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생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몸, 가장 위대한 선물

자동차 한 대에 들어가는 부품은 약 2만 5천 개이고, 보잉747여객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부품은 약 4500만 개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요? 인체에는 약 10조 개의 세포 조직이 있고, 25조 개의 적혈구와 250억 개의 백혈구, 그리고 혀에만 9000개의 미각세포가 있습니다. 겨우 300그램에 불과한 심장은 하루 10만 번을 뛰고 7200리터의 피를 내뿜으며, 심장에서 나온 피는 시속 216km의 속력으로 혈관을 순환합니다. 또, 폐는 하루에 2만 번 이상 호흡하고 1만 리터의 공기를 들이마시며, 몸무게의 2.5%밖에 안되는 뇌에는 140억 개의 신경세포가 있고, 하루 700만 개의 뇌세포가 활동하며 사고를 돕습니다. 주인이 수고하거나 따로 명령하지 않아도 잠시도 쉬지 않고 조용히 제 할 일을 하는 인체를 보면 ‘신묘막측’하다고밖에 다른 방법으로는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그 어떤 정교한 기계와도 비교할 수 없는 몸을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거저…

틀림과 다름

‘8’ 무슨 모양일까? 교통 관계자의 눈에는 주행 코스 모양으로 보인다. 연장을 쓰는 직업군의 사람에게는 코드 모양이다. 수학자에게는 숫자 또는 무한대를 의미하는 표시다. 다 정답이다. 여기에 누구도 틀린 답은 없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답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 70억이 넘는 인류가 살지만 그중 똑같이 생긴 사람은 하나도 없다. 한 배에서 난 쌍둥이조차 어딘가 다른 구석이 있다. 어디 생김새뿐이랴. 비슷해 보여도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생각이 다르고, 말하는 품새가 다르고, 하는 행동이 다르다. 그러나 다르다고 해서 결코 틀린 것은 아니다. 상대가 내 마음 같지 않고, 말이 귀에 거슬리고, 행동이 못마땅하다 해도 틀려서가 아니라 나와 다른 것뿐이라고 생각하면 그다지 밉지 않다.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놀라운 일 아닌가. 이토록 다양한 사람을 만드시고 서로 조화를 이뤄 살아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티끌 모아 태산, 연합의 힘

케이프타운교회 식구들이 거리정화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식구들은 네 팀으로 나눠 각자 맡은 장소를 꼼꼼하게 청소했습니다. 약속한 시간이 되자 사방으로 흩어졌던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트럭이 돌면서 그날 나온 쓰레기를 수거했는데 식구들 손길이 거쳐 간 장소를 지날 때마다 트럭에 쌓이는 쓰레기가 엄청나게 불어났습니다. “정말 2시간 동안 우리가 수거한 것 맞아요?” “이 정도면 도시 전체를 청소했다고 해도 믿겠는걸요?” 수거된 쓰레기를 보고 식구들은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작은 쓰레기 하나 줍는다고 얼마나 달라질까?’ 봉사 전에 가졌던 생각은 이번 봉사 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개개인의 힘은 미약할지라도 ‘우리’가 함께 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것으로요. 영적 사명을 완수하는 일도 마찬가지겠지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뜻을 같이하는 식구들과 연합한다면 그 어떤 일도 거뜬히 해낼 수 있을 겁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교회

향기 나는 사람

길거리를 지나다 코끝을 스치는 향긋한 빵 냄새에 이끌려 본 적,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빵 냄새가 단지 식욕만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착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한 대학에서 빵 냄새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8명의 지원자에게 각각 빵집과 옷가게 앞을 지나면서 소지품을 떨어뜨리도록 했습니다. 400회에 걸친 실험 결과, 옷가게 앞에서는 떨어진 소지품을 주워주는 사람이 52%로 절반 정도밖에 안 됐지만 빵집 앞에서는 무려 77%나 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실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시트러스 향 같은 상큼한 향기나 커피 향 역시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타인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을 흔히 ‘향기 나는 사람’이라 표현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이 아닐까요. 후각을 통해 전달되는 물리적인 향기는 아니지만 좋은 향기처럼 주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매한가지일 테니까요. 어쩌면 잠시…

체감온도

온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온도계로 측정할 때 나오는 실제 온도와, 사람이 몸으로 느끼는 체감온도입니다. 체감온도는 현재 온도에 바람의 세기나 습도, 태양열 등 여러 가지 조건들이 더해져 산출됩니다. 여기에 추위, 더위에 반응하는 개개인의 신체적 차이도 한몫합니다.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이라면 남들이 따뜻하다고 하는 날씨에도 떨 수 있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남들이 옷깃을 세우는 날씨에 그다지 추워하지 않기도 합니다. 마음에도 체감온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똑같은 조건에서도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 다릅니다. 나에게는 따뜻한 봄날이 누군가에는 아직 추운 겨울일 수 있고, 나에게는 시원한 비바람이 어떤 이들에게는 폭풍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별것도 아닌 일에 벌벌 떨고 있다고 함부로 말할 수 없겠지요. 나날이 화창하고 따스해지는 봄날, 마음은 여전히 새 계절을 맞이하지 못해 움츠리고 있는 이들을 어머니의 사랑으로 따뜻하게 감싸줘야겠습니다.

사랑의 반창고

새신랑 얼 딕슨(Earl Dickson)에게 한 가지 걱정이 있다면 바로 덜렁대는 아내였다. 아내가 요리만 하면 칼에 베이거나 불에 데이는 건 예사라 손이 성할 새가 없었기 때문이다. 마침 외과용 테이프를 만드는 회사에 다니고 있던 그는 아내가 다칠 때마다 붕대와 테이프를 가지고 능숙하게 응급처치를 해주었는데, 자신이 곁에 없을 때 다친 아내가 혼자 허둥댈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혼자서도 쉽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면 그나마 안심이 될 텐데.’ 그는 아내를 위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반창고 제작에 나섰다. 아내를 치료할 때의 경험을 떠올리며 테이프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끈적이는 면 중간에 작게 접은 거즈를 대었다. 그리고 깨끗이 보관했다 쓸 수 있도록 매끄럽고 빳빳한 소재를 찾아 끈적이는 면에 붙였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반창고는 우연히 회장의 눈에 띄어 1921년에 ‘밴드 에이드’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고, 후에…

일한 대로

세상에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놀면서 지내는 사람은 없다. 인생살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온통 일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하는 일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도 밥 먹는 일, 잠자는 일, 생각하는 일은 한다. 크든 작든 모두가 제각기 일을 하는 가운데 아무나 할 수 없는 큰일을 해내는 사람들이 있다. 날마다 똑같은 일만 하다가 생을 마치기에는 주어진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간파한 이들이다. 그들의 삶에는 분명한 목표가 있다. 그러다 보니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 일상적으로 하는 일, 꼭 해야 할 일, 하면 좋은 일, 하지 않아도 될 일, 해가 될 일 등을 잘 따져 하루하루 의미 있게 살아가려 노력한다. 어쩔 수 없는 상황 속에 잠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라도 삶의 목표를 위해 가치 있는 생각, 가치 있는 일을 하나라도 해낸다. “보라 내가…

혼자서 빨리? 늦더라도 다 함께!

유월절이 다가올 즈음부터 믿음 생활에 열의를 가지게 된 자매님이 있습니다. 자매님은 전도에도 즐겁게 나서서 옆에 있는 사람까지 저절로 힘이 나게 만들었습니다. 자매님과 함께 한 청년에게 유월절 소식을 전했습니다. 다시 만나 시온에 와 하나님의 교회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진리 말씀을 배운 청년은 이내 새 생명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후 말씀의 꼴을 달게 먹으며 곧바로 찾아온 신앙의 위기도 잘 극복해냈습니다. 새 식구가 시온 안에서 서서히 믿음을 키워가는 과정을 지켜보던 저와 자매님은, 그 식구를 위해 같이 기도하고 이것저것 챙겨주느라 거의 붙어 있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는 식구들을 제 관점으로 바라보고 판단할 때가 많았습니다. 이런 모습은 생활 습관에도 배어 있었습니다. 걸음이 빠른 편인 저는 바쁘지 않아도 사람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앞서 걷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길도 모르면서 빨리 걷다 엉뚱한…

한국, 인천

식물의 타감작용

허브는 강한 바람이 불거나 손으로 슬쩍 건드렸을 때 짙은 향기를 풍기는데,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 향기가 사실은 외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송충이는 솔잎을, 배추벌레는 배춧잎을 먹어야 산다고 하지만 솔잎도 배춧잎도 순순히 제 몸을 내어주지는 않습니다. 벌레의 공격을 받으면 상처 난 곳에서 화학물질을 내뿜고, 그 냄새를 맡은 말벌은 쏜살같이 달려와 애벌레를 처치해줍니다. 감자 싹에 들어 있는 독성이나 마늘의 매운 냄새를 내는 알리신 역시 제 몸을 보호하는 물질입니다. 이렇듯 식물은 사람이나 동물처럼 행동으로 방어할 수는 없어도 가만히 당하고 있지만은 않습니다. 뿌리나 잎줄기에서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제 나름의 살 길을 찾는데, 그 화학물질을 가리켜 ‘타감물질’이라 합니다. 모든 식물이 자신만의 타감물질을 갖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연약해 보이는 식물이라도 알고 보면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강인한 생명체입니다.

어머니께서 주신 최고의 에너지

중학교 3 학년 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습니다. 둘이 계속 붙어 다니면서 느낀 바가 있는데, 친구가 참 착하다는 것입니다.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가 몸에 밴 친구의 모습은 제 부족한 점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진리에 대한 확신이 서고 나서 가장 먼저 말씀을 전해주고 싶었던 사람이 바로 이 친구였습니다. 일단 진리를 알려주면 친구가 유월절의 가치와 아버지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잘 깨달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시온 행사에 자주 참여하면서도 신앙생활은 꺼려했습니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매일매일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친구를 꼭 시온으로 인도해달라고요. 그것은 저를 위한 기도이기도 했습니다. 연약한 제 믿음이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친구가 곁에서 함께 있어주면 더 든든할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친구가 “교회에 자주 와보니 하나님의 교회가 좋은 교회란 것을 알겠다. 자매님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즐겁다” 며 미루고…

한국, 안산

바람개비를 돌리려면

“아빠, 제가 만든 바람개비 좀 보세요.” “와, 멋진데! 그럼 얼마나 잘 돌아가는지 시험 한번 해볼까?” 아빠는 아들의 손을 잡고 집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갔다. 신이 난 아들은 팔을 높이 뻗어 바람개비가 돌아가기만을 기다렸지만 그날따라 하늘은 바람 한 점 없이 잠잠했다. “아빠, 바람개비가 꼼짝도 안 해요.” 아들의 얼굴이 시무룩해졌다. “이럴 땐 방법이 있지.” “어떻게요?” 아빠는 바람개비를 잡고 힘껏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바람개비가 뱅글뱅글 쉴 새 없이 돌아갔다. 원을 그리며 한 바퀴를 달려 다시 아들 곁으로 돌아온 아빠가 말했다. “발로 뛰는 사람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단다.”

가장 훌륭한 의원

중국 전국시대, 뛰어난 의술로 이름을 떨친 ‘편작’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두 형도 모두 의사였는데 편작만큼 유명하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위나라 왕이 편작에게 물었습니다. “그대의 삼 형제 중에 가장 훌륭한 의원은 누구인고?” 이에 편작은 “큰형님이 가장 뛰어나고, 그 다음이 둘째 형님이며, 제가 가장 부족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왕이 의아히 여겨 그 이유를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큰형님은 혈색만 보고도 어디가 안 좋은지를 알아내어 병이 나기 전에 미리 예방해줍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큰형님이 병을 다스렸다는 사실조차 잘 모릅니다. 둘째 형님은 환자의 병세가 약할 때 그 병을 알아채고 더 악화되기 전에 치료해줍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둘째 형님이 경미한 병만 고치는 줄 압니다. 그런데 저는 환자의 병세가 위중하게 되어서야 비로소 병을 알아봅니다. 그 상태에서 치료를 하니 사람들은 목숨을 살려주었다며 고마워하지요. 이것이 제가 명의로 소문난 이유입니다.”

암도 이기는 웃음

우리 몸 안에 암을 물리치는 특공대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 정체는 ‘자연살상세포’라 불리는 NK세포(Natural Killer Cell)입니다. 외부에서 침투하는 바이러스나 세균은 항체로 막아낼 수 있지만 암은 내부에서 발생하는 적이기 때문에 항체만으로는 부족합니다. NK세포는 바이러스나 세균은 물론, 숨어 있는 암세포를 발견하면 치밀하게 접근하여 세포막에 구멍을 뚫고 물과 염분을 투입해 빠르게 폭파시키므로 면역체계의 가장 강력한 군대라 할 수 있습니다. NK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방법 중 하나가 웃는 것입니다. 웃으면 엔돌핀이 생성되며 NK세포가 활발해지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줄어들고 맙니다. 강직성척수염이라는 희귀병에 걸렸다가 웃음으로 완치한 미국의 노만 카슨스 박사는 자신의 저서에서 ‘웃음은 방탄조끼’라 정의했습니다. 병균뿐만 아니라 암까지 막아주는 방탄조끼, 항상 입고 있는 것이 어떨까요?

왕자의 정체

왕이 주민들 사이가 나쁘기로 소문난 마을을 시찰했다. 왕은 시찰을 마치고 떠나기 전 마을 사람들에게 부탁했다. “사실 어린 막내 왕자가 이곳에 잠시 머물고 있다네. 왕자를 만나거든 잘 대해주게나.” 왕은 누가 왕자인지, 어디에서 지내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마을 사람들은 어떤 아이를 만나든지 왕자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환한 미소로 다정하게 대했다. 그렇게 지내고 보니 나중에는 어른들끼리도 온유한 말투와 밝아진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었다. 몇 달 뒤, 왕이 다시 마을에 들렀다. 마을 사람들은 아직도 왕자가 누구인지 몰랐다. “왕이시여, 왕자님을 데리러 오셨습니까? 그런데 왕자님은 도대체 누구십니까?” 왕이 웃으며 말했다. “내가 이곳에 남겨놓은 왕자의 이름은 ‘사랑’이라네. 그 왕자가 잘 커서 이 마을을 아름답게 만들었으니 굳이 데려가지 않아도 되겠군.”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강은 한 방울의 물에서 시작된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물 한 방울, 깊은 산속에서 솟아나 옹달샘에 고인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 물줄기를 따라 굽이굽이 흐르다, 사방에서 뻗어 나온 다른 물줄기들과 만나 강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수십, 수백 개의 지류를 품어 안은 강은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흐르면서 점점 깊어지고 넓어진다. 강으로 모인 물들은 바다라는 종착지에 이르기까지 다투거나 불평 한마디 없이 물길이 이끄는 대로 계속 흘러간다. 그렇게 자연에 순응하며 움직이는 동안 하나의 물방울이었을 때는 엄두도 내지 못했을 일들을 해낸다. 힘찬 물살로 단단한 바위를 깨뜨리는가 하면 온갖 생명이 깃드는 보금자리가 되기도 한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 8장 7절 시작은 보잘것없었을지라도 작은 물방울들이 하나 되어 거대한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어머니의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생명의 물이 아버지께서 열어놓으신 복음의 길을 따라 오늘도 바다로, 바다로 향해…

사랑의 시작은 보는 것부터

무지개는 동그랗다? 말도 안 되는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사실입니다. 지상에서는 산이나 땅에 가려져 반만 보일 뿐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면 무지개는 둥그런 원 모양입니다. 먹는 것을 거부하거나 두려워하는 거식증 환자들은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실제보다 뚱뚱하게 봅니다. 런던의 한 병원 의사가 십대 거식증 환자들의 두뇌를 스캐닝한 결과, 시각을 통제하는 두뇌 부분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는 대로만 믿겠다는 생각이 때로는 속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부분만 보고 전체로 생각하거나 잘못된 시각으로 보면서 가짜를 진짜처럼, 진짜를 가짜처럼 믿어버리는 것은 제대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아름답게 보는 마음은 미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을 이루게 합니다.” 미움 없는 온전한 사랑을 이루는 일도 ‘제대로 보기’가 우선입니다. 아름답게 ‘보는’ 눈에서부터 율법의 완성인 사랑이 시작됩니다.

우리 가족 닮은 점 찾기

거울을 볼 때, 문득 부모님의 얼굴이 겹쳐 보인 적 있나요? 자녀가 나처럼 말하거나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놀란 적은요? 형제자매와 함께 외출했을 때, 말하지 않았는데도 다른 사람이 가족으로 알아본 경우는 있지 않나요? 주위 사람들로부터 배우자와 닮았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지요? 가족은 신체 부위뿐 아니라 습관, 취향, 식성, 목소리, 심지어 감정을 표현하는 법까지 닮습니다. 유전자의 힘도 있겠지만, 사람은 주위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생활 환경이 같은 가족끼리 닮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무엇보다, 사랑하면 뭐든 따라 하고 싶고, 따라 하다 보면 닮게 되지요. 이 달에는 가족의 닮은 점이 무엇인지, 하루에 하나씩 찾아보세요. 사람은 자신과 닮은 사람에게 더 호감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닮은 점을 하나하나 발견할수록 친밀감도 더욱 쌓여가지 않을까요? TIP 가족을 관심 있게 지켜보기 ‘이심전심 테스트’ 하기 (방법 - 한 사람이 “콜라·사이다”,…

미국 NJ 파시패니 / 니콜

한 자매님이 카네기홀에서 한국의 판소리와, 판소리 형식으로 바꾼 영어 새노래를 공연했습니다. 판소리는 미국의 음악과 완전히 다른 이색적인 장르입니다. 특히 민속 음악이나 극장 예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시온의 가족들도 행사에 많이 참석했는데 판소리가 진행되면서 행사 진행자는 원래 판소리 공연은 8시간이 걸리지만 여러 판소리 공연 중 어머니의 사랑을 잘 나타내는 파트들을 부분적으로 공연할 것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자매님은 공연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보존할 뿐만 아니라 미국 시온의 형제자매들이 하늘 어머니의 사랑을 깨닫고 감사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자매님의 진심 어린 노력으로 한국에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식구들이 하늘 부모님의 나라, 한국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었습니다. 판소리를 직업적으로 부르는 소리꾼은 판소리를 계승하고 공연하기 위해서 몇 년에 걸쳐 수련한다고 합니다. 소리꾼은 이야기 속의 애통과 절망, 기쁨의 감정을 전하기 위해 하복부와 허리 근육을 사용해…

음마카우 식구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아버지 어머니 은혜로 제 주변에는 천국에 가기 위해 필요한 믿음을 깨닫게 해주는,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 있습니다. 2017년, 하나님의 은혜와 성경의 예언 가운데 전 세계에 7,000개 시온이 세워졌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작은 지역, 음마카우에 있는 시온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음마카우 시온은 세워진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은혜롭고 아름다운 믿음을 가진 식구들이 있습니다. 식구들의 복음 생활 이야기를 들으면 제 마음이 기쁘고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 식구들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4살 된 한 유아 자매님은 절기를 지키러 버스를 타고 시온으로 가면서 함께 탄 사람들에게 “우리는 절기를 지키러 시온에 가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직 말도 잘 못하는 어린 나이에 복음을 전하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우 감동받았습니다. 음마카우 시온이 생기기 전, 프리토리아의 한 자매님은 고향에 자신 말고는 엘로힘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몹시 슬퍼했습니다. 그래서 모친과 친자매들에게…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

미국 NE 링컨 / 냐농

저는 믿음 생활을 한 이후부터 하나님의 말씀에서 지혜를 구했고 하나님에 대해 알고 싶어서 기회가 될 때마다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간혹 이해되지 않는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장 3절) 하신 말씀을 믿으며 하나님께 성경 말씀을 잘 이해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하나님이라고 믿었던 저는 한 교회에서 침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는 성경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사랑하라’, ‘좋은 사람이 되라’는 말뿐이었습니다. 진리 말씀에 갈급했던 저는 혼자서 성경을 공부했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어 답답했습니다. 죄 사함을 받는 방법도 알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계속 죄를 짓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며 경건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와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들을 찾으려고 교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