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생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의 결과
농구에 재능이 없는 어떤 사람이 농구대를 향해 공을 던집니다. 열 번을 던졌지만 모두 실패. 그런데 잠시 후 다시 시도했을 때는 열 번 중 무려 네 번이나 골인에 성공합니다. 골 성공률이 한순간에 올라간 까닭이 무엇일까요? 사실 이 장면은 긍정의 힘을 알아보기…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린 랑바레네에서
가봉의 수도 리브르빌에서 서부 소도시 랑바레네로 가는 길. 군데군데 비포장도로가 이어지는, 조금은 험한 길을 다섯 시간 달린 끝에 도시에 들어서자 양옆으로 죽 늘어선 주택과 그 앞을 오가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해주자. 한 영혼이라도 더 살리고 돌아가자.’…
가봉, 랑바레네 단기선교단
걱정을 뒤로하면 행복이 앞선다
중국 기(杞)나라에 걱정이 많은 사람이 있었다. 어찌나 걱정이 많던지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에 잠도 못 자고 먹지도 못하며 집 밖에도 나가지 못했다. 여기서 ‘기나라 사람의 근심’이라는 뜻의 ‘기인지우(杞人之憂)’가 유래되었다. 이후, 앞일을 쓸데없이 걱정하는 것을 가리켜 기나라 사람의 근심…
네팔을 넘어 인도 파트나까지 울려 퍼진 복음의 나팔
네팔에서 부는 복음의 나팔 소리가 네팔을 넘어 이웃 나라 부탄, 인도와 중동 지역까지 힘차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각자 주어진 자리에서 세계복음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네팔 식구들 가운데 인도 동부 비하르주의 중심 도시인 ‘파트나’에 시온을 개척할 팀이 꾸려졌습니다. 파트나는 드넓은 인도…
인도, 파트나 단기선교단
핍박이 축복으로
작열하는 태양 아래 피부가 벗겨질 정도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식구들은 한마음으로 전도축제에 동참해 북인도 전역에 시온의 향기가 진동했습니다. 실롱교회에도 은혜로운 사연이 있어 소개합니다. 몇 달 전, 실롱교회 청년 두 명이 복음을 전하다 개신교 목회자와 신자들에게 둘러싸여 심하게 훼방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인도 실롱교회
특별한 만찬
미국의 한 사진작가가 유명 요리사 50명에게 ‘죽기 전 마지막으로 먹고 싶은 음식’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요리사들은 대부분 자신이 만드는 최고급 요리를 뒤로하고 도넛, 치킨, 달걀프라이, 버거 등 평범하고 소박한 음식을 택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떠올릴 수 있거나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담겼다는…
700번이 넘는 실패에도
1900년대, 소설가를 꿈꾸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사무직, 판매직 등으로 일하며 틈틈이 글을 쓴 그는, 원고가 완성될 때마다 출판사에 투고했습니다. 그러나 번번이 돌아오는 건 낙방 소식뿐이었습니다. 그 횟수는 자그마치 700여 회. 당시 그의 원고를 받아보지 않은 출판사가 없을 정도였지요. 지금처럼 컴퓨터로…
엄마의 편지
“엄마, 저예요. 뭐하고 계셨어요?” “어, 나 숙제하고 있어.” “무슨 숙제요?” “받아쓰기 틀린 문제 세 번씩 쓰기.” “엄마, 딱 세 번만 쓰셔요. 열심히 하려다 몸에 무리 갈까 걱정돼요.” “이미 몇 번 더 썼는데?” 엄마에게 전화를 드리면 한동안 되풀이되던 통화 내용이다. 어려운…
한국 수원, 황주희
손 씻기를 주장한 의사
19세기, 유럽에는 산모가 산욕열로 사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습니다. 산욕열은 분만으로 생긴 상처에 세균이 침입하여 고열이 나는 질환으로, 세균에 대한 지식이 없던 당시에는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산모를 죽음으로 몰고가는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때, 헝가리 출신의 의사 이그나즈 제멜바이스(Ignaz Semmelweis)가 의사들이 출산을 돕기 전 손을…
어머니의 간청
조선시대, 호조판서1 김좌명의 집에 최술이라는 젊은 머슴이 있었습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자란 그는 성실하고 총명해 어떤 일이든 척척 해냈습니다. 김 판서는 그에게 허드렛일을 시키기에는 아깝다고 생각해, 서리2로 임명하고 중요한 일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최술의 어머니가 찾아와 간곡히 청했습니다. 1. 국가의…
사랑의 선순환
방글라데시의 수도인 다카에서 현지 식구들과 거리정화활동을 위해 모였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비가 내리는 우기였지만, 그날은 날씨마저 저희를 응원하는 듯 맑았습니다. 덕분에 하늘색 티셔츠와 노란 조끼를 맞춰 입은 식구들의 모습이 더 빛나 보였습니다. 저희가 청소하기로 한 곳은 큰 종합병원 근처였는데 그…
한국 부산, 정민지
결심과 실행 사이
‘내일부터 야식 끊어야지.’ ‘다음 주부터 매일 독서 한 시간씩 해야지.’ ‘다음 달부터 운동 열심히 해야지.’ 우리는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도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지금 당장은 귀찮고 하기 힘들지만 나중에는 왠지 하기 쉬울 거라는 생각이 이를 부추기지요. 하지만 실행을…
훌륭한 식탁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젊은 시절 매우 궁핍하게 생활했습니다. 오롯이 연구에만 몰두할 형편이 못 되어 낮에는 직장에서 일하고 퇴근 후에는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식사도 빵 한 조각과 물로 때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루는 아인슈타인이 식사 중일 때 친구들이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친구들은 그의 초라한 식탁을…
밀림에서 살아가는 법
짐바브웨의 어느 밀림 속, 새끼 코끼리 한 마리가 웅덩이에 빠지면서 뒤로 넘어졌습니다. 어미 코끼리가 바동거리는 새끼를 일으켜 세우려 안간힘을 쓰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새끼 코끼리는 점점 힘이 빠졌고, 사자들은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어미 코끼리가 지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우연히 그 모습을 본 다른…
‘때문에’ 대신 ‘덕분에’라고 말해요.
‘때문에’와 ‘덕분에’는 둘 다 인과관계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러나 의미는 정반대입니다. ‘때문에’는 누군가를 탓하거나 다른 사람 핑계를 대는 등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지만 ‘덕분에’는 타인을 존중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때문에’를 자주 사용하면 원망과 불만이 생겨나지만 ‘덕분에’가 입에 붙으면 남을 탓하는…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2018년 말, 새 예루살렘 전도축제를 통해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성령을 충만히 받고 새해 시작과 함께 일본 고베로 단기선교를 떠났습니다. 첫날 선뜻 말씀을 들어주고 다음을 기약하는 사람도 만나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이후로 쉽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전하고 제일 호의적이었던 반응이 “몰랐던…
일본, 고베 단기선교단
아주 작은 흠이라도
해마다 수확 철이면 저희 시온 식구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습니다. 이번에는 밀양 얼음골에 있는 과수원을 찾아 사과 선별 작업을 도왔습니다. 천황산 중턱에 위치한 얼음골은 겨울에는 얼음이 녹고 6월 중순부터 8월 삼복더위에는 얼음이 어는 신비한 계곡으로 천연기념물 제224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천혜의…
한국 부산, 이영진
성공의 전 단계
한 성공한 사업가의 사업 운영 비결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였습니다. 그 자리에 참석한 어느 신문기자가 사업가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며 답변을 한마디로 표현해달라고 했습니다. “사장님의 성공 비결은 무엇입니까?” “탁월한 선택을 한 것입니다.” “탁월한 선택은 어떻게 가능했습니까?” “좋은 경험 덕분이었죠.” “그러면 좋은 경험이란 어떤…
아버지와 아들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육상 400m 준결승 경기. 침묵을 가로지르는 총성과 함께 8명의 선수가 앞다투어 달려나갔습니다. 짧은 시간에 승부가 결정되는 만큼 6만 5천여 명의 이목이 선수들에게 집중된 가운데, 영국의 데릭 레드먼드(Derek Redmond) 선수가 150m 지점에서 갑자기 다리를 붙잡고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시온에서 이루어진 형제의 연합
네팔 헤타우다의 바카이야라는 지역에는 타망 민족과 마지 민족이 사는 마을이 있습니다. 두 마을이 형성되기까지 타망 민족과 마지 민족은 수 세기 전부터 지속적으로 싸움을 벌여왔습니다. 상대방이 믿는 신을 노엽게 할 목적으로 마지 민족은 돼지의 지방을 타망 민족의 신전에 뿌리고, 타망 민족은…
네팔 헤타우다, 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