 빛은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필수 조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빛을 지으심으로 창조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창 1장 1~5절). 성경 말씀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비춰주신 빛이 무엇이고, 우리에게 어떠한 사명을 맡기셨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하나님 만물은 모두 하나님의 뜻 가운데 창조되었습니다(계 4장 11절). 하나님께서는 빛을 창조하실 때도 여러 가지 오묘한 섭리를 그 안에 담아두셨습니다. 빛은 시각에 작용하여 사물을 분별하고 인식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이 칠흑 같은 어두움 속에서는 바로 앞에 있는 사물조차 분별할 수 없으나 빛이 비취면 비로소 그 정체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빛은 어두움을 깨뜨리고 물리치는 존재입니다. 빛을 비추면 어두움은 물러가고, 어두움은 결코 빛을 이기지 못합니다. 성경이 하나님을 빛이라 증거하는…

새들의 자식 사랑(І), 포란(抱卵)

발명왕 에디슨은 어린 시절 호기심이 넘치는 아이였다. 하루는 에디슨이 없어져 집안이 야단이 났다. 부모가 한참을 찾다가 헛간 짚더미 위에서 에디슨을 발견했다. 웅크려 거위 알을 품다 잠들어 버린 것이다. 에디슨의 바람과는 다르게 거위 알은 하나도 부화하지 못했다. 왜 거위 알은 부화하지 못한 것일까? 새끼가 자랄 보금자리, 둥지 알을 품어 깨어나게 하는 것은 새들의 번식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둥지를 만드는 일은 알을 품기 위한 첫 과정이다. 사람도 비와 바람을 피할 집이 필요하듯이 새들도 천적으로부터 알을 보호하고 곧 알에서 깨어날 새끼를 키울 둥지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새들은 무엇보다 둥지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인다. 부모 새는 까다로운 엄선 과정을 거친 장소에 좋은 재료와 자신의 털까지 뽑아 둥지를 만든다. 새들이 만드는 둥지의 모양과 위치는 매우 다양하다. 이소성 조류는 알에서 나오자마자 어미를 알아보고 졸졸 따라다닌다. 새끼가 태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