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생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주는 사랑’을 도시락에 담아

저는 청년입니다. 패기 넘치는 ‘새벽이슬 청년’이라지만 때로는 호칭이 무색하게 주위 분들에게 미안해질 때가 있습니다. 집에서는 매일 엄마가 차려주시는 밥상을 당연스레 받아 먹고, 시온에 가면 저희보다 연장자인 식구들에게 자주 보살핌을 받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주는 사랑’이 ‘받는 사랑’보다 더 복이 있다고 하셨는데,…

한국 서울, 이시원

마음을 여는 마중물, 성도들의 선한 행실

안산월피교회 식구들은 매달 꾸준히 거리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을 대충하는 법이 없다 보니 교회 인근 주민들은 물론 상인들과 환경미화원들까지 칭찬할 정도입니다. 이번에 거리정화활동을 벌인 곳은 성포예술광장, 월피공원이었습니다. 이날은 공원 안쪽뿐만 아니라 상가가 길게 들어선 도로에까지 나가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거리에는 다른 쓰레기보다…

한국 안산, 유희순

부모님의 관심사

저는 러시아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자주 찾아뵙기가 어려워 한국에 계신 부모님에게 제 사진을 찍어 보내는 것으로 근황을 전해드리고는 합니다. 지난겨울, 처음으로 우박이 내린 날이었습니다. 끊임없이 떨어지는 우박이 신기해서 손으로 우박을 받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전송했습니다. 사진을 본 부모님은 거기는 벌써 우박이…

러시아 첼랴빈스크, 강요나

예언이 성취되는 땅, 배턴루지에서

지금 저희가 있는 곳은 미국 루이지애나주(州)의 배턴루지입니다. 이곳에 온 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복음이 거의 전해지지 않은, 영적으로 메마르고 황량한 지역으로 오며 두려움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겁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하나님께서는 이 도시에서도 저희와 함께하셨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생명수로 소성된…

미국 TX 휴스턴, 정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