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담긴 성경(딤후 3:15). 그 안에서 하나님의 참뜻을 배워봅니다.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신데 왜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나요?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면 얼마든지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육체를 가지실 수도 있고, 안 가지실 수도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왜 친히 연약한 한 아기, 한 아들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을까요. 이는 우리의 신분을 생각하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죄 사함과 영생을 주시기 위해 오신 그리스도…
세상에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많은데, 왜 예수님께서 세우신 새 언약은 지키지 않나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유월절 날에 새 언약을 세우시고 친히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며 속죄제물이 되셨습니다. 새 언약 진리 안에는 유월절뿐 아니라 안식일을 비롯하여 3차의 7개 절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성경의 안식일은 토요일인데 일요일에 예배드리는 교회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경의 안식일은 일곱째 날, 토요일이 맞습니다. 초대교회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안식일을 거룩히 지켰습니다(행 17장 2절, 18장 4절). 그렇다면 오늘날 대다수 교회에서는 왜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요일과 로마의 태양신 숭배 예루살렘에서 시작해 부흥하던 초기 기독교는 이스라엘에서 가까운 소아시아 지역에 이어 마케도니아와 로마에까지 전파됩니다. 그 과정에서 피할 수…
유월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요 6장 53절 ‘재앙이 넘어가는 절기’인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은 매년 성력 1월 14일 저녁입니다. 유월절은 350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양의 피를 힘입어 재앙을 면하고 고된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에 ‘모든 재앙을…
왜 살아야 할까
미국의 역사학자이자 철학자인 윌 듀랜트가 그의 저서 《내가 왜 계속 살아야 합니까》에 소개한 일화다. 어느 날, 한 신사가 윌 듀랜트를 찾아와 자신이 왜 계속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역시 이렇다 할 답변을 하지 못했다. 듀랜트는 이 일을…
귀소본능
고전소설 ‘흥부전’은 철새의 이동에 관한 과학적인 지식을 담고 있다. 흥부전은 둥지에서 땅으로 떨어져 다리가 부러진 새끼 제비를 마음씨 착한 흥부가 고쳐주자, 가을에 먼 길을 떠났던 그 제비가 이듬해 봄에 돌아와 금은보화가 가득 담긴 박이 열리는 씨앗을 물어다 준다는 내용이다. 이처럼…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이 복되도다
예수님께서 운명하신 지 삼 일째 되는 저녁, 유대인들을 두려워한 제자들이 집 안의 문들을 모두 걸어 잠그고 모여 있다. 그곳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홀연히 나타나신다. 문들이 모두 닫힌 가운데 집 안으로 들어오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며 평강을 빌어주신다. 그제야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확신하고…
천국을 인식하다
사람은 오감을 통해 세상을 파악한다. 시각·청각·미각·후각·촉각으로 얻은 자극이 전기신호로 변환되어 뇌로 전달되고, 뇌는 그 정보들을 종합, 판독해 인식한다. 이 감각-인식 과정이 무수히 반복되면서 얻은 데이터가 뇌에 축적되고 이후 감각 정보를 해석하는 기초 자료가 된다. 모든 인식의 출발점이 감각인 것이다. 문제는…
더불어 사는 지혜, 공생
모든 생명체는 다른 생물과 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다. 생물들이 맺는 관계는 서로 이익을 주는 공생 관계도 있고, 한쪽은 이익이지만 다른 한쪽은 손해를 보는 기생 관계도 있다. 사람은 물론이고 동물과 식물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신비한 자연의 이치이다. 다른 종의…
믿는 자에게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려 하나 여의치 않다. 이 일로 서기관들과 변론이 일어나던 중, 제자들이 예수님을 발견하고 그쪽으로 달려간다. 무리도 예수님 주변으로 모여든다. “너희가 무엇을 가지고 저희와 변론하느냐?” 그때 한 사람이 앞으로 나온다. “선생님, 귀신 들린 제 아들을 선생님께…
에너지 도둑 혹은 에너지 전달자
“어차피 관둘 거잖아.” “우린 잘 안될 게 뻔해.” “그런다고 상황이 나아질까?”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도 이런 말을 들으면 기운이 쏙 빠지고 결심이 흔들린다. 부정적인 감정을 습관적으로 표출하는 사람은 옆 사람의 에너지까지 소모시키고 무기력하게 만든다. 도둑이 남의 물건을 몰래 가져가는 것같이, 맥이…
빛과 만물
본다는 것은 눈으로 물체의 형태와 색을 인식하는 과정이다. 이는 옛적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기심 거리였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엠페도클레스는 “눈에서 빛이 나와 물체를 볼 수 있다”고 하였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물체 안에 색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데카르트는 “빛이 물체에 닿았을 때 변형되어 색을…
일어나 가서 엘리야를 따르며
한 농부가 소 열두 겨리로 밭을 갈고 있다. 하나님의 명을 받들고 그곳에 도착한 선지 엘리야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하라는 뜻으로 농부를 향해 겉옷을 던진다. 농부는 그 길로 쟁기를 부수어 불에 사르고 소 두 마리를 취해 고기를 삶아 백성들에게 나누어준 뒤 엘리야를…
청소의 힘
사람은 누구나 더러운 곳보다 청결한 곳을 선호한다. 그러나 어디든 저절로 깨끗해질 수는 없다. 가만히 있어도 먼지는 쌓이고, 무엇을 하든지 간에 쓰레기는 나오기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는 청소를 한다. 버리고 닦고 정리하는, 별로 중요치 않아 보이는 청소. 그런데 이 청소에는 생각 이상의…
지구의 살갗, 흙
2013년 8월 1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Curiosity가 전송해 온 화성 영상을 공개했다. 태양계의 어떤 행성보다도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지니고 있어 ‘제2의 지구’로, 인간이 정착해 살아갈 최적의 후보지로 꼽히는 화성. 그러나 영상 속 화성의 풍경은 우리가 살고 있는 푸른…
은 삼십에 팔아버린 천국의 축복
유월절을 앞두고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을 찾아간다. “내가 당신들에게 예수를 넘겨주면 그 값으로 얼마를 주겠소?” 눈엣가시 같은 나사렛 예수를 잡아 죽이려 계략을 꾸미고 있던 대제사장들은 반색하며 유다에게 은화 서른 개를 달아준다. 유다가 그때부터 예수님을 넘겨줄 기회를 엿본다. 가룟 유다는 베드로나 요한,…
불멸의 텔로미어
14세기 유럽의 평균 수명은 불과 38세였다. 1790년, 비누가 발명된 후 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현저히 줄면서 평균 수명은 10년이 늘어났다. 1928년, 항생제 페니실린의 발견으로 평균 수명은 10년 더 늘어나 58세가 되었다. 21세기 현재 평균 수명은 80세다. 전문가들은 곧 평균 수명이 20년…
생명의 소재, 단백질
시끄럽게 울려대는 알람시계를 손으로 더듬어 끄고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화장실로 향한다. 이를 닦은 뒤 다양한 용기에 담긴 세제를 이용해 씻고서는 헤어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린다. 아침 식사를 간단히 마친 후 옷을 입고 가방과 휴대폰을 챙겨 집을 나선다. 출근을 준비하는 잠깐 사이에 쓰인…
예언을 아는 것과 믿는 것
예수께서 나신 때, 동방으로부터 온 세 사람이 예루살렘에 들어선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십니까?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경배하러 왔습니다.”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 거민이 그들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란다.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불러 모으고 묻는다. “그리스도가…
흥부전에 담긴 귀소본능
흥부네 집에 제비 한 쌍이 둥지를 틀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둥지 안에는 새끼 제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흥부는 새끼 제비 한 마리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흥부는 새끼 제비를 정성껏 치료해주었다. 흥부의 보살핌으로 건강하게 자라난 제비는 가을이…
차원 이야기
예상 범주에서 벗어나거나 일반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가리켜 ‘차원이 다르다’고 말한다. 저급한 행동이나 생각은 ‘차원이 낮다’, 수준이 높은 행동이나 생각에는 ‘차원이 높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때 차원이라는 뜻은 사물을 바라보거나 생각하는 입장, 또는 그것을 뒷받침하는 사상이나 학문의 수준을 의미한다.…
하늘 어머니를 찾아서
새 언약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하늘 형제자매들이 속속 시온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국가와 민족, 인종을 가리지 않고 세계 각국에서 많은 이들이 시온으로 오는 까닭은 그들이 하늘 예루살렘 어머니의 빛을 보고 그 음성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머니와 자녀를 한 몸으로 엮어 놓으셨습니다.…
이 땅에 온 이유
다른 나라에 가면 공항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사람이 입국 심사관입니다. 심사관이 방문자에게 꼭 묻는 것이 있습니다. 이 나라에 왜 왔느냐 하는 것입니다. 관광하러 왔다든지, 사업차 방문했다든지, 누구든 입국 목적을 명확히 답해야 심사를 통과하고 그 나라에서 목적했던 바를 이룰 수…
‘지금 본다’는 그것으로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신다.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함이라.” 이 말씀을 하시고 예수님께서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른 뒤 이르신다. “실로암 연못에 가서 씻으라.” 예수님의 말씀대로 실로암으로 가서 씻은 소경은 눈이 밝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