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담긴 성경(딤후 3:15). 그 안에서 하나님의 참뜻을 배워봅니다.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신데 왜 사람의 모습으로 오셨나요?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면 얼마든지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육체를 가지실 수도 있고, 안 가지실 수도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왜 친히 연약한 한 아기, 한 아들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을까요. 이는 우리의 신분을 생각하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죄 사함과 영생을 주시기 위해 오신 그리스도…

세상에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많은데, 왜 예수님께서 세우신 새 언약은 지키지 않나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유월절 날에 새 언약을 세우시고 친히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며 속죄제물이 되셨습니다. 새 언약 진리 안에는 유월절뿐 아니라 안식일을 비롯하여 3차의 7개 절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성경의 안식일은 토요일인데 일요일에 예배드리는 교회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경의 안식일은 일곱째 날, 토요일이 맞습니다. 초대교회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안식일을 거룩히 지켰습니다(행 17장 2절, 18장 4절). 그렇다면 오늘날 대다수 교회에서는 왜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요일과 로마의 태양신 숭배 예루살렘에서 시작해 부흥하던 초기 기독교는 이스라엘에서 가까운 소아시아 지역에 이어 마케도니아와 로마에까지 전파됩니다. 그 과정에서 피할 수…

유월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요 6장 53절 ‘재앙이 넘어가는 절기’인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은 매년 성력 1월 14일 저녁입니다. 유월절은 350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양의 피를 힘입어 재앙을 면하고 고된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에 ‘모든 재앙을…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예수께서 제자들을 배에 태워 바다 건너편으로 보내신 후, 기도하러 홀로 산에 올라가신다. 제자들이 탄 배가 바다 한가운데서 풍랑을 만나 고생하고 있던 새벽 즈음, 예수께서 제자들을 향해 바다 위로 걸어오신다. 제자들이 물 위의 예수님을 보고 유령인 줄 알고 무서워 소리를 지른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제자들을 안심시키는 예수님의 말씀에 베드로가 호기롭게 나선다.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걸어오라 하소서.” 예수님이 부르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 예수님께 나아간다. 하지만 이내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고 무서워 떠는 베드로. 결국 몸이 물에 빠져 들어가자 이에 놀란 베드로가 황급히 소리친다.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아 올리시며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나무라신다.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예수님이 베드로와 함께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그친다. 믿음으로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처럼…

파트너의 힘

국제경기에서 메달을 걸고 금의환향한 유도 선수가 자신의 숨은 조력자로 ‘훈련 파트너 선수’를 언급했다. 그와 연습한 기술로 준결승에서 승리를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훈련 파트너 선수는 국가대표가 시상대에 오르기까지 수십 번 바닥에 메쳐지고 다시 일어났다. 국가대표와 일대일로 훈련하며 기술 연마 등을 돕는 선수인 훈련 파트너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각종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인고의 시간을 견딘다.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며 선수와 한 몸이 된 이들은, 시상대에 함께 오르지 않더라도 선수의 성취를 진심으로 기뻐한다. 국가대표의 훈련을 돕는 만큼 훈련 파트너의 실력은 국가대표와 어깨를 견줄 만하다. 비록 개인이 드러나지 않아도 종목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선수촌에 입소해 국가대표에게 많은 부분을 맞춰서 생활한다. 식사, 취침, 새벽부터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훈련은 물론 경기에서 만날 상대 선수의 특기와 자세 분석도 함께한다. 운동선수들에게 같은 목표를 위해…

함께라서 더 아름다운 숲

나뭇가지가 하늘을 뒤덮어 서늘함이 감도는 숲속. 바람은 상쾌한 기운을 부지런히 실어 나르고, 이따금 동물들이 부스럭부스럭 움직이며 적막을 깬다. 이 잠잠한 초록빛 풍경은 사람들이 다채로운 상상을 펼치는 캔버스가 되었다. 「백설 공주」, 「헨젤과 그레텔」, 「빨간 모자」 등 많은 동화가 숲을 무대로 하니 말이다. 사실 숲에서는 굳이 상상력의 힘을 빌리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서로에게 기대어 살아가는 숲속 동식물들의 면면에 각양각색의 사연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숲의 생태계를 지탱하는 명실상부한 주인공, 나무들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숲속 나무들의 화합 울창한 천연림이 생겨나기까지는 수백 년에 달하는 긴 시간이 걸린다. 어디선가 날아온 풀씨가 빈 땅을 초록으로 뒤덮고, 소나무처럼 햇빛을 좋아하는 ‘개척자나무’가 하나둘 자라난다. 이어 참나무, 서어나무 등 음지에서도 잘 크는 나무들까지 가세하면 오랜 시간 후 빽빽하고 푸르른 숲이 탄생한다. 우리에게 보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러 성전으로 들어가려던 베드로와 요한이, 태어날 때부터 앉은뱅이인 자를 사람들이 메고 오는 것을 본다. 그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해 날마다 성전 문 앞에 있던 자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는 것을 보고 그가 구걸하자 베드로가 말한다.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베드로가 그 사람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자 그의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어 선다. 사도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간 그는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한다. 그 장면을 보고 크게 놀란 사람들이 일제히 행각에 모인다. 베드로가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단호히 외친다. “이 일을 왜 기이히 여기느냐! 우리에게 무슨 능력이 있어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너희가 부인하고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사람을 성하게 하셨고,…

보이지 않는 사랑

활주로에 진입한 비행기가 천천히 움직이다가 제트엔진이 켜지는 순간 강력한 힘으로 질주한다. 시속 2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엄청난 속도가 비행기 날개 위아래의 압력 차를 극대화하면서 양력(揚力, lift force)1을 일으킨다. 중력을 넘어설 만큼 커진 양력은 4백 톤이 넘는 육중한 기체를 하늘로 밀어 올린다. 미끄러지듯 떠오른 비행기는 하늘을 향해 순식간에 도약한다. 지상의 풍경이 멀어지고 하늘의 장관이 펼쳐지면서 비행기는 순항고도에 다다른다. 1. 중력에 반대되는 위쪽으로 작용하는 힘. 높은 압력에서 낮은 압력 쪽으로 생기며 비행기의 날개가 이 힘을 이용하여 비행기를 하늘에 띄운다. 비행기의 안전 운항은 적합한 기상 여건과 철저한 기체 정비, 최적의 활주로 상태가 전제돼야 한다. 특히 활주로 상황은 상당히 가변적이어서 이륙 직전까지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갑자기 비나 눈이 내려 활주로 노면의 마찰 계수2가 0.25 이하로 떨어지면 비행기 이착륙이 불허된다. 활주로 위에 떨어진 타이어 파편,…

하늘 아버지, 하늘 어머니

부모는 늘 자녀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자녀가 자신보다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고, 질 좋은 교육을 부족함 없이 받아 여러 분야에서 우수하기를 바랍니다. 만약 자녀가 뛰어난 업적을 이루면 부모는 그것을 평생에 걸쳐 최고의 기쁨으로 여깁니다. 우리 영혼의 부모님이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도 그러하십니다. 어떻게 하면 자녀들이 행복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십니다. 자녀들이 잘되는 길이 있다면 당신의 몸이 부서지더라도 주저하지 않고 그러한 길로 행하실 만큼 우리에게 열렬한 사랑을 보내고 계십니다. 우리의 행복에 모든 초점을 맞추어 복음 역사를 이끄시는 하나님을, 우리도 행복하게 해드리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장성한 아들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늘 부모님의 사랑을 깨달은 자녀 성경 말씀은 다양한 형식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어떤 말씀은 역사적인 기록으로, 어떤 말씀은 시편으로, 어떤 말씀은 예언이나 계시로 쓰여 있습니다. 어떤 형식으로 기록된 말씀이든 그 내면에는 우리의 안위를…

시대의 사명

하나님께서 시대마다 부르시고 택하셨던 성경 속 믿음의 선진들의 발자취를 살펴보면, 저마다 태어난 의미가 있고 사명이 있습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모세도 그러하고, 신약성경의 베드로와 바울도 그러했습니다. 성령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도 하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의미와 사명이 있습니다. 이 시대에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우리가 이루어야 할 예언의 사명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시대의 사명을 받은 선지자 350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땅에서 약 400년 동안 종살이하고 있었습니다. 온갖 노역에 시달리던 그들은 날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출 1~2장). 간절한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켜 주시기 위해 모세라는 선지자를 보내셨습니다.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출 3장 10절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질고와 죄악의 땅 애굽에서 건져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인도해…

인체 공학의 걸작, 발

1960년 로마올림픽의 주인공은 에티오피아의 마라톤 선수 아베베 비킬라였다. 그는 아프리카 출신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무엇보다 그 모든 것을 ‘맨발’로 해냈다. 당시 비킬라는 부상한 동료를 대신해 뒤늦게 출전한 터라 맞춤 운동화가 없었다. 불편한 신발보다 맨발을 택한 그는 ‘맨발의 아베베’로 일약 스타가 됐다. 푹신한 밑창이나 기능성 쿠션도 없는 맨발만으로 어떻게 아스팔트와 돌길이 대부분인 마라톤 코스를 소화할 수 있었을까? 정교하고 굳건한 발 신체의 가장 아래에 위치하며 거의 종일 우리 시야 밖에 머무르는 발. 그나마도 양말과 신발에 꽁꽁 싸여 본모습을 마주하기조차 쉽지 않지만 실은 손만큼이나 섬세한 구조를 가진 기관이다. 사람의 몸은 206개의 뼈로 이뤄져 있는데 한쪽 발에는 그중 10퍼센트에 해당하는 26개의 뼈가 있다. 이 뼈들은 30개의 관절과 맞닿아 부드럽고도 다양한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손이 뼈 27개, 관절 25개로 이루어져…

초림 예수님과 재림 안상홍님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천국 가는 길, 죄 사함을 받고 구원으로 나아가는 길을 가르쳐주시기 위해서 육체를 쓰시고 친히 이 땅에 오셨습니다. 초림 때는 예수라는 이름으로, 재림 때는 예수님의 새 이름인 안상홍님이라는 이름으로 오셨습니다. 2천 년 전 당시 이스라엘 사회는 여호와 하나님을 신앙하고 모세의 율법을 준수하는 풍토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사람 되어 오시니 당대 종교 지도자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영접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육체로 임하신 이유를 알지 못하면, 예수님을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못한 초림 때의 역사가 재림 때에도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펼치시는 구원의 섭리를 깨닫고, 성경의 예언을 따라 이 땅에 오신 메시아를 영접해야 하겠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방황하는 자여 내게로 오라

전 세계 성도들이 영원한 하늘 상급을 바라보며 부지런히 달음박질하고 있습니다. 열정 가득한 행보로 풍성한 복음 결실을 이루었다는 기쁜 소식이 세계 각지에서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믿음의 길을 힘 있게 달려가되 속도뿐 아니라 달려가는 방향도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혹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의 가르침에서 벗어나 곁길로 가고 있지는 않는지,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 식구들은 없는지 항상 살펴봅시다. 서로 돌아보고 격려하며 오직 하나님의 인도에 따라 정도(正道)로 나아갈 때 한 사람도 빠짐없이 천국에 이를 수 있습니다. 성령과 신부께 오라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믿음의 길에서 방향을 잃거나 마음의 중심을 잡지 못할 때를 대비해서 한 가지 중요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계 22장 17절 이 말씀만큼은 결코 잊지…

구원의 기별을 듣고

소돔 성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살고 있는 도시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두 도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기로 작정하시고 두 천사를 보내셨다. 롯의 간청으로 그의 집에 머물게 된 천사들이 롯에게 구원의 기별을 전한다. “여기 있는 사람들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안에서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밖으로 이끌어내라. 하나님께서 이곳을 멸하기 위해 우리를 보내셨다. 이 도시는 곧 멸망할 것이다.” 롯이 서둘러 딸들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이 소식을 알린다. 하지만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길 뿐 꿈쩍도 하지 않는다. 동틀 무렵 천사가 롯을 재촉한다.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만이라도 데리고 성을 빠져나가라.” 롯이 지체하자 천사들이 롯과 그의 아내 그리고 두 딸의 손을 잡아 성 밖으로 이끈다. “어서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곧장 산으로 도망하라.” 이제는 산까지 올라갈…

믿음의 떡이 몇 개 있느냐

성경에는 사람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기적의 역사가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원리를 살펴보면 기적은 언제나 그만한 믿음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 하늘 가족들이 아직 복음이 닿지 못한 곳까지 나아가 부지런히 말씀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80억 온 인류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이 일 역시 우리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고 하나님께서 일으켜 주시는 기적이 필요합니다. 세계복음은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도우심으로 신속하게 완성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더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열방은 통의 한 방울 물 같고 저울의 적은 티끌 같다”는 말씀처럼, 지구는 광활한 우주 속 작디작은 점에 불과합니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면 이 작은 별에 사는 모두에게 구원의 소식이 전해지는 역사는 순식간에 라도 가능합니다. 복음이 잘되려면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마음이 움직여야 합니다. 육의 부모님이…

신뢰 점수

해양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던 15~17세기, 후발 주자였던 네덜란드는 유럽 상선의 80퍼센트가량을 보유하며 세계 해운업을 주도했다. 스페인, 포르투갈 등을 따돌리고 선두 주자로 나선 비결 중 하나가 네덜란드 상선에 대한 높은 신뢰였다. 그 신뢰의 시작점에 빌럼 바렌츠 선장이 있었다. 1596년, 바렌츠 선장은 북극해를 넘어 아시아로 가는 최단거리 바닷길을 개척하기 위해 세 번째 항해에 나섰다. 바렌츠호는 경쟁국이 선점한 항로보다 빠르게 가겠다는 각오로 야심차게 출항했으나 얼마 못 가 빙하에 갇히고 말았다. 선원들은 갑판을 뜯어 빙하 위에 움막을 짓고 그 안에서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동물을 사냥해 허기를 달랬다. 약 1년이 지나 선원들은 두 대의 보트에 나눠 타고 빙하가 녹아 벌어진 틈으로 간신히 탈출했다. 구조를 기다리며 표류하는 동안 쇠약해진 바렌츠 선장이 사망했다. 선원들이 구조된 것은 빙하에서 빠져나온 지 50일이나 지난 뒤였다. 사람들은 선원들의 기적 같은…

성경은 하나님의 어명이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은 사람들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며 바르고 의롭고 선하게 살아가도록 교육하는 책입니다(딤후 3장 15~17절). 어떤 이들은 그저 경전에 있는 좋은 말씀이거니 생각하고 상황과 형편에 따라 지켜도 그만, 안 지켜도 그만이라 여기지만 성경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절대적으로 받들어야 할 어명(御命)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는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증거했습니다(히 3장 18절). 단순히 도덕적인 교훈을 따르지 않은 차원이 아니라 중차대한 어명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어명이 기록된 성경 과거 왕조 시대에는 왕의 말이 곧 법이요 원칙이었습니다. 왕명, 곧 어명이 가진 힘은 참으로 대단해서 어명을 거역하거나 왜곡하면 반역으로 간주되어 엄한 처벌을 받았습니다. 어명을 어긴 자는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어도 지당하게 여겨졌습니다. 이 땅의 군주들이 내린 어명도 함부로 대할 수 없다면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왕이신 하나님의…

자정작용, 저절로 깨끗해지는 자연의 신비

맑은 샛강이 졸졸 흐르고 수양버들과 난초, 갈대숲이 이룬 풍경이 아름다웠던 섬, 난지도. 하지만 1970년대 후반, 산업화의 길목에서 난지도는 서울시의 쓰레기 매립지로 지정돼 십수 년간 9천 톤이 넘는 쓰레기로 뒤덮이고 말았다. 쓰레기에서 나는 악취와 먼지로 심각한 공해가 발생하고 생태계는 무너졌다. 이에 시는 1993년 쓰레기 매립을 중단한 뒤 난지도의 환경 복구에 돌입했다. 과정은 쉽지 않았다. 산처럼 쌓인 폐기물에서 나오는 유해가스와 침출수를 처리하고 안정화해 생태공원을 조성하기까지 약 10년이 걸렸다. 이처럼 오염된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일은 무척 까다롭고 많은 시간과 비용, 노력이 든다. 하지만 인체의 자가치유능력처럼, 자연에는 다양한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 작용으로 스스로 깨끗함을 회복하는 능력이 있다. 긴 세월 동안 지구가 끊임없이 새 생명을 잉태하고 건강한 환경을 지속해 온 비결이다. 흐르고 섞이며 정화되는 물 물은 산꼭대기의 발원지에서부터 흘러 하천을 지나 바다로 간다. 이 과정에서 동물의 배설물이나…

하나님께서 정하여 주신 자가 되리이다

저녁 때가 다 되어 높다란 성문 밖 우물가에 흙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나이 든 한 여행객이 멈춰선다. 가나안 땅에서 주인의 독자 이삭의 배필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 아브라함의 종이다. 노인은 약대를 우물 곁에 꿇어앉힌 뒤, 두 손을 가슴께로 모은다.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시여, 이제 성중 사람의 딸들이 물을 길으러 나올 저녁 시간입니다. 그들 중에 제가 물을 달라고 청하면 흔쾌히 물을 마시게 해주고, 또 제가 말하지 않아도 제 약대에게까지 물을 마시게 해주는 마음씨 착한 처자가 이삭 도련님의 배필로 정하신 자인 줄 알겠삽나이다.” 기도가 채 끝나기도 전에 성문에서 아리따운 한 소녀가 물 항아리를 어깨에 메고 우물에 내려가 물을 긷는다. 항아리에 물을 채워 짊어지고 길을 올라오는 소녀를 노인이 불러 세운다. 물을 달라고 청하는 노인의 부탁에 황급히 항아리를 내려 물을 마시게 해주는 소녀. 소녀는 노인이…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뛰어난 색채 화가이자 20세기 그래픽 아트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앙리 마티스. 프랑스가 낳은 위대한 화가로 한 세기를 풍미한 그는 본래 법학을 전공한 재판행정담당 서기였다. 미술에 흥미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으로 지내던 그는 젊은 나이에 당시 큰 병이었던 맹장염에 걸리고 만다. 수술 후 긴 요양의 시간을 보내는 그에게 어머니는 물감을 사다주었고, 이는 그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미술의 매력에 푹 빠진 마티스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화가로서 인생을 다시 시작했다. 이후 실제 보이는 것과 다른 부자연스럽고도 도발적인 색상, 거친 붓의 질감으로 그림을 완성해 야수주의를 창시했고, 최소한의 색과 간결한 선 사용으로 동작과 감수성을 풍부하게 담아내며 표현주의와 추상주의의 씨앗을 뿌렸다. 말년에 대수술을 받고 더 이상 붓을 잡기 어려워진 마티스는 휠체어나 침대에 몸을 의지한 채 유화 물감 대신 색종이를 오려 화폭을 채웠다. “가위는 연필보다 더 감각적이다”라는…

천국 시민권을 가진 자들

시민권이란 국민으로서 가지고 누릴 수 있는 권리로, 시민권이 있다는 것은 그 나라의 확실한 국민이라는 일종의 증명이 되겠습니다. 어떤 나라에서 자유롭게 살며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으려면 그 나라의 시민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늘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나라에도 천국의 백성임을 증명하는 ‘천국 시민권’이 있습니다. 과거 많은 사람이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그들은 미국 비자나 영주권, 더 나아가 시민권 얻기를 간절히 희망했습니다. 시민권이 있어야 그 나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기회와 일자리를 얻기 위해 다른 나라로 이민하는 추세는 오늘날에도 지속되어, 요즘은 대한민국 시민권을 열망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천국은 우리 영의 고향이요, 영원한 축복의 나라입니다. 어떤 사람이 천국 고향에 돌아갈 수 있는지, 천국 시민권자의 가장 기본적인 자격 요건은 무엇인지 성경을 통해 상고해 보겠습니다. 내 백성은 내 이름을 알리라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인류의 꿈, 우주 탐험

고대 인류는 언어와 문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밤하늘에 매료됐다. 그들은 태양과 달뿐만 아니라 행성과 별까지도 주의 깊게 관찰했다. 밤하늘을 면밀히 관측했던 마야인들은 열대 지방의 태양년1과 19분 이내의 오차 범위 안에서 정확한 260일과 365일 주기의 달력을 만들기도 했다. 고대인들은 별자리의 배열에 따라 도시를 건설하기도 했는데, 세계적으로도 별자리 모양에 맞추어 배치된 주거지나 건축물을 찾아볼 수 있다. 1. 태양년: 태양이 어떤 기준점에 대하여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 약 365.24일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무수한 별빛에도 불구하고 고대인들은 우주의 규모와 웅장함을 감각하지 못했다. 그들은 여느 별보다 더 밝고 움직임도 다른 5개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었지만 현재 태양계 행성들로 밝혀진 그 물체들이 지구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더욱이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별빛이 지구에 도달하기까지 수백만 년이 걸렸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오거스트 크루시(August Kruesi, 우주항공공학자)

열매 맺는 환경과 하나님의 섭리

재앙과 재난으로 신음하는 인류에게 구원의 소망을 전하라고 분부하신 하늘 어머니의 말씀에 따라, 세계 곳곳에서 하늘 가족들이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복음 완성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영원한 천국 또한 시시각각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입성하는 날, 하나님께서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녀들의 이름을 별과 같이 빛나게 하시고 그 수고를 넘치는 하늘 상급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단 12장 3절, 계 22장 12절). 영적 추수기인 이 시대에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알곡 열매, 성령의 열매를 더 풍성히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콩나물과 콩나무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콩의 일생도 크게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똑같은 콩이라도 어떤 환경에서 자라느냐에 따라 어떤 것은 ‘콩나물’이 되고, 또 어떤 것은 ‘콩나무’가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