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생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1등 하는 비결
농사일을 잘해서 농산물 박람회가 열릴 때마다 1등을 차지하는 농부가 있었다. 그는 이웃 농가에 자신이 가진 제일 좋은 씨앗을 나눠주고는 했다. 사람들이 이유를 묻자 농부는 웃으며 말했다. “바람이 불면 꽃가루가 이곳저곳으로 날아다니잖아요? 만약 주변에서 품질이 떨어지는 농작물을 기른다면 그 농작물의 꽃가루가…
마음을 나눠요
대학 캠퍼스는 미래의 주역이자 지성인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깔끔한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실상 캠퍼스를 다니다 보면 여기저기 버려진 테이크아웃 컵, 강의실마다 쓰레기로 넘치는 쓰레기통, 지저분한 화장실 등으로 눈살이 찌푸려질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마주하는 캠퍼스는 신기하게도 항상 깨끗이 정돈된 상태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한국 서울 이은지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다니던 직장의 부도로 생계가 곤란해졌던 적이 있다.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봐도 답이 보이지 않았다. 마치 길고 어두운 터널을 혼자 걷는 기분이었다.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설교 청취, 진리 책자와 성경 읽기 등 하나님 말씀에 더욱 착념했다. 그 가운데…
아르헨티나 산미겔 박민군
말의 차이
말 목장을 운영하는 사람이 고민에 빠졌다. 목장 앞에 학교 버스가 정차하는데, 학생들이 말들에게 과자를 주는 바람에 말들의 체중이 날로 늘어나는 것이었다. 「말들에게 먹을 것을 주지 마시오!」 표지판을 세워두어도 별 소득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긍정 심리학을 연구하는 지인이 그의 고민을…
평생 나를 지켜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교회에서 성경을 처음 접했습니다. 신기하고 놀라운 말씀들에 푹 빠져 밤마다 성경을 읽지 않고는 배기지 못했습니다. “야곱 집이여 이스라엘 집의 남은 모든 자여 나를 들을지어다 배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품기운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한국 남양주 이창섭
콜라는 No, 물처럼 유하게!
무심코 연 콜라병에서 탄산 거품이 걷잡을 수 없이 뿜어져 나와 난감했던 적, 다들 있으시죠? 사람도 가끔 콜라 같을 때가 있습니다. 짜증, 화, 분노를 참지 못해 여과 없이 발산할 때입니다. 어떠한 이유에서건 화를 내고 나면 기분이 영 찜찜하고 불편합니다. 상대방은 더더욱…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그때는 왜 불가능했을까?
1970년대 후반까지 에베레스트 산을 산소마스크 없이 오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라인홀트 메스너와 피터 하벨러는 산소가 부족한 고산 지역에 적응하는 훈련을 반복한 끝에 1978년,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에 성공했다.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8천 미터가 넘는 에베레스트 최고봉을 산소 도구 없이 오른…
아버지의 고향
“언제 시간 되면 너희들하고 내 고향에 가고 싶구나.” 아버지가 자주 하시던 말씀이었다. 언니와 나는 별 대수롭지 않게 대꾸하고는 했다. “그래요. 언제 시간 나면 한번 가봐요.” ‘한번’이라는 시간은 쉽게 나지 않았다. 결혼하고 나서 아버지를 정기적으로 찾아뵙기는 했지만 고향에 모시고 갈 만큼…
한국 부산 서진희
“하면 된다”는 말씀을 믿고
평택에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 시작되기 며칠 전, 매형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매형, 일요일에 뭐 하세요?” “쉬는 날인데, 왜?” “그럼 시간 좀 내줄 수 있으세요? 평택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전시회를 하는데 같이 가셨으면 해서요.” “그러지 뭐.” 매형의 흔쾌한 승낙은 사실 예상…
한국 오산 이영주
언제나 소망을 하나님께 두게 하소서
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학교에서 행정 조교로 일했습니다. 여태까지 캠퍼스 복음을 위해 힘쓰던 곳에서 직장 복음까지 이룰 수 있게 되어 처음에는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가득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복음의 다짐을 잃고 지쳐갔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부터는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아직 행정 업무도 서툰데 한꺼번에…
한국 수원 이진경
잘 살고 있습니까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는 자신의 저서에서, 스스로 잘 살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때 자신에게 아래와 같은 네 가지 질문을 던져보라고 했습니다. 첫째, 내 재능을 계발하면서 중요한 일에 시간을 썼는가? 둘째,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떤 유산을 남겼는가? 셋째, 세속적인 세상을 초월했는가?…
최고의 보약
‘더도 덜도 말고 딱 하루만 푹 자고 싶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하루 종일 업무에 시달리고, 퇴근 후 교회에 가서 청년부 모임에 참석하고 집에 돌아오면 녹초가 될 때가 많았습니다. 휴일마저 이런저런 일로 정신없이 보내고 나면 몸은 천근만근 무겁게 느껴져 언제 한번…
한국 인천 서미주
천재가 된 비결
스페인의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Pablo de Sarasate)는 열 살 때 여왕 앞에서 연주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 세련된 비브라토와 개성 넘치는 리듬의 연주로 찬사를 한 몸에 받았고 생상스, 랄로, 브루흐와 같은 당대의 작곡가들은 그를 위해 곡을 헌정할 정도였다.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은…
사랑하기에
아침부터 내리는 빗소리가 기분 좋게 들립니다. 옛 추억들이 떠오르면서 오래전, 하나님의 교회 식구들을 처음으로 만났던 때가 생각납니다. 기억하기로는 제가 너무나 두려워하던 세상의 미래에 관해서 진지한 대화를 나눈 최초의 시간이었습니다. 절을 즐겨 다녔던 저는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 착하게 살기만 하면…
한국 김해 양성림
하나님 말씀을 내 안에 품고
매번 복음의 알곡 열매를 맺게 해달라는 기도를 올려도 열매는 잘 맺히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하던 중 눈에 들어오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 15장 7절 무엇이든지 바라는…
한국 거제 김미희
성공 방정식
“이 봉투 안에는 성공 방정식이 들어 있습니다. 2만 5천 달러에 팔겠습니다.” 어느 노신사가 세계적 금융가인 존 모건을 찾아왔다. 모건은 내용을 보고 마음에 들면 기꺼이 사겠다고 말한 후 봉투를 열어 한 장의 종이를 꺼냈다. 그러고는 아무 말 없이 노신사에게 2만 5천…
손님이 많은 이유
한 마을에 꽃집 두 곳이 있었다. 넓고 번듯한 매장에 다양한 꽃을 진열해 놓았지만 손님이 뜸한 꽃집 주인은 규모가 훨씬 작은데도 늘 손님이 북적이는 이웃 꽃집을 부러워했다. ‘참 이상하네. 도대체 저 가게는 무슨 꽃을 갖다 놓기에 저리 장사가 잘될까?’ 장사가 안되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하나님의 교회의 진리를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아주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야말로 구원을 위해 가야 하는 참 교회라고 확신했습니다. 저는 큰 선지자가 되어 만나는 누구에게든 진리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종종 제 나이와 외모 때문에 겁을 먹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작은…
필리핀 케손시티 샤리나
한 영혼을 구하는 자가 세계를 구원한다
몽골에서 온 벌러르마 자매님을 만났습니다. 남편과 한국으로 일하러 온 자매님은 돌이 지나지 않은 아들이 있어 육아에만 전념하던 중이었습니다. 일가친척 하나 없는 타지에서 혼자 아이를 키우며 힘들어하다 저희를 만난 터라 반가워했습니다. 저희도 아이를 키우는 같은 엄마 입장이라 안쓰러운 마음에 도움이 될…
한국 서울 허소형
적극적인 마음
미국이 경제 대공황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였다. 펜실베니아에 사는 월터 하비는 뉴욕에 3백여 개의 체인점을 가진 약국에 계속해서 지원서를 보냈다. 답신은 한 번도 오지 않았다. 월터 하비는 이에 포기하지 않고 직접 약국을 찾아갔다. “저는 월터 하비입니다.” 담당 직원이 환한 미소로 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