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생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한계
1900년대, 역도계에서 500파운드(약 270kg)는 인간의 한계라고 여겼다. 러시아의 전설적인 역도 선수 알렉세에프도 500파운드의 역기를 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499파운드까지만 성공할 뿐, 번번이 실패했다. 1950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세계역도선수권대회가 열렸다. 그는 500파운드의 역기를 포기하고 트레이너가 499파운드라고 일러준 역기를 거뜬히 들어 올렸다. 잠시 후,…
‘가족이니까 괜찮다?’
가족은 서로 다른 성별, 서로 다른 나이의 구성원들이 모인 최초의 집단입니다. 서로가 진심으로 대하고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어려워지는 관계이기도 하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가족에 대한 착각은, 가족관계는 노력을 안 해도 저절로 유지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가족이니까 잘 보일 것도 없고…
민들레
어떤 사람이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 그는 흙을 가져다 붓고, 자신이 좋아하는 꽃의 씨앗들을 심었다. 얼마 후, 아름다운 꽃들이 한가득 피어난 정원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그는 민들레 한 무더기가 자라나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갖은 방법을 동원해 민들레를 없애려 노력했다. 하지만 민들레는…
숲 가꾸기 자원봉사수기
“여러분의 2시간이 저희의 6개월과 같습니다.” 우리의 봉사를 지켜본 한 시의원이, 다른 사람들이 6개월에 걸쳐 할 일을 교회에서 단 2시간 만에 끝냈다면서 한 말입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작업에 임하는 사이, 무려 120포기의 식물을 심고 세 더미나 되는 뿌리 덮개용…
호주 시드니 맥신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저는 제 자신이 의롭고 선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줄로 알았습니다. 이 말씀을 보기 전까지는요.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 롬 11장 5~6절…
캐나다 토론토 박지원
나의 꿈
1952년, 뉴질랜드의 에드먼드 힐러리는 피나는 훈련 끝에 에베레스트 등반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자 사람들이 물었다. “에베레스트가 얼마나 험하고 등반하기 어려운지 경험했으니 다시는 오르지 않겠군요. 안 그런가요?” “아니요, 다시 등반할 것입니다. 에베레스트산은 그대로 있지만 나의 꿈은 계속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듬해,…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해외선교 중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면 스스로가 참 못나게 느껴집니다. 잘하는 것이 하나도 없는 듯하고 ‘내가 아닌 다른 식구였다면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에 의기소침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응원의 말씀을 본 후로는 절대 낙담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콜롬비아 메데인 공주희
내가 먼저 실천하기!
가족은 가장 작은 공동체입니다. 공동체란, 생활이나 행동 또는 목적 등을 같이하는 ‘집단’을 말하지요. 같은 집에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이 모여 살다 보면 때로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서로에게 미루거나 떠넘기기도 하고, 공동으로 해야 할 일을 다른 사람이 해주기를 바라기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
인도로 선교를 온 지 1년이 지났습니다. 높은 언어의 장벽 앞에 작아지기도 하고, 좋아 보이던 상황이 갑자기 나빠져 의기소침해질 때마다 마음에 되새기는 말씀이 있습니다. “···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인도 방갈로르 이난희
첫 댓글의 중요성
평소 인터넷 뉴스에서 보는 악성 댓글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이유 모를 비난은 저를 향한 말이 아닌데도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그래서 기사는 읽어도 댓글은 잘 읽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마침 아세즈(ASEZ,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대학생봉사단)에서 언어폭력 금지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온·오프라인에서 응원의 말을 일상화하자는…
한국 부산 고나영
100퍼센트 믿음
엘리야와 850명의 우상 숭배자들이 갈멜산에 집결했습니다. 그들이 섬기는 신 중 누가 참 신인가를 가려내는 최후의 일전을 벌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때 엘리야가 보인 행동은 제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저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단을 쌓고 단으로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구정민
모두 제자 삼아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 28장 19~20절 새 언약 진리는 나만 믿고 지키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함께 지키게 해야…
한국 서울 조인웅
세렌디피티의 법칙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에는 뜻하지 않게 이루어진 것이 많습니다. X선, 페니실린, 전자레인지, 종두법, 나일론, 유리 등이 이에 속합니다. 이처럼 우연한 기회에, 혹은 실험에 실패하면서 중대한 발견이나 발명을 얻는 것을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 합니다. 이 용어는 18세기 영국 소설가 호레이스 월풀이 페르시아 동화인 「세렌디프의…
내가 가진 것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나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위축되고 자신감도 없어질 즈음, 제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말씀을 보았습니다.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계 3장…
한국 부산 강영숙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
“즐거워하려면 남이 고마워할지 여부를 따지지 말라. 주는 것은 그저 베풂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이다.” 데일 카네기 커피 한 잔 사 마시기 힘든 이웃을 위해 커피를 기부하는 나눔 운동이 있습니다. 커피 값을 낼 때 다른 사람의 몫까지 미리 지불하고 가면 형편이 어려운…
마침내 복을 주시려
2016년 2월 17일, 아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날이었습니다. 저는 말할 것도 없고 2시간 거리의 직장에서 일하는 남편도 휴가를 내어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의 이름이 한 명 한 명 호명되고 졸업장이 주어졌습니다. 더불어 몇몇의 아이들이 연단에 올라 상장을 받았는데, 그중 저희 아들이…
한국 구미 이순덕
진실한 기도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시 145편 18~19절 ‘하나님께서는 왜 내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실까?’ 기도의 응답이 더디다 싶으면 의문부터 가졌습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구정민
좋게 말하는 습관
‘낙서 금지’ ‘쓰레기투기 금지’ ‘촬영 금지’ ‘음식물 반입 금지’ ‘주정차 금지’⋯. 길거리나 사무실, 음식점처럼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에 가면 각종 금지 표시 또는 ‘CCTV 녹화 중’이라는 경고문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의 어느 거리에서 13km를 도보로 이동하며…
얀테의 법칙(보통 사람의 법칙)
“행복한 사람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남을 복되게 해주면 자신의 행복도 한층 더해진다.” 글라임(독일 시인) 북유럽 사람들은 자녀들을 가르칠 때 ‘얀테의 법칙’을 강조합니다. 이것은 스칸디나비아에서 구전되어 내려오는 일종의 관습법인데 ‘얀테’는 우리나라의 ‘철수’와 같이 흔한 이름 중 하나로, 말하자면 ‘보통…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마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볼 때마다 가슴 아픈 말씀이 있습니다. “···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곧 그 아이의 아비가…
한국 안양 구소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