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후기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과 행복! 생생한 자원봉사 후기를 들어볼까요?
비가 와도 즐겁게
흐리고 쌀쌀한 일요일, 거리정화 활동을 진행하려는 시간에 비가 내릴 확률이 90퍼센트라는 일기예보가 있었습니다. 거리정화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염려됐습니다. 청소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예보대로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저희는 비를 피하러 근처의 작은 오두막으로 달려갔습니다. 오두막 지붕 아래 좁은 공간에…
짐바브웨 하라레 / 타피와 Tapiwa Toruvanda
참 좋은 교육
방학을 맞은 하나님의 교회 학생이 제일 기다리는 시간은 아마 학생캠프일 겁니다. 성경 교육, 인성 교육, 봉사활동, 체험학습 등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은 환경정화입니다. 정화활동을 통해 육적으로나 영적으로나 깨닫는 바가 많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방학에는 대구 비산4동…
한국 대구 배사니아
범죄 없는 미래 만들기
아세즈(ASEZ,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는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를 파악하고 창의적인 해결법을 찾아 실천합니다. 지난번에는 캠퍼스 주변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함께하는 범죄예방 인성교육 프로그램 ‘RCT(Reduce Crime Together) School’을 실시했습니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요즘 많은 범죄에 노출돼 있습니다. 먼저 청소년 시기를 지나온 입장에서 동생들이 건전한…
한국 / 동아대학교·부산보건대학교 ASEZ
장성한 나무
아세즈 와오(ASEZ WAO, 하나님의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에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충남 지역 회원들이 보령시 청소면에 모여 한 손에는 괭이를, 다른 손에는 묘목이 담긴 봉지를 들고 오서산에 올랐습니다. 나무를 심으려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 가다 보니 길이 매우 비탈져서 오르면 오를수록 힘들었고, 나중에는…
한국 천안 하준석
말은 칼보다 강하다
고등학생 시절, 전 세계 대학생 식구들이 아세즈(ASEZ,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로 다양하게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청년이 되면 꼭 아세즈 회원이 되고 싶었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아세즈 회원이 됐지만 동시에 코로나19가 확산됐습니다. 대부분의 활동이 제한되면서 봉사도 거의 할 수 없었습니다. 연탄 나르기, 거리정화,…
한국 인천 최은비
더 나은 삶을 위해
외국인복지 관련 기관에서 종종 컴퓨터 수업 보조교사로 자원봉사를 합니다. 성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수업은 수강생 수준에 맞춰 기초 지식과 실습 위주로 천천히 진행됩니다. 그렇기는 해도 자국어 자판이 아니다 보니 한글이 능숙하지 않은 외국인은 타이핑 속도가 느립니다. 가끔 진도를 놓쳐…
한국 화성 정소영
나를 위한 행동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구 환경을 깨끗하게 돌보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Mother’s Street(어머니의 거리)’ 정화활동이었습니다. 아세즈(ASEZ) 현지 회원들은 물론 장년, 부녀, 학생 등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아침 8시에 탄중 리팟 해변에 모였습니다.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에서도 탄중 리팟 해변은 특히…
한국 대구 한순주
사랑의 간식으로 열린 마음 문
저는 직원이 70명 정도인 화물 운송 회사에서 5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업무에 큰 어려움은 없지만, 직장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어떻게 나타낼지가 늘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국에서 온 아세즈 와오(ASEZ WAO)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간식 전달하기 활동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장에 하나님의 사랑을…
독일 함부르크 김현화
기쁨에 기쁨을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에 적극 참여하다 이번에는 배수로 정비 활동에 동참했습니다. 배수로가 막혀 있으면 장마 때 물이 범람할 가능성이 크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큰비가 내리기 전, 때에 딱 맞는 활동이었습니다. 봉사 당일 약 40명이 장화를 신고 삽, 호미, 갈고리, 마대자루를 챙겨…
한국 구미 김순정
보이지 않는 곳까지 깨끗하게
방학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아세즈(ASEZ,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 거리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습니다. 한국에서 온 아세즈 회원뿐 아니라 지역 환경단체 대표, 켄터베리대와 아라 기술전문대의 아세즈 회원들과 함께해서 더 뜻깊었습니다. 봉사활동을 진행한 곳은 에이번강과 주변 산책로였습니다. 관계자들은 이곳이,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곳이라 생활 쓰레기로…
한국 서울 강륜기
선한 행실의 영향력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해 브롱크스 랜들 거리에서 정화활동을 진행했습니다. 50여 명의 아세즈(ASEZ,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 회원들 외에도 이웃 주민, 뉴욕주의회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습니다. 2시간 30분 동안 수거한 쓰레기는 쓰레기봉투 40개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번에 정화한 거리는 언젠가 한 차례 대대적으로 청소를…
미국 NY 브롱크스 김근우
신나고 즐겁게, 마음을 여는 서포터즈
저희 케이프타운교회 청년들은 ‘케이프 반도 마라톤대회’에 서포터즈로 참여했습니다. 저희가 맡은 역할은 시작 지점과 골인 지점의 급수대에서 생수를 나눠주는 것이었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누구나 춤과 노래에 특출한 재능을 가졌습니다. 케이프타운교회 청년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흥과 에너지가 넘치는 청년들답게 행사나 모임이 시작되기 전이면 패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교회
랜즈다운 지역에 어머니의 사랑을
랜즈다운 지역에서 거리정화운동을 펼치기로 계획했습니다. 먼저 봉사활동을 허가받기 위해 시의회 폐기물 관리부를 찾아가서 시의원과 만났습니다.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저희가 어떤 단체인지 설명해주려고 교회 소개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시청을 마친 시의원은 경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말 좋은 일을 하는 교회군요! 당신들과 만나게…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교회
연합으로 시작된 우간다의 거리정화운동
우리 지역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금까지 엘로히스트를 통해서만 자원봉사소식을 들어온 우간다 캄팔라교회의 식구들은 기대감에 한껏 들떴습니다. 정화활동을 실시한 곳은 키사아시 거리입니다. 저희는 키사아시 거리를 몇 개의 구역으로 가르고, 팀을 나눠서 각 구역을 청소했습니다. 질서있게 거리를 청소해 나가는 식구들의 모습은…
우간다 캄팔라교회
선한 행실의 의미
봉사활동 날짜가 다가올수록 걱정이 됐습니다. 봉사에 참여할 만한 인원이 많지 않아 활동에 차질이 있을까 염려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행사 당일, 예상보다 많은 식구들이 모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식구들은 열정을 가지고 봉사에 임했습니다. 하라레 공원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동안 많은 행인들이 오갔습니다. 대체 어디서…
짐바브웨 하라레교회
보물찾기
이번 거리정화는 김해 장유 지역의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율하 카페거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곳은 식당을 비롯한 여러 가게가 즐비해 지속적인 정화활동이 필요한 지역이었습니다. 정화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식구들의 손에 들린 수거 봉투가 가득 찼습니다. 쓰레기가 눈에 띄면 마치…
한국 김해 이지원
봉사의 좋은 기운
남양읍 거리정화운동이 있기 전날, 감기 기운이 있는지 몸도 무겁고 머리도 아팠습니다. 하지만 모처럼의 봉사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 날 약속된 장소에 도착해서 노란 조끼를 입자 왠지 모르게 기운이 솟았습니다. 이날은 남양시장에 오일장이 서는 날이라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혼잡한…
한국 화성 홍현자
반짝반짝, 우리가 간다!
‘선한 행실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저희는 작은 선행으로 이웃에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영광을 나타내자는 마음으로 자원봉사팀을 꾸렸습니다. 팀 이름은 ‘반짝반짝’. 교회가 위치한 상가 주변은 물론이고 큰 도로부터 골목골목까지 청소해서 거리를 반짝반짝하게 가꾸겠다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었습니다. 봉사활동 시간은…
한국 광주 신갑선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은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이와 몸무게, 혈압, 해외여행 여부, 질병, 진료 기록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당일 컨디션도 좋아야 하고요. 서산교회 식구들은 공주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가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곧바로 몸 관리를 시작하며…
한국 서산 신선화
이웃에게 안전과 행복을
볼티모어교회 식구들이 크라운스빌 경찰공제조합의 공용 강당에 모였습니다. 약속 시각보다 일찍 도착한 식구들은 준비한 짐들을 다 풀고 본격적인 공사(?)에 나섰습니다. 이곳에서, 밤낮으로 수고하는 지역 경찰들에게 감사의 저녁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밋밋하고 텅 빈 공간이 식구들의 손길이 닿으니 우아한 예식장처럼 아름답게…
미국 MD 볼티모어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