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애소통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때 가족의 정은 더욱 돈독해집니다.
가정에 행복을 더하는 소통법을 알아보세요.
사랑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나온다
소리는 듣는 사람의 기분을 좌우한다. 빗소리, 파도 소리와 같은 자연의 소리 그리고 자장가처럼 잔잔한 소리는 긴장을 풀어주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클래식과 같은 연주 음악은 정서뿐만 아니라 두뇌 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공사 현장에서 나는 시끄러운 기계 소리나 자동차 경적은 스트레스를…
행복의 첫째 조건, 건강!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잘못된 식습관과 무리한 다이어트, 편리한 교통과 업무 처리의 전산화로 인한 운동 부족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현대인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의료기술은 나날이 발전하지만 예전에 없던 질병, 변종 바이러스의 발생도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그래서인지 현대인들의…
노년의 부모님, 이제는 사랑을 드려야 할 때
어린 자녀에게 부모는 그야말로 큰 나무와도 같다. 비가 쏟아지고 강풍이 몰아쳐도 끄떡없는 나무. 자녀는 그 나무가 주는 양식을 먹고, 나무 그늘 아래에서 비바람을 피하고 마음껏 뛰놀며 곤히 잠든다. 그러다 장성하면 나무를 떠나 살아간다. 언제까지나 푸르고 건실할 것 같던 나무는 자녀에게…
나와 가족의 감정 돌보기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의 만족감, 불편한 사람과 좁은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의 어색함, 어려운 문제를 풀었을 때의 뿌듯함, 사랑하는 이와 헤어질 때의 슬픔, 약속 시간에 늦었을 때의 미안함,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의 두려움 등등. 사람이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일의 바탕에는 감정이…
귀를 열면 마음이 열린다
모든 것에는 짝이 있다. 가르치는 사람이 있으면 배우는 사람이 있고, 아픈 사람이 있으면 치료하는 사람이 있다. 파는 사람이 있으면 사는 사람이 있고, 이끄는 사람이 있으면 따르는 사람이 있다. 대화도 마찬가지다.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듣는 사람이 있다. 즉, 대화는 ‘말하기’와 ‘듣기’로…
‘틀린 것’과 ‘다른 것’
한국에서는 까마귀를 흉조로 여기지만, 영국에서는 길조로 여긴다. 일본에서는 밥그릇을 손으로 들고 먹지만 다른 여러 나라에서는 상 위에 놓고 먹는다. 자동차가 좌측으로 통행하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우측으로 하는 데도 있다. 식사할 때 나이프와 포크를 사용하는 나라도 있고 젓가락을 이용하거나 맨손으로 먹는…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고’
살다 보면 화날 만한 일들이 시시때때로 찾아온다. 약속 시간은 다 되어 가는데 차가 막혀 꼼짝 못 한다거나 새 신발을 신은 날 하필 비가 오는 등, 처한 상황으로 인해 화가 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분노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화가 나면 혈관이…
운동이 가정의 행복을 지킨다
원하는 물건을 집으로 받아볼 수 있기에 시장에 가지 않아도 되고, 관공서에 가지 않아도 필요한 서류를 뗄 수 있다. 자가용이나 여러 교통수단으로 어디든 편하게 갈 수도 있다. 이처럼 문명의 발달은 생활의 편리와 여유를 가져왔지만, 이로 인해 현대인들이 몸을 움직일 기회가 적어졌다.…
가족의 좋은 점에 초점 맞추기
“애가 너무 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해요.”, “아이가 우유부단해서 걱정이에요.”, “아내는 다 좋은데 자기주장이 너무 강해요.”, “남편은 성격 급한 것만 좀 고치면 좋겠어요.”, “우리 동생은 욕심이 진짜 많아요.” ⋯. 가족에 대해 이야기할 때 좋은 점보다는 불만인 것, 단점이라 여겨지는 부분을 꼬집어 말하는…
‘관심’과 ‘간섭’ 사이
“여보, 나 동창회 갈 때 입을 건데 둘 중 어느 옷이 더 나아요?” “어디 보자. 원피스는 좀 화려하고, 정장은 딱딱해 보이는데?” “이것들 말고는 딱히 입을 만한 게 없어요.” “이 재킷 어때? 튀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고 딱 좋네.” “거기에 어울리는 치마가…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놀이’
놀이치료 연구의 대가이자 신경과학자인 게리 랜드레스(Garry L. Landreth) 박사는 “새는 날아다니고, 물고기는 헤엄치며, 아이들은 놀이를 한다”고 말했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놀이는 일상이자 전부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움직이는 이유도 놀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가 행복을 느끼는 데는 어떤…
가는 세월 막을 수 없다면 즐겁게!
연말이 되면 “또 나이 한 살 더 먹겠구나!” 하고 푸념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곤 한다.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 하면서도 늙는 것은 싫어한다. 나이가 들면 육체적으로 쇠퇴하고 한정된 수명이 그만큼 짧아지므로 썩 유쾌한 일은 아니다.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행복의 반대말, ‘불평’
가족이 모처럼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첫 해외여행에 가족 모두 마음이 들떴다. 여행을 떠나는 날,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자 아내가 온갖 인상을 찡그리며 말했다. “하필 이런 날 비가 오고 난리야!” 공항으로 가는 길, 아내는 또다시 툴툴거렸다. “시간도 없는데, 차는 왜 이렇게…
옳은 말과 배려의 말
“여보, 이 커피잔 너무 예쁘지 않아요? 오늘 할인하기에 샀어요.” “커피잔이 몇 개나 있는데 또 샀어? 당신 과소비가 너무 심한 것 같아.” “커피잔은 여러 개 있지만 이런 디자인은 없잖아요. 비싼 것도 아닌데 왜 그래요?” “비싸든 안 비싸든 굳이 사야 할 이유가…
오해는 쓰고, 이해는 달다!
생텍쥐페리의 소설 를 보면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이런 말을 한다. “넌 아무 말도 하지 마. 말은 오해의 근원이니까.” 그러면서 여우는 조잘조잘 말을 이어간다. 이 장면은 매우 모순적이면서 대화의 이중성을 잘 보여준다.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가장 중요한 수단 역시…
위인의 가족
세상의 많은 사람에게 귀감을 주는 이들이 있다. 훌륭한 업적을 남긴 위인,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룬 사람,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하여 전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 등. 그들이 남긴 말과 시련을 극복한 삶의 이야기는 대대로 전해지며 누군가의 롤모델(role model)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들…
어떤 표정을 지을까?
얼굴은 신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위다. 얼굴에는 인간이 가진 5가지 감각 중 시각, 청각, 후각, 미각을 담당하는 4개의 감각기관이 모여 있다. 이 감각기관들은 외부의 자극을 받아들일 뿐 아니라, 먹고 마시고 숨 쉬고 말하는 등 사람이 살아가는 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가족이니까 괜찮다?’
가족은 서로 다른 성별, 서로 다른 나이의 구성원들이 모인 최초의 집단입니다. 서로가 진심으로 대하고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어려워지는 관계이기도 하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가족에 대한 착각은, 가족관계는 노력을 안 해도 저절로 유지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가족이니까 잘 보일 것도 없고…
스마트폰으로부터 우리 가정 지키기!
직장인 김 씨는 아침에 스마트폰 알람에 눈을 떠서 스마트폰으로 뉴스 기사를 읽고, 스마트폰으로 일기예보를 본다. 점심시간이 되면 스마트폰으로 근처 맛집을 찾아가 식사를 하고, 여유 시간에는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물건을 산다. 틈틈이 스마트폰으로 지인들의 안부를 살피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지인들과 소소한 대화를…
말이 통하는 가정이 행복하다!
외국에 가거나 외국인을 만나기가 두려운 이유로 말이 안 통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말이 안 통하는 것만큼 답답하고 곤란한 일도 없다. 하지만 같은 언어를 쓰는데도 말이 안 통해 답답할 때가 있다. 그 대상이 남이라면 피해버리면 그만이다. 말이 잘 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