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생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아버지의 마음
큰아이가 잘못을 저지른 동생에게 이렇게 타이르고 있었다. “넌 착한 일을 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아빠가 널 사랑하지 않을 거야.” 이 말을 들은 아빠는 두 아이를 불러서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얘야, 그게 꼭 그렇지만은 않단다.” “하지만 우리가 나쁜 짓을 한다면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실 것 아니겠어요?” 아이는 알 수 없다는 듯이 물었다. “아니야, 좋은 일을 하거나 나쁜 일을 하거나 이 아빠는 너희들을 항상 사랑한단다. 그렇지만 그 사랑에는 차이가 있겠지. 네가 착한 일을 한다면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할 것이고, 만일 나쁜 일을 한다면 사랑하지만 마음이 아플 거야.”
허물을 덮어주는 마음
아들이 학교에서 했다는 다중지능검사의 결과지를 받았습니다. 점수가 높은 영역 2개의 성향과 관련 직업군이 나와 있고 점수가 가장 낮은 분야를 개발할 방법도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낮은 영역은 음악 지능이었습니다. 아들은 한번 들은 노래는 곧잘 따라 부르고 리코더, 피아노, 바이올린 등 악기도 제법 다뤘기에 의아했습니다. 아이가 제 옆으로 와서 결과지를 보더니 시무룩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음악 지능이 낮다니 이해가 안 돼요. 기분이 안 좋아요.” “모든 분야에서 점수가 높잖아. 음악 지능도 높은데 다른 분야에 비해 낮게 나와서 그런 걸 거야. 음악도 잘하는 것 맞네” 하며 다독였지만 아들은 이해는 되는데 속상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다 저를 돌아봤습니다. 식구들이나 지인에게 건넨 말 속에 나도 모르게 허물을 드러내는 표현을 하지는 않았는지, 모든 걸 잘하는 이에게 작은 것 하나만 바꾸면 더 좋을 것 같다는 말을 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했습니다.…
한국 김해 박선혜
부끄러움과 게으름
지난날의 부끄럼은 부끄럼이 아니고 지난날의 게으름은 게으름이 아니다. 진짜 부끄럼은 지금의 부끄럼이고 진짜 게으름은 지금의 게으름이다. 지금 내가 게으른 줄 알면서 게으름을 고치지 못하는 것이 부끄럼이고 지금 내가 부끄러운 짓을 하면서 빨리 고치지 못하는 것이 게으름이다.
섬기는 선임
직장 선배들이 연달아 퇴사하며 엉겁결에 선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미숙한 저를 선임으로 대우해 줘서 쑥스럽기도 했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기분이 오래가지는 못했습니다. 선임이라는 이유로 제 담당이 아닌 일까지 신경을 써야 하고, 후임들의 실수를 제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저와 관계없는 업무의 뒤처리가 미숙했다는 이유로 윗사람에게 한마디를 듣기도 하고 “후임 관리 잘하라”는 주의도 받았습니다. 선임이 되고 싶어서 된 것도 아닌데 왜 제게 책임을 묻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억울한 마음도 들었고요. 제가 맡은 업무에 신경 쓰다 보면 다른 일까지 세세히 돌보지 못하는 게 당연한데 제게 관리자 역할까지 요구하니 부담스러웠습니다. 게다가 동료 중에는 저보다 오래 근무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업무가 전달되지 않거나 근무 환경이 어수선할 때 쓴소리를 듣는 사람은 저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제가 무엇을 깨닫기를 바라실지 고민하던 중 어머니 교훈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은…
한국 청주 배수진
먼저 깨달은 자
선지자(先知者)의 정의는 ‘남보다 먼저 깨달아 아는 사람’입니다. 요즘 저는 주변 사람보다 먼저 진리를 깨달은 자로서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중입니다. 이런 제가 진리를 깨닫기까지는 또 다른 ‘선지자’의 오랜 노력이 있었지요. 20년 전쯤, 부부 동반 모임에서 한 분과 가까워졌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다닌다던 그분은 언론에 교회 소식이 실릴 때마다 제게 건네주었습니다. 언론을 통해 본 하나님의 교회는 봉사활동을 비롯한 선행을 많이 하는 좋은 교회 같았고, 교회 소식을 전해준 그분도 항상 바르고 밝은 삶을 사는 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분이 하는 얘기를 그저 남의 이야기로만 여겼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신앙인의 바람직한 모습과는 거리가 먼 교인들에게 매우 실망했습니다. 기독교인의 가식적인 행동에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졌고 교회는 저와 맞지 않는다고 느껴 발길을 끊었습니다. 신앙의 방향을 고민하다 시간의 구애 없이 내가 원하는 때 가서 마음대로 기도할…
한국 속초 박희경
그 뿌리가 곧 나인 것을
시온 주차장에 무성히 자란 잡초를 뽑기 위해 작업에 나섰다. 처음이라 서툴렀지만 호미를 가지고 열심히 잡초를 캤다. 일을 시작한 지 30분쯤 지났을까, 잡초를 뽑는데 굳이 도구를 이용해야 하나 싶었다. 생각이 끝나기 무섭게 호미를 내려놓고 무작정 손으로 잡초를 뜯었다. 옆에 계시던 분이 나를 보고 잡초는 그냥 뜯으면 안 되고 호미로 흙을 파서 뿌리째 뽑아야 한다고 알려주셨다. 그렇게 해야 그 뿌리에서 잡초가 다시 자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제야 제대로 이해해 다시 호미를 집어 들고 배운 대로 땅을 깊게 파 뿌리째 잡초를 뽑았다. 그런데 모든 잡초가 다 뿌리째 뽑히는 것은 아니었다. 호미질을 조금만 해도 술술 뽑히는 잡초가 있는 반면, 너무 깊이 박혀 아무리 세게 호미를 내리쳐도 뽑힐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잡초도 있었다. 이렇게 남은 뿌리 때문에 또다시 잡초가 자라고, 또 누군가는 다시 잡초를 뽑아야 하는…
한국 광주 안지영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온에서
직장을 다니며 복음에 힘쓰는 식구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식구는 직장 생활이 고되어도 금요일에는 ‘내일이 빨리 왔으면⋯’ 하는 기대감에 힘이 나고 설렌다고 했습니다. 반면 안식일 저녁 예배 때는 ‘이 행복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요. 세상에서 지치고 힘들었던 심령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위로받고, 시온 식구들과 기쁘고 즐겁게 보내는 안식일이 영원히 지속되었으면 한다는 식구의 고백에, 성경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대저 나 여호와가 시온을 위로하되 그 모든 황폐한 곳을 위로하여 그 광야로 에덴 같고 그 사막으로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 사 51장 3절 시온은 기쁨, 즐거움, 감사가 가득한 곳이라 하셨습니다. 혹여 제가 설렘 없이 습관적으로 시온을 오가며 안식일을 지키지는 않았는지, 하나님의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며 감사치 못했던 건 아닌지 반성했습니다. ‘안식일’ 진리에 놀라 동그래진 눈으로 성경을 거듭 확인하며 감사했던…
한국 광주 이채숙
상리공생
서로 이익을 주고받는 공생의 양식, 즉 ‘상리공생(相利共生)’ 관계에 놓인 자연 속 생물들 중 버섯과 나무가 있습니다. 버섯은 나무의 뿌리가 닿지 않는 곳에 있는 광물질과 수분 등을 나무에게 공급하고, 나무는 엽록소가 없어서 탄소동화작용을 할 수 없는 버섯에게 탄소와 당분을 공급합니다. 버섯과 상리공생하는 나무는 그렇지 못한 나무보다 50퍼센트 이상 더 크게 자라고, 버섯 또한 나무로부터 탄소와 당분을 얻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버섯과 나무의 공생관계는 식물의 생존은 물론, 나아가 자연의 사막화 방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상리공생관계로 종종 비유되기도 합니다. 사회 곳곳에서 서로의 부족한 점을 상호 보완해 주며 함께 발전해 나가면 온 세상이 온정과 사랑으로 넘쳐날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통화
실수로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락처 목록에서 아내의 이름을 누르려다가 그 아래에 있는 ‘엄마’를 누른 것이다. 아차 싶어 취소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휴대폰 너머로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늦은 시간에 웬일이니? 무슨 일 있니?” “아니요, 그냥 전화했어요.” 예상치 못한 엄마와의 통화에, 내 입에서 나온 말은 ‘그냥’이었다. 별 이유 없이 걸려온 아들의 전화가 좋으셨는지, 엄마는 들뜬 목소리로 내 안부를 물으셨다. 나도 이런저런 안부를 여쭙고 나서 늦었으니 쉬시라는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었다. 엄마와의 통화 시간은 1분여 남짓. 그저 잘 지내고 있다는 전화에도 반가워하는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며 하늘 아버지 어머니가 떠올랐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통화라고 했다. 힘들고 지치거나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할 때 두 손 모아 간절히 아버지 어머니를 찾다가도, 어려운 상황이 해결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기도의 손길을 멈춰버렸던 내 모습이 생각났다. 기도할 이유가 생각나지 않을…
한국 성남 강민서
두려움
아테네의 장군이며 정치가인 페리클레스가 펠레폰네소스 전쟁에 참가할 즈음 일식이 일어났다. 그의 군사들은 갑작스런 일식에 두려워해 전쟁터로의 출발을 머뭇거렸다. 그때 지휘관인 페리클레스가 군사들이 보는 가운데 한 장교의 머리에 자신의 윗옷을 덮고는 물었다. “내 옷 때문에 해를 볼 수 없어서 두려운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내 옷보다 조금 더 큰 것에 태양이 가려진들 무엇을 두려워한단 말인가.” 그 말에 장교와 군사들은 두려움을 떨치고 전쟁에 출전했다. 두려움은 자신의 생각 속에서 만들어진다.
내 삶의 전부
얼마 전, 동료의 모친이 돌아가셨다. 그런데 3일 뒤 동료의 외할머니마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딸을 잃은 상심이 깊었던 탓일까? 동료의 외할머니가 얼마나 큰 슬픔 속에 지냈을지 헤아리다 문득 떠오르는 분이 있었다. “여러분이 내 관심의 전부이고 내 삶의 전부입니다”라고 말씀하신 하늘 어머니다. 하늘 어머니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당신 삶의 전부인 자녀가 이곳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나만 생각하고 내 삶에만 관심을 두었다. 이제야 깨닫는다. 하늘 어머니가 내 삶의 전부임을. 하나님의 사랑 없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형제자매가 없고, 시온에 거하지 않았다면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나를 위해 날마다 잠 못 드시고 기도하시며 수많은 고통을 참고 견디시는 하늘 어머니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동행하는 자녀가 되리라.
미국 PA 필라델피아 Maxwell Stephan Rothstein
칭찬 씨와 비판 씨
한 나그네가 작은 농촌 마을을 지나다가 이상한 풍경을 보게 되었다. 좁은 논둑길을 경계로 나란히 마주보고 있는 논에서 벼 추수를 하고 있는데, 한쪽 논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도와 일하는 반면 다른 한쪽은 주인 홀로 힘겹게 일하고 있었다. 이를 이상히 여긴 나그네가 논 가까이 다가가 사람들에게 말했다. “이보시오, 같은 마을 사람끼리 너무한 것 아니오. 이쪽은 이리 많은 사람이 함께 도와 일을 하면서 저 논의 추수는 왜 아무도 돕지 않는 것이오?” “너무하다니요. 저희는 그냥 마음 가는 대로 행했을 뿐입니다. 이쪽 논의 주인 칭찬 씨는 늘 우리에게 칭찬만 하는데, 저 논의 주인 비판 씨는 입만 열었다 하면 지적이니 우리가 자연히 이곳으로 오게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선물하신 아름다운 추억
해외복음은 저와 거리가 먼 일인 줄 알았습니다. 해외선교단을 위해 기도로 힘을 보태는 것이 전부였던 제게 짧게나마 직접 해외선교에 참여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망설임 없이 지원했습니다. 가게 된 선교지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였습니다. 선교단원들과 “하늘 어머니 닮은 사랑으로 복음을 전해 일꾼 열매를 맺자”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설렘을 안고 비행기에 탄 저희는 20시간이 걸려 오클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 짐을 내려놓자마자 말씀을 전파하러 나섰습니다. 오클랜드공항에 발을 디딜 때만 해도 천근만근 무겁던 몸이 전도를 시작하니 날아갈 듯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현지인들은 저희의 말을 신중히 듣는 듯하면서도 말씀을 더 알아보라는 권유에는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귀 기울여주는 것만으로도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린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그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내내 “신기하게 전혀 힘들지 않아요”, “성령이 충만하면 이런 기분인가 봐요” 하는 활기찬 대화가 차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한국 서울 곽민선
옥상 별빛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밤, 남편이 선풍기 바람으로는 성에 안 차는지 옥상에 가서 누웠다 오자고 했습니다. 잠이 막 들려던 저는 움직이기 귀찮아 그대로 잠을 청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남편이 할 말이 있는 건 아닌가 싶어 자리에서 일어나 주섬주섬 베개와 얇은 이불을 챙겼습니다. 먼저 옥상에 올라간 남편이 문자 메시지로 어서 오라고 재촉했습니다. 옥상에 올라가니 남편이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있었습니다. 돗자리에 누우니 온몸을 훑고 지나가는 바람에 가슴까지 시원해졌습니다. 그때 남편이 툭 한마디 던졌습니다. “별 많이 보소. 자네 별 보고 싶다고 하지 않았는가.” 지난번에 남편에게 무심코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엄마 집에 가면 별을 실컷 볼 수 있는데 빈집이라 갈 수가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그 말을 하고도 잊어버렸는데 남편은 마음에 두고 있었나 봅니다. 옥상에서 올려다보이는 하늘에는 보석처럼 반짝이는 별들이 총총히 박혀 있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풀벌레들의 합창까지 어우러지니 마치…
한국 순천 구연희
다짐으로 끝내지 않으려면
심리학자 스티븐 헤이스(Steven C. Hayes)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A그룹에는 달성하고 싶은 시험 점수를 주변 사람들에게 선언하도록 했고, B그룹에는 마음속으로 다짐하도록 했습니다. C그룹에는 시험에 관한 아무런 요청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다음 세 그룹의 시험 성적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B그룹은 C그룹과 마찬가지로 성적에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A그룹은 대부분의 학생이 목표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생각이나 목표를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현상을 ‘공개 선언 효과(Public Commitment Effect)’라고 합니다. 목표를 공개하면 완수에 대한 책임감이 생기고 주변 사람들의 지원과 격려가 따를 수 있기에 목표 달성이 한결 유리해집니다. 그러나 아무리 야심 차게 세운 목표라도 마음속에만 머물러 있으면 작심삼일의 늪에 빠지기 쉽습니다. 포기의 유혹 앞에서 나약해진 자신과 적당히 타협하면 되니까요. 다짐을 다짐으로 끝내지 않으려면 선언의 힘을 빌려 보세요. 선언하는 순간, 실체 없던 다짐은 가야…
영적 부력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로 알려진 대왕고래는 성체의 무게가 100톤이 넘는다. 남반구에는 180톤이나 나가는 대왕고래도 있다고 하니 경이롭기까지 하다. 더 놀라운 것은 이처럼 거대한 고래가 물속으로 가라앉지 않고 바다를 유영한다는 사실이다. 부력 덕분이다. 부력이란, 기체나 액체 속에 있는 물체가 물체에 작용하는 압력에 의해 위로 뜨려는 힘을 말하는데 부력이 없으면 고래뿐 아니라 바다의 어떤 생물이나 사람, 배도 물에 뜰 수 없다. 죄의 바다에 잠겨 구원받지 못할 영혼이 하늘로 나아갈 힘을 얻게 된 것은, 하나님의 희생으로 영적 부력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 은혜에 마음 다해 감사드린다.
한국 대구 박은서
하늘 가족을 더욱 사랑할수록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 크게 기뻐함으로 재물을 허비하고 또 내 자신까지 허비하리니 너희를 더욱 사랑할수록 나는 덜 사랑을 받겠느냐” 고후 12장 15절 성도들을 위해서라면 자기 자신까지 허비하리라는 사도 바울의 희생정신이 오롯이 배어 있는 구절 같습니다. 하늘 가족을 사랑하는 일에 때로는 희생이나 인내가 필요하지만, 결국 모든 식구가 사랑을 깨닫고 서로 사랑을 나누게 되니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요. 우리를 위해 크게 기뻐함으로 당신의 전부를 희생하신 하늘 어머니의 사랑을 마음에 새기며 날마다 형제자매를 섬기고 감싸주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인도 TN 첸나이 이주희
계획의 실천
1981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일본의 육상 선수 ‘세코 도시히코’. 그가 마라톤 대회를 위해 세웠던 훈련 계획은 ‘오전에 10킬로미터, 오후에 20킬로미터 달리기’가 전부였습니다. 훈련 계획이 너무 단순하지 않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계획은 단순하지만, 중요한 것은 1년 365일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이 계획을 실천했다는 사실이지요.” 계획을 세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실천하기는 힘든 일입니다. 하루하루 성실하게 계획을 실천한 사람만이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우아!” 감탄하면 행복해져요
천근만근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헉헉대며 올라간 산 정상에서 저절로 터져나오는 소리, “와” 하는 감탄. 발아래 펼쳐진 장관이 기막히게 경이로워서,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이겨냈다는 성취감은 그렇게 외마디 감탄으로 표출된다. 감탄은 마음속 깊이 느끼어 탄복하는 것으로, 포유류 중에서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감탄을 하고 싶은 마음, 받고 싶은 마음이 다분히 내재되어 있다. 사람들이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에펠탑, 나이아가라폭포 등 유명한 관광지를 찾는 이유가 무엇일까? “와!” 하는 감탄을 자아내지 않는다면 굳이 그곳을 찾을까? 감탄은 모든 일의 원동력이다. 박물관, 미술관을 찾는 것도 고대 유물이나 예술 작품을 보며 감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가 성공한 이유도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을 감탄시켰기 때문이며, 하다 못해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도 스스로 감탄하고 싶고, 다른 사람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고 싶기 때문이다. 감탄은 행복이라는 불을 피우기…
가장 지휘하기 어려운 악기, ‘제2악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에게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가장 지휘하기 어려운 악기는 무엇입니까?” 번스타인은 진지하게 답변했습니다. “제2악기죠. 주악기와 화음을 맞춰줄 제2악기가 없다면 아름다운 음악이란 영원히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주악기를 연주하는 사람과 똑같은 자부심과 열의로 제2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은 드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