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생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용기
힘이 되는 따뜻한 말 건네기 잘못했을 때 사과하기 높아지려는 마음 내려놓기 묵은 상처 털어내기 미워도 품어주기 분이 나더라도 참기 주저앉고 싶어도 일어서기 나와 다른 의견 이해하기 자신의 행동에 책임질 줄 알기 장애물을 만나도 주춤하지 말기 실수해도 다시 도전하기 할 수 있다고 믿기 더 늦기 전에 힘껏 내야 할 용기
사랑의 기억
어린 시절, 막내인 저는 항상 엄마의 심부름을 도맡았습니다. 시장에서 사 와야 할 품목을 엄마가 종이에 적어주시면 종이를 쥐고 집 근처에 있었던 시장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주머니가 팔려고 내다놓은 귀여운 강아지들을 발견했습니다. 조그만 상자 안에 담긴 서너 마리의 강아지들의 목에는 각각 다른 색의 리본이 예쁘게 매여 있었습니다. 까맣고 동그란 눈과 코, 살짝 접힌 귀가 너무 귀여워서 심부름하는 것도 잊고 쪼그리고 앉아 강아지들을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아줌마, 강아지들 태어난 지 얼마나 됐어요? 한 마리에 얼마예요?” 그중 연두색 리본을 한 강아지가 유난히 저의 손길을 잘 따랐습니다. 가슴과 발에 흰색 털이 있는 강아지가 너무 예뻐서 제가 사러 올 때까지 절대 팔면 안 된다고 아주머니에게 신신당부한 뒤 집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갔습니다. “엄마, 엄마. 지금 시장에서 어떤 아줌마가 강아지를 팔고 있는데 너무 귀여워!…
한국 부산, 류미경
티맥타임
2004년 12월 9일, 미국 농구팀 휴스턴 로키츠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 종료 41초를 앞두고 있었을 때 점수는 68대 76으로, 휴스턴이 8점이나 뒤처지고 있었지요. 관중의 반 이상은 이미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예상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때부터 ‘티맥’이라 불리는 휴스턴 팀의 에이스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티맥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71점으로 따라붙자, 상대팀은 파울로 얻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78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이후, 티맥은 다시 3점슛과 함께 자유투 하나를 성공시켜 4점을 득점했고, 상대팀은 또다시 2점을 얻어 앞서 나갔습니다. 이쯤되면 포기할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티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3점슛 하나를 추가한 뒤 경기가 끝나기 1.7초 전에 또다시 3점슛을 넣어, 81대 80으로 끝내 역전승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트레이시가 35초 동안 홀로 13점을 내리꽂은 이 장면은 ‘티맥타임’이라 불리며 지금도 미국 프로농구의 명장면으로 꼽히고…
의용소방대원
가게에 한 손님이 왔다. 전날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프다고 했다. 손님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그분이 의용소방대원이란 사실을 알았다.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하는 의용소방대원이 있다는 소식을 언젠가 라디오에서 들은 적이 있다. 평범한 주부처럼 보였는데 의용소방대원이라고 하니 놀라웠다. 의용소방대에 자원했다는 그분은 동네마다 의용소방대원이 있다고 알려주었다. 이들 중에는 주부나 자영업자가 많은데, 화재나 큰 사고가 났을 경우 만사 제쳐두고 현장으로 달려가 소방관들을 돕는다고 한다. 산불 진압 후 불이 제대로 꺼졌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하천 등지에서 실종자가 발생했을 때도 풀이 무성한 곳을 꼼꼼히 뒤지면서 실종자를 직접 찾는다. 실종 기간이 길어져 사건이 공식 종료된 후에도 의용소방대원은 계속 실종자 수색에 나선다. 소방관들과 경찰들의 희생과 노고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의용소방대원들이 이렇게 수고를 많이 하는 줄 몰랐다. 그분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말했다. “웬만하면 실종자를 다 찾는데 못…
한국 부산 서진희
퍼즐
퍼즐은 여러 조각으로 되어 있다. 한 조각만으로는 그림이 완성되지 않고, 한 조각이 없어도 완성할 수 없다. 모든 퍼즐 조각이 모여야 멋진 그림이 완성된다. 우리 개개인만으로는 복음이 이뤄지지 못한다. 누구 한 명이 빠져서도 안된다. 형제자매가 다 모여 하나가 되었을 때 하나님의 구원 사업이 완성된다. 퍼즐 하나하나는 완벽한 도형이 아니다. 들쑥날쑥한 빈 공간은 다른 퍼즐로 메꿔야 하나의 그림이 된다. 우리도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다 보면 아름다운 복음의 그림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 속히 모든 형제자매를 찾아 구원이 완성되면 좋겠다. 그날,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액자에 꼭 맞는 아름다운 장면이 펼쳐지리라.
한국 예산 안종곤
싱고니움이 되살아난 이유
몇 해 전, 식물을 키우고 싶어서 화분 가게에 들렀습니다. 정성 들여 키울 자신은 없었기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잘 자라는 식물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가게 아주머니가 ‘싱고니움’을 권했습니다. 녹색 바탕에 은백색 무늬를 품은 싱고니움의 싱그러운 잎을 보니 기분도 상쾌해지고, 게을러야 잘 키울 수 있다는 말에 자신감을 얻어 그대로 집에 데려왔습니다. 아주머니의 말처럼 싱고니움은 정말 잘 자랐습니다. 햇빛도 바람도 없는 장소에 두고 가끔씩만 물을 줘도 새 잎이 나왔고, 먼저 나온 잎들은 건강한 초록빛을 파릇파릇 뽐냈습니다. 바라던 대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한동안 잘 키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녹색 잎들이 누렇 게 변하면서 축 늘어졌습니다. 반짝이 던 은백색 무늬도 눈에 띄게 흐려졌습니 다. 이유를 몰라서 햇빛이 잘 드는 창가로 옮기고 평소보다 물을 더 자주 주었지만 나아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처음과 달리 몇 개 남지…
한국 서울, 정은정
예의
6개월간의 재활 치료를 마치고 경기에 출전한 테니스 선수가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에 임했지만 결국 상대 선수에게 패하고 말았다. 기자가 인터뷰 도중 질문을 던졌다. “부상은 어떤가요?” 선수가 대답했다. “부상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건 오늘 좋은 경기를 펼친 상대 선수의 승리를 깎아내리는 일이니까요.”
온 인류 전도, ‘우분투’ 정신으로
미국 L.A.교회를 비롯해 인근 지교회에서 자원한 식구 26명이 두 팀으로 나뉘어 우간다·르완다 단기선교를 계획했습니다. 우간다는 아프리카 동부 내륙에 위치해 있고, 르완다는 우간다 남서쪽에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 나라입니다. 가깝긴 해도 두 나라는 많은 면에서 다릅니다. 언어만 해도 우간다는 영어와 스와힐리어가 공용어인 반면, 르완다는 프랑스어와 르완다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식구들에게 두 나라는 이름만 들어본 미지의 세계였습니다. 특히 르완다에는 아직 한 번도 복음이 전파된 적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식구들의 기대와 설렘은 더욱 커졌습니다. 얼마나 많은 하늘 가족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잔뜩 기대하며 여정을 준비했지요. 하늘 가족을 찾는 것은 물론 물설고 낯선 곳에서 아버지 어머니의 복음 길을 따르며 두 분의 희생을 조금이나마 깨닫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L.A.를 떠나 터키를 거쳐 우간다 수도 캄팔라까지 꼬박 이틀이 걸렸습니다. 르완다 팀은 우간다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11시간을 더…
우간다, 캄팔라·르완다 키갈리 단기선교단
기억해야 할 공식
세상을 살아가며 힘들거나 지칠 때도 있기 마련이다. 그러면 이 공식을 생각한다. GOOD – GOD = O O + GOD = GOOD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반면 내가 가진 게 없더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면 가장 좋은 것을 가진 것이다. 지금도 우리와 함께해주시는 하늘 아버지 어머니. 당신이 있어 우리는 언제나 ‘GOOD’입니다!
한국 부산 윤나희
용서의 이유
“용서하면 용서받을 것입니다.” 눅 6장 37절 “형제가 죄를 범하면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십시오.” 마 18장 21~22절 “서로 불쌍히 여기고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십시오.” 엡 4장 32절 “바다가 모든 더러운 것을 받아 정화시키듯이 모든 형제자매들의 허물까지도 감싸줄 수 있는 바다같이 넓은 마음이 진정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어머니 교훈 어둠은 빛으로만 물리칠 수 있습니다. 미움은 사랑으로만 몰아낼 수 있습니다. 어둠이 아닌 빛이, 미움이 아닌 사랑이 되고 싶다면 용서해 보세요. 실천으로 본보이신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바다같이 넓고 깊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을 찾아서
2008년경 세계적으로 지진, 기상이변 등 재난이 잦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 재앙들이 천국이 가까운 시대에 징조로 나타난다는 성경의 예언을 들었던 터라 제 삶과 구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하나님의 뜻도 모르고 하나님을 따르는 삶도 살고 있지 않던 저는 천국에 갈 수 없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 후로 하나님과 진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다양한 영상물을 찾아보고, 서점에서 종교 서적을 읽으며 몇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대학교 가톨릭 동아리에 가입해 리더에게 많은 질문도 하고, 많은 교인이 대문 앞에 놓고 간 전도지도 읽어보았으나 그 어떤 것도 제 영적 갈증을 해소해주지 못했습니다. 모든 근거가 사람의 생각이나 경험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게 맞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진리에 목말라 하나님을 직접 찾으려고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첫 장인 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라고 표현하신 부분이 누구를 지칭하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내 성경에만 있는 오타일…
미국 CT 미들타운 / 칼리 Carly Dinnie
초대교회와 동일한 축복이 내려진 전도 여행
남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넓은 나라, 아르헨티나.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거리는 무려 3,700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워낙 넓다 보니 지역마다 기후도 다릅니다. 북쪽은 일 년 내내 무더운 반면 남극의 입구로 알려진 최남단 우수아이아는 연평균 기온이 섭씨 5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한 나라 안에 다양한 환경과 문화가 공존해서인지 이곳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은 여행을 참 좋아합니다. 오랫동안 이어진 경제난 때문에 대부분 생활이 빠듯한 데다 먼 도시에 한 번 가려면 차비도 만만치 않지만, 아르헨티나에는 견문을 넓히고 추억을 남기려 최소한의 짐과 경비만으로 여행을 다니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거기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저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온의 청년들도 여행하듯 즐겁게 단기선교를 떠나기로 계획한 겁니다. 그동안 복음에 힘을 보태고 싶어 하면서도 여유가 없고 걱정과 두려움만 앞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저희였기에 이번 단기선교가 더없이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단기선교단의 최종 목적지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700킬로미터 떨어진 추부트주(州).…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단기선교단
관심으로 되살아난 산세비에리아
텔레비전에 식물을 잘 키우는 한 아이가 나왔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보고 있던 저를 집중하게 한 것은 식물을 대하는 아이의 태도였습니다. 아이는 밖에 버려진 죽은 식물을 살리려고 집에 가져오기도 하는 등 식물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습니다. 식물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듯 말을 거는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아이의 인터뷰 내용은 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식물은 생명이에요. 생명이 죽는 것은 슬픈 일이에요.” 아이가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까 감탄하다가 슬며시 부끄러워졌습니다. 집에 있는 식물들을 건성으로 키우다 얼마 전, 비교적 키우기 쉽다는 산세비에리아를 두 개나 시들게 한 전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거실 한쪽에 힘없이 늘어진 산세비에리아를 바라보며 생각했습니다. ‘저렇게 죽은 식물도 관심을 주면 살아날까?’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기대도 되었고요. 그날부터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산세비에리아에게 가서 인사를 하고 다시 예쁘게 자랄 수 있으니 힘내라는 말을 건넸습니다. 처음 일주일은…
한국 부산, 유승희
사랑의 목소리
얼마 전 홍수로 많은 가옥이 무너지고 마을이 통째로 물에 잠기는 일까지 발생했다. 물이 빠진 뒤 마을의 광경은 쓰레기와 흙더미로 처참했다. 사람들이 모두 대피하고 없는 마을에 혼자 남은 개 한 마리가 진흙탕을 향해 울어댔다. 마을을 복구하러 온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진흙을 걷어내자 그곳에 예쁜 강아지들이 있었다. 강아지들의 몸에 묻은 진흙을 씻겨내고 보니 어미 개를 꼭 닮은 백구였다. 사람들은 “강아지가 춥고 힘든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밤낮 없이 짖어대는 어미 개의 목소리 덕분이었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우리가 어둠 속에서 방황하고 있을 때, 외로움에 떨고 있을 때 “조금만 더 힘내라. 내 관심의 전부는 여러분이다” 하며 사랑의 음성을 들려주신 분이 계신다. 하늘 어머니시다. 어머니의 음성이 있기에 우리는 흔들리는 믿음을 붙잡을 수 있고 지쳐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내 영혼을 살리는 따뜻한…
호주 멜버른 박윤주
우리 아빠는
결혼 후 맞은 첫 명절, 친정에 갔을 때였다. 방에 있는데 거실에서 아빠와 남편의 말소리가 들렸다. 나중에 방에 들어온 남편에게 물었다. “아빠랑 무슨 이야기 했어요?” “이런저런 정치 이야기 했어요.” “아빠가 정치 이야기도 하셔요?” 신기했다. 아빠는 정치에 관심이 없는 줄 알았다. 다시 돌아온 명절, 엄마와 내가 목욕탕에 가면서 아빠와 남편만 집에 남게 됐다. 아빠는 쉬는 날이면 방에서 TV를 보시거나 운동하러 나가시기 때문에 둘이 따로 시간을 보낼 거라 생각했다. 두어 시간 뒤에 집에 돌아가니 거실 테이블에 장기판이 놓여 있었다. 남편은 첫 판에서 한 번 이기고, 나머지 두 판은 참패했다며 아빠의 장기 두는 실력을 칭찬했다. 어릴 때부터 집에 장기판이 있었지만 그 주인이 아빠인 것도, 아빠가 장기를 잘 두시는 것도 나에겐 금시초문이었다. 남편은 아빠가 좀 무뚝뚝하지만 말씀하시면서 웃는 모습이 인자하고 멋있다고 했다. 가만 생각하니 아빠와…
한국 안양, 탁진슬
어머니의 믿음
1960년 9월 17일 로마 올림픽을 지켜보던 많은 사람들은 미국의 한 여자 육상 선수를 주목했다. 그녀는 100미터 달리기를 세계신기록인 11초에 끊으며 금메달을 거머쥔 후 200미터와 400미터 계주에서도 금메달 두 개를 추가해 삼관왕을 차지한 ‘윌마 루돌프’다. 하지만 그녀가 세간에 화제가 되었던 것은 세 개의 금메달을 따서가 아니었다. 그것은 그녀가 어렸을 적부터 걷지도 못하는 심각한 소아마비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이렇게 말했다. “모두 어머니 덕분이에요. 어머니는 언제나 내가 강렬히 원하면 다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주셨거든요.” 그녀의 어머니는 윌마를 치료하기 위해 딸을 데리고 매주 80킬로나 떨어진 병원을 왕복했다. 그리고 몇 센티라도 앞으로 걸으면 칭찬해주며 밤새 그녀의 발을 주물러주었다. 그 결과 그녀는 절뚝거렸지만 걸어서 학교를 다닐 수 있었고 육상 선수의 꿈도 갖게 되었다. 육상 대회에서 늘 꼴찌였던 그녀가 낙담도…
“우리 집도 가족회의 합시다!”
학교에는 학급회의가 있고, 회사에도 부서회의·간부회의 등 여러 종류의 회의가 있듯이 어떤 조직을 운영해 나가는 데 있어서 회의(會議)는 자연스럽고도 필수적인 것이다. 가정이라는 울타리도 엄연히 사회를 구성하는 조직의 하나이며 원만한 이해와 타협을 위해서는 회의가 필요하다. 가족회의를 하느냐는 질문에 대다수는 “서로 얼굴 볼 시간도 없어요”, “아이가 어려서 못해요”, “회의하면 무슨 얘기를 해야 하죠?”, “내 말이 곧 법인데 무슨 회의!” 등 자신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바쁜 산업사회로 인해 아버지는 바깥일로, 어머니는 집안일로, 아이들은 공부하느라 몇 안되는 가족이라도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설령 모인다고 해도 딱히 할 말이 없어 자리를 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가족회의는 가정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일 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친밀감과 화목을 위한 소통의 장이다. 그동안 엄두가 나지 않아…
‘무엇’으로 한 걸음 더!
‘무엇’은 모르는 사실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지시 대명사입니다. 특히 질문할 때 많이 쓰는 단어로서, ‘무엇’이 들어간 질문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경험, 생각, 감정을 자연스럽게 끌어냅니다. 그로 인해 서로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지요. 대화의 문이 질문이라면 질문의 핵심인 ‘무엇’은 열쇠인 셈입니다. 이달에는 ‘무엇’을 넣어 가족에게 질문해 보세요.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점을 발견할 뿐 아니라,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거예요! Tip ‘무엇’을 넣어 다음과 같이 질문할 수 있어요. 오늘 하루 기분 좋았던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 감사했던 일은 무엇인가요? 먹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무엇이 당신을 행복하게 하나요? 우리가 닮은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질문 후에는 대답에 귀 기울여 주세요.
이것은 ( )입니다
이것은 가슴을 뛰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합니다. 이것이 있으면 불평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얻기 위해서는 또 다른 무엇인가를 포기해야 합니다. 이것은 가슴속에만 있게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이 생각하는 범위 안에서만 최선을 다해서는 얻을 수 없습니다. 그 한계를 벗어나야 이룰 수 있습니다. 이것이 없는 사람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입니다. 이것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자신의 것이 되어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것은 건드리지 않으면 그대로 있지만, 실행하는 순간 현실이 됩니다. 이것을 가로막는 것은 환경이나 시련이 아닌, ‘안정’입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꿈’입니다. 만약 꿈이 있어도 가슴이 뛰지 않는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지지 않는다면 다시 생각해볼 일입니다. 꿈을 위해 다른 것을 포기할 수 없다면 진정 원하는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마음속에서 ‘나는 안돼’ 하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벌들이 모이는 곳
우리 동네에는 오일장이 선다. 바람도 쐴 겸 오랜만에 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곡물 가게를 지나는데 ‘윙윙’ 소리가 났다. 곡물들 위에서 벌들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신기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유기농 곡물이라 그런단다. 벌은 농약을 친 곡물에는 안 달려든다면서. 하나님 자녀들도 하나님 말씀이 있고 생명의 향기가 있는 시온으로 달려온다. 악취와도 같은 불법이 가득한 곳에는 자녀들이 모이지 않겠지.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가 있는 시온에 나올 수 있도록 해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린다.
한국 순천 구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