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생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향기 나는 사람

길거리를 지나다 코끝을 스치는 향긋한 빵 냄새에 이끌려 본 적,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빵 냄새가 단지 식욕만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착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한 대학에서 빵 냄새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8명의 지원자에게 각각 빵집과 옷가게 앞을 지나면서 소지품을 떨어뜨리도록 했습니다. 400회에 걸친 실험 결과, 옷가게 앞에서는 떨어진 소지품을 주워주는 사람이 52%로 절반 정도밖에 안 됐지만 빵집 앞에서는 무려 77%나 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실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시트러스 향 같은 상큼한 향기나 커피 향 역시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타인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을 흔히 ‘향기 나는 사람’이라 표현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이 아닐까요. 후각을 통해 전달되는 물리적인 향기는 아니지만 좋은 향기처럼 주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매한가지일 테니까요. 어쩌면 잠시…

체감온도

온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온도계로 측정할 때 나오는 실제 온도와, 사람이 몸으로 느끼는 체감온도입니다. 체감온도는 현재 온도에 바람의 세기나 습도, 태양열 등 여러 가지 조건들이 더해져 산출됩니다. 여기에 추위, 더위에 반응하는 개개인의 신체적 차이도 한몫합니다.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이라면 남들이 따뜻하다고 하는 날씨에도 떨 수 있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남들이 옷깃을 세우는 날씨에 그다지 추워하지 않기도 합니다. 마음에도 체감온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똑같은 조건에서도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 다릅니다. 나에게는 따뜻한 봄날이 누군가에는 아직 추운 겨울일 수 있고, 나에게는 시원한 비바람이 어떤 이들에게는 폭풍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별것도 아닌 일에 벌벌 떨고 있다고 함부로 말할 수 없겠지요. 나날이 화창하고 따스해지는 봄날, 마음은 여전히 새 계절을 맞이하지 못해 움츠리고 있는 이들을 어머니의 사랑으로 따뜻하게 감싸줘야겠습니다.

사랑의 반창고

새신랑 얼 딕슨(Earl Dickson)에게 한 가지 걱정이 있다면 바로 덜렁대는 아내였다. 아내가 요리만 하면 칼에 베이거나 불에 데이는 건 예사라 손이 성할 새가 없었기 때문이다. 마침 외과용 테이프를 만드는 회사에 다니고 있던 그는 아내가 다칠 때마다 붕대와 테이프를 가지고 능숙하게 응급처치를 해주었는데, 자신이 곁에 없을 때 다친 아내가 혼자 허둥댈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혼자서도 쉽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면 그나마 안심이 될 텐데.’ 그는 아내를 위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반창고 제작에 나섰다. 아내를 치료할 때의 경험을 떠올리며 테이프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끈적이는 면 중간에 작게 접은 거즈를 대었다. 그리고 깨끗이 보관했다 쓸 수 있도록 매끄럽고 빳빳한 소재를 찾아 끈적이는 면에 붙였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반창고는 우연히 회장의 눈에 띄어 1921년에 ‘밴드 에이드’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고, 후에…

일한 대로

세상에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놀면서 지내는 사람은 없다. 인생살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온통 일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하는 일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도 밥 먹는 일, 잠자는 일, 생각하는 일은 한다. 크든 작든 모두가 제각기 일을 하는 가운데 아무나 할 수 없는 큰일을 해내는 사람들이 있다. 날마다 똑같은 일만 하다가 생을 마치기에는 주어진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간파한 이들이다. 그들의 삶에는 분명한 목표가 있다. 그러다 보니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 일상적으로 하는 일, 꼭 해야 할 일, 하면 좋은 일, 하지 않아도 될 일, 해가 될 일 등을 잘 따져 하루하루 의미 있게 살아가려 노력한다. 어쩔 수 없는 상황 속에 잠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라도 삶의 목표를 위해 가치 있는 생각, 가치 있는 일을 하나라도 해낸다. “보라 내가…

혼자서 빨리? 늦더라도 다 함께!

유월절이 다가올 즈음부터 믿음 생활에 열의를 가지게 된 자매님이 있습니다. 자매님은 전도에도 즐겁게 나서서 옆에 있는 사람까지 저절로 힘이 나게 만들었습니다. 자매님과 함께 한 청년에게 유월절 소식을 전했습니다. 다시 만나 시온에 와 하나님의 교회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진리 말씀을 배운 청년은 이내 새 생명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후 말씀의 꼴을 달게 먹으며 곧바로 찾아온 신앙의 위기도 잘 극복해냈습니다. 새 식구가 시온 안에서 서서히 믿음을 키워가는 과정을 지켜보던 저와 자매님은, 그 식구를 위해 같이 기도하고 이것저것 챙겨주느라 거의 붙어 있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는 식구들을 제 관점으로 바라보고 판단할 때가 많았습니다. 이런 모습은 생활 습관에도 배어 있었습니다. 걸음이 빠른 편인 저는 바쁘지 않아도 사람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앞서 걷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길도 모르면서 빨리 걷다 엉뚱한…

한국, 인천

식물의 타감작용

허브는 강한 바람이 불거나 손으로 슬쩍 건드렸을 때 짙은 향기를 풍기는데,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 향기가 사실은 외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송충이는 솔잎을, 배추벌레는 배춧잎을 먹어야 산다고 하지만 솔잎도 배춧잎도 순순히 제 몸을 내어주지는 않습니다. 벌레의 공격을 받으면 상처 난 곳에서 화학물질을 내뿜고, 그 냄새를 맡은 말벌은 쏜살같이 달려와 애벌레를 처치해줍니다. 감자 싹에 들어 있는 독성이나 마늘의 매운 냄새를 내는 알리신 역시 제 몸을 보호하는 물질입니다. 이렇듯 식물은 사람이나 동물처럼 행동으로 방어할 수는 없어도 가만히 당하고 있지만은 않습니다. 뿌리나 잎줄기에서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제 나름의 살 길을 찾는데, 그 화학물질을 가리켜 ‘타감물질’이라 합니다. 모든 식물이 자신만의 타감물질을 갖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연약해 보이는 식물이라도 알고 보면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강인한 생명체입니다.

바람개비를 돌리려면

“아빠, 제가 만든 바람개비 좀 보세요.” “와, 멋진데! 그럼 얼마나 잘 돌아가는지 시험 한번 해볼까?” 아빠는 아들의 손을 잡고 집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갔다. 신이 난 아들은 팔을 높이 뻗어 바람개비가 돌아가기만을 기다렸지만 그날따라 하늘은 바람 한 점 없이 잠잠했다. “아빠, 바람개비가 꼼짝도 안 해요.” 아들의 얼굴이 시무룩해졌다. “이럴 땐 방법이 있지.” “어떻게요?” 아빠는 바람개비를 잡고 힘껏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바람개비가 뱅글뱅글 쉴 새 없이 돌아갔다. 원을 그리며 한 바퀴를 달려 다시 아들 곁으로 돌아온 아빠가 말했다. “발로 뛰는 사람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단다.”

가장 훌륭한 의원

중국 전국시대, 뛰어난 의술로 이름을 떨친 ‘편작’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두 형도 모두 의사였는데 편작만큼 유명하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위나라 왕이 편작에게 물었습니다. “그대의 삼 형제 중에 가장 훌륭한 의원은 누구인고?” 이에 편작은 “큰형님이 가장 뛰어나고, 그 다음이 둘째 형님이며, 제가 가장 부족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왕이 의아히 여겨 그 이유를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큰형님은 혈색만 보고도 어디가 안 좋은지를 알아내어 병이 나기 전에 미리 예방해줍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큰형님이 병을 다스렸다는 사실조차 잘 모릅니다. 둘째 형님은 환자의 병세가 약할 때 그 병을 알아채고 더 악화되기 전에 치료해줍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둘째 형님이 경미한 병만 고치는 줄 압니다. 그런데 저는 환자의 병세가 위중하게 되어서야 비로소 병을 알아봅니다. 그 상태에서 치료를 하니 사람들은 목숨을 살려주었다며 고마워하지요. 이것이 제가 명의로 소문난 이유입니다.”

우리 가족 닮은 점 찾기

거울을 볼 때, 문득 부모님의 얼굴이 겹쳐 보인 적 있나요? 자녀가 나처럼 말하거나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놀란 적은요? 형제자매와 함께 외출했을 때, 말하지 않았는데도 다른 사람이 가족으로 알아본 경우는 있지 않나요? 주위 사람들로부터 배우자와 닮았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지요? 가족은 신체 부위뿐 아니라 습관, 취향, 식성, 목소리, 심지어 감정을 표현하는 법까지 닮습니다. 유전자의 힘도 있겠지만, 사람은 주위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생활 환경이 같은 가족끼리 닮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무엇보다, 사랑하면 뭐든 따라 하고 싶고, 따라 하다 보면 닮게 되지요. 이 달에는 가족의 닮은 점이 무엇인지, 하루에 하나씩 찾아보세요. 사람은 자신과 닮은 사람에게 더 호감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닮은 점을 하나하나 발견할수록 친밀감도 더욱 쌓여가지 않을까요? TIP 가족을 관심 있게 지켜보기 ‘이심전심 테스트’ 하기 (방법 - 한 사람이 “콜라·사이다”,…

미국 NJ 파시패니 / 니콜

한 자매님이 카네기홀에서 한국의 판소리와, 판소리 형식으로 바꾼 영어 새노래를 공연했습니다. 판소리는 미국의 음악과 완전히 다른 이색적인 장르입니다. 특히 민속 음악이나 극장 예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시온의 가족들도 행사에 많이 참석했는데 판소리가 진행되면서 행사 진행자는 원래 판소리 공연은 8시간이 걸리지만 여러 판소리 공연 중 어머니의 사랑을 잘 나타내는 파트들을 부분적으로 공연할 것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자매님은 공연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보존할 뿐만 아니라 미국 시온의 형제자매들이 하늘 어머니의 사랑을 깨닫고 감사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자매님의 진심 어린 노력으로 한국에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식구들이 하늘 부모님의 나라, 한국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었습니다. 판소리를 직업적으로 부르는 소리꾼은 판소리를 계승하고 공연하기 위해서 몇 년에 걸쳐 수련한다고 합니다. 소리꾼은 이야기 속의 애통과 절망, 기쁨의 감정을 전하기 위해 하복부와 허리 근육을 사용해…

미국 NE 링컨 / 냐농

저는 믿음 생활을 한 이후부터 하나님의 말씀에서 지혜를 구했고 하나님에 대해 알고 싶어서 기회가 될 때마다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간혹 이해되지 않는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장 3절) 하신 말씀을 믿으며 하나님께 성경 말씀을 잘 이해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하나님이라고 믿었던 저는 한 교회에서 침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는 성경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사랑하라’, ‘좋은 사람이 되라’는 말뿐이었습니다. 진리 말씀에 갈급했던 저는 혼자서 성경을 공부했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어 답답했습니다. 죄 사함을 받는 방법도 알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계속 죄를 짓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며 경건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와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들을 찾으려고 교회를…

미국 CA 헤이워드 / 마이클

미국에서는 전국의 소방서가 24초마다 새로운 화재 신고를 받고 있으며 화재로 인해 하루에 약7명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 캘리포니아주는 기후가 점점 더 따뜻해지고 건조해짐에 따라 최근 몇 년 사이 화재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위험한 상황 속에서, 화재 경보기는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특히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잠들었을 때 화재가 발생한다면 경보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집에 설치되어 있는 대부분의 화재 경보기는 어린아이를 깨우는 데 그리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최근 출판된 학술지 ‘소아과 저널(The Journal of Pediatrics)’에 따르면 5~12세 아동 중 53%만이 일반 화재 경보기에 반응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마저도 5분이 지나서야 잠에서 깨어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경보기 소리를 변경했을 때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연구원들이 일반적인 고음의 경보음 대신 자녀의 이름을 부르는 어머니의 음성을 녹음해서 들려주자…

미국 OR 세일럼 / 노르미샤

몇 달 전, 자매님들과 말씀을 전하는데 어린 여자아이가 계속 저희를 따라다녔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전하면 가까이 와서 듣기도 했습니다. 저는 아이가 왜 우리를 따라다니는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잠시 후 저희가 아이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 다다르자, 아이는 우리보다 먼저 달려가 “엄마, 엄마!” 하고 외쳤습니다. ‘아이가 우리를 방해하려고 하나?’ 싶었습니다. 그때 아이의 엄마가 문을 향해 걸어 나왔습니다. 마치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것처럼요. 하늘 어머니께서 구원을 베풀어 주시기 위해 오셨다는 소식을 전하자 놀랍게도 아이 엄마는 저희를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저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림 그리스도와 예루살렘 하늘 어머니에 대해 전했습니다. 그날 이후 아이 엄마 휘트니는 막내딸 아나니타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말씀 공부도 많이 했지만 침례 받는 일은 미루고 있었는데, 여덟 살 난 아나니타는 받고 싶어 했습니다. 아나니타는 엄마의 허락하에 먼저 새 생명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저는 어린아이가…

구원받기에 적당한 나이란 없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청년의 시기에 해외선교라는 특별한 선물까지 허락받았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늘 해외선교를 꿈꿔왔기에 소원을 이뤄주신 하나님께 열매로 보답하리라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 달리 오랫동안 결실이 없어 속이 타들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방콕 후워이쾅 지역으로 단기선교를 갔습니다. 후아이쾅 지역은 예전에 몇 번 가본 곳이었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생활 수준이 높은 그곳에는 말씀을 듣는 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오늘은 누가 들어줄까?’ 힘 빠지는 생각부터 들었지만 얼른 마음을 추스르고 복음의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러다 나무가 많은 어느 집 앞에서 걸음을 멈췄습니다. 대다수가 불교를 믿는 태국에서 기독교인은 매우 드문데 그 집 나무와 현관에는 성구가 적힌 팻말이 여기저기 걸려 있었습니다. “실례합니다. 누구 안 계세요?”, “안녕하세요! 집에 누구 있나요?” 아무리 불러도 인기척이 없더니 한참 후에 연세가 지긋해 보이는 여성 한 분이 나왔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태국, 방콕

행복한 가정 예배 안내

안식일을 준비하는 ‘행복한 가정' 예배 안내 ‘행복한 가정 예배’는 예비일인 매주 금요일에 안식일을 거룩히 준비하며 가족이 함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한 주간 있었던 일을 서로 이야기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가정의 화목과 평안을 위해 기도함으로 가족 사랑을 돈독히 하는 시간입니다. “또 나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할지어다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표징이 되어 너희로 내가 여호와 너희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하였었노라” 에스겔 20:20 시간 안식일 예비일(금요일) 저녁 시간으로 하되 가정 형편에 맞게 정합니다. 순서 1. 준비찬송 가정예배를 준비하기 전, 하나님께 찬송으로 영광을 돌립니다. (형편에 따라 생략 가능) 2. 대표기도 순번을 정해 진행하면 기도를 생활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말씀 읽기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생명의 진리를 다시금 마음에 새깁니다. 한 글자 한 글자에 새겨진, 생명의 소식을 전하고자 하신 하나님의 지고지순하신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미국 PA 피츠버그 / 라미

저에게 글쓰기는 항상 제 주변의 세계를 이해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저는 수년 동안 많은 일기를 써왔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일기를 다시 읽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직면하는 끊임없는 고민을 고통스럽게 상기시켰으니까요. 몇 년 전에 쓴 일기를 보더라도 우리가 왜 고통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에 전혀 근접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1년쯤 전, 진리 안에 거하는 축복을 받고서(아버지 어머니 은혜에 모든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어느 날 밤 저는 오래된 일기를 읽으며 저 자신을 읽었습니다. 한 페이지, 또 다음 페이지. 각각의 일기는 공통된 불만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11월 14일 ‘어머니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기록까지, 매일 제 생각은 어찌할 수 없는 똑같은 어려움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마침내 11월 14일의 일기에 다다르자 당시의 추억이 물밀듯 밀려왔습니다. 그날은 제 남동생이 전화해 여성 형상의 하나님에 대해 말한 날이었습니다.…

사랑의 하트 날리기

기쁠 땐 웃음을 짓고, 고마울 땐 감사의 인사를 하며, 미안할 땐 사과를 합니다. 마음속 감정은 겉으로 표현할 때 상대에게 전달되지요. 가족에 대한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가족이기 때문에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자신의 마음을 알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을 때로는 부정적인 표현으로 나타내기도 하지요. 가족이라 서로 사랑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당연한 사실도 바로 전해질 때 더욱 의미 있지 않을까요? 이달에는 가족을 향해 두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여주며 사랑을 표현해보세요. 다소 쑥스럽더라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면 서로의 기분이 좋아지고, 없던 힘도 불끈 솟아날 거예요! TIP 1. 하트 모양은 이렇게 만들어요. 손을 머리 위로 올려 커다란 하트 만들기 양손 엄지손가락을 맞댄 후 아래로 내려 하트의 뾰족한 부분을, 나머지 네 손가락 끝을 구부려 맞대서 하트의 윗부분 만들기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마주 대고 교차하여…

미국 NJ 리지우드 / 에리카

프리랜서로 일하던 저는 맡았던 일을 끝내고 세계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카페에서 창밖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문득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이 땅에 살고 있는 걸까? 왜 모든 일상이 단조롭고 반복적일까?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하고 싶던 세계 여행을 한다고 해도 일어나서 씻고 먹고 자는 것을 반복하는 게 전부라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쳇바퀴 돌아가듯 반복되는 일상 때문에 이 땅이 감옥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인생의 해답을 찾고 싶었고, 따뜻한 가족의 사랑, 진실한 사랑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어느 날 밤, 쇼핑몰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세 사람이 제게 걸어왔습니다. 그들은 미소 지으며 “하늘 어머니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세요?” 하고 물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저는 “하늘 어머니요?”라고 되물었고, 흥미롭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물어보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궁금증을 다 해결하지 못한 저는 제 연락처를 주고 다음 날 그분들을…

사랑의 물 한 잔 건네기

‘물만 잘 마셔도 무병장수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물. 물은 체내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도울 뿐 아니라 신진대사 활동을 촉진시킵니다. 또, 면역력을 높이며 피부를 좋게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지요. 미국 암연구센터의 발표에 의하면 하루에 물을 4잔 이상 마신 사람은 2잔 이하의 물을 마신 사람보다 대장암과 방광염에 걸릴 확률이 50%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세포에 노폐물이 쌓이고 쉽게 피로해지지요. 이달에는 물을 정성껏 따라 가족에게 한 잔씩 건네보세요. 사랑이 가득 담긴 물은 건강에 더욱 좋겠지요? TIP 아침에 물 한 잔 건네기 약을 복용할 때 물을 따라 주기 온도가 너무 차거나 뜨겁지 않도록 유의하기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녹차는 물 대용으로 마실 수 없음 물에 레몬이나 허브를 띄워 주기 외출하거나 운동하러 갈 때 물병 챙겨주기…

캄보디아에 피어난 꽃길

방학 동안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의 일원으로 캄보디아에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한 봉사는 벽화 그리기였습니다. 현지 학생들에게 필기구를 지원해주거나 거리정화처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일을 할 거라고 생각했던 저희는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생활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도 거리의 쓰레기를 치우는 것만큼이나 중요했습니다. 그 거리의 주인인 시민들의 마음을 정화하는 일이니까요. 문제는 팀에서 벽화 그리기를 해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다가 그림을 잘 그리는 식구들을 중심으로 구역을 나누어 밑그림을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보완해주기로 했습니다. 봉사 당일, 새벽같이 일어나 밑그림을 그려두고, 본격적인 채색에 들어가기 전에 현지 식구들과 함께 주변 청소부터 했습니다. 벽에 붙어 있던 오래된 전단지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수백 마리의 개미가 나와 작은 소동이 일기도 했지만 거리를 청소하고 벽을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거리가 달라 보였습니다. 이곳에 그림을 그리면 얼마나…

한국 성남 박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