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생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내가 너희더러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한국 서산 장수지
실력 차이의 원인
심리학자 게리 맥퍼슨(Gary McPherson)은 악기 연주를 하는 아이들에 대해 의문이 생겼습니다. ‘왜 똑같이 레슨을 받아도 아이들의 진도가 제각각인 걸까?’ 그 답을 찾기 위해 악기 연주를 배우기 시작한 157명의 아이를 무작위로 선정해 연구에 돌입했습니다. 그리고 약 9개월 후, 아이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한결같은 사랑
신앙의 길을 걷다 보면, 내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지 못하다가 나중에야 그 상황이 하나님의 축복이 담긴 시간이었음을 깨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해 제 생각이 앞서려 할 때마다 떠올리는 성구가 있습니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한국 수원 신준희
무엇이 성공인가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 현명한 이에게서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 애정을 받는 것 / 정직한 비평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들으며, 잘못된 친구의 배신을 견뎌내는 것 /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줄 아는 것 / 다른 사람의 장점을 발견해 내는 것 /…
하늘 가족의 사랑으로
고등학교 때 동네에 끔찍한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TV에서만 보던 일이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벌어지니 제게도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에 너무 무서웠습니다. 때마침 전화를 걸어온 친구에게 심경을 토로하자 친구는 어떤 재앙에서도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인 유월절을 지키자고 권했습니다. 친구는…
한국 서울 임선희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우리가 중력을 이기고 지구를 탈출하려면 최소 어느 정도의 속력이 필요할까?” 물리학 강의 시간, 교수님이 중력에 대해 설명하다가 던진 질문입니다. 전혀 감도 못 잡고 있다가 1초에 11.2킬로미터를 이동하는 속력이 필요하다는 답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는 비행기 평균 속력보다 50배 빠른 속도입니다.…
한국 양산 조영서
‘되는데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약 3,000명이 모였습니다. 인터넷 생중계 시청자도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운동장에는 24인용 텐트가 설치를 기다리며 펼쳐져 있고, 한 사람이 관중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랬습니다.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24인용 군용 텐트를 혼자서 칠 수 있겠느냐는 질문이…
군인에게 준 20달러
미국에 사는 여덟 살 꼬마 마일즈는 어느 날 식당 주차장에서 20달러짜리 지폐를 주웠습니다. 마일즈는 주운 돈으로 비디오 게임을 살 생각에 신이 났습니다. 그런데 식당에 들어서면서 군인을 보는 순간 그 생각은 바뀌고 말았습니다. 이라크에서 전사한 아빠가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마일즈는 정성스레 편지를…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한국 대구 김진
사랑을 전하는 한 가지 방법
단기선교지가 인도 뭄바이로 정해졌을 때, 제 마음은 설렘과 두려움이 반반이었습니다. 힌디어를 익혀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습니다. 꼭 해야 할까 하는 마음에 몇몇 분에게 그냥 영어를 쓰면 어떨지 물어보았는데 “힌디어를 모르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하는 대답만 돌아왔습니다. 결국 책상머리에 앉아 마주하게 된 힌디어는…
한국 남양주 최희원
타인에게 갚는 친절 ‘Pay it forward’
낯선 곳에서 지갑을 잃어버려 난감할 때 누군가 선뜻 차비를 내어준다면? 짐을 한가득 갖고 지하철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누군가 친절하게 짐을 들어준다면? 길을 가다 갑자기 몸이 아파 서 있기조차 힘들 때 누군가 와서 부축해 준다면? 사람은 누구나 타인으로부터 크고 작은 도움을…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어느 날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그 순간에는 정신이 없어 아픈 부위를 본체만체 넘어갔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온몸이 욱신거리기 시작하더니 손이 퉁퉁 붓고 무릎에 시퍼런 멍이 들었습니다. 손과 발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청소, 식사, 심지어 기도조차 힘들었습니다.…
한국 인천 현수진
그동안 한 일
한 대학생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고 있었다. 일자리는 구하기가 어려웠다. 어떤 회사의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본 학생은 곧바로 회사를 찾아가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학생의 패기가 마음에 든 담당자는 타자를 할 줄 안다면 지금부터 일을 시작해도 좋다고 했다. 학생은…
37년 만의 고백
엄마는 곱디고운 스물네 살에 버스 한 대 다니지 않는 외딴 시골에 시집와, 시부모님 모시며 시동생과 자식 삼 남매 뒷바라지를 하셨습니다.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엄마로서, 형수로서 그 역할에만 충실하여 살다 보니 자신의 이름은 잊은 지 오래되셨지요. 그런 엄마가 어느덧 61번째 생신을 맞으셨습니다.…
한국 구미 박영경
용서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72년, 호찌민 인근의 작은 마을에 폭탄이 투하됐다. 갑작스러운 폭격으로 당시 아홉 살 소녀였던 킴 푹은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 이후 그녀는 17번의 수술을 받아야 했고, 몸에 입은 상처 때문에 평범한 생활은 엄두조차 낼 수 없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 1996년…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저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아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
한국 대전 배수진
사자 굴에 던져지게 될 것을 알고도
다리오왕이 바벨론을 치리하던 시기, 왕의 총애를 받는 다니엘을 시기한 신하들이 왕을 충동하여, 왕 외에 다른 신에게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는 법을 세우게 한다. 왕은 조서에 어인을 찍어 금령을 내린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한국 진주 강순봉
분위기를 바꾼 말
분주하게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엄마가 참기름을 넣으려다 실수로 찌개에 식초를 넣고 말았다. 아차 싶었지만 다 만든 음식을 차마 버릴 수 없어 그냥 식탁에 올렸다. 고등학생 큰딸이 찌개를 한 입 떠먹더니 인상을 잔뜩 찌푸렸다. “엄마, 찌개 맛이 왜 이래요?” 중학생 둘째…
‘관심’과 ‘간섭’ 사이
“여보, 나 동창회 갈 때 입을 건데 둘 중 어느 옷이 더 나아요?” “어디 보자. 원피스는 좀 화려하고, 정장은 딱딱해 보이는데?” “이것들 말고는 딱히 입을 만한 게 없어요.” “이 재킷 어때? 튀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고 딱 좋네.” “거기에 어울리는 치마가…
노력의 힘
뉴욕 빈민가에서 미혼모의 딸로 태어난 카디자 윌리엄스는 엄마와 함께 노숙인 쉼터와 무료 급식소, 거리를 전전하며 성장했다. 길거리를 공부방으로 삼은 그녀는 한 달에 5권의 책을 읽고 뉴욕에서 발간되는 신문은 모조리 정독했다. 그녀는 대학에 들어가 공부하고 싶어 했다. 노숙자가 무슨 대학이냐는 사람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