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생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장성한 믿음

어린아이는 대개 자신이 바라는 대로 되지 않으면 떼를 쓰고 고집을 부린다. 자기밖에 모른다. 힘들어하는 부모님이나 눈살을 찌푸리는 주위 사람들은 개의치 않는다. 장성한 사람은 다르다. 불편해도 참을 줄 알고 상대방 입장을 헤아려 배려할 줄도 안다. ‘장성하다’라는 말은 단순히 몸집이 커지고 나이만 먹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마음도 몸만큼 자라서 사리를 분별하고 성숙한 인격을 갖추어야 비로소 장성하다 할 만하다. 한마디로 철이 들어야 어른인 것이다. 부모님은 철없던 자녀가 함부로 말하지 않고 생각이 깊어지고 행동도 어른스러워진 것을 보면 흐뭇하다. 어린아이 같던 영혼들이 영의 이치를 깨달아 장성한 믿음의 자녀로 변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마음은 그보다 더하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고전 13장 11절

우리 집에 ‘웃음 장치’ 만들기!

얼굴과 낙하산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펴야 산다는 것입니다. 찡그린 얼굴로는 살아도 사는 게 아닐 테지요. 환하게 핀 얼굴, 웃음 가득한 얼굴은 스스로를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바라보는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듭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지요. 그런 웃음을 더해줄 ‘웃음 장치’를 집 안 곳곳에 만들어보세요. 10초 이상 크게 소리 내어 웃으면 웃음의 효과가 더욱 높아지니, 다양한 웃음 장치를 활용해 가족과 함께 마음껏 웃어보세요. 불행은 어느 순간 달아나고, 행복만 가득할 거예요! Tip 웃음 존-지정 장소에 가면 웃기(‘이곳은 웃음 존입니다’, ‘이곳에 오면 웃음이 터집니다’라고 써 붙여놓기) 웃음 라인-지정된 선을 넘을 때마다 웃기(‘이곳을 지날 땐 웃어주세요’라고 써 붙여놓기) 웃음 타임-지정한 시각에 함께 웃기(재미있는 음악으로 알람 맞춰놓기) 웃음 버튼-몸의 한 부분을 웃음 버튼으로 정해놓고 상대방이 누르면 웃기 웃음 거울-지정한…

7일간 따라간 아버지의 희생길

오순절 늦은 비 성령을 받고 저희 덴버교회에서는 온 세상에 하나님의 복음 나라를 건설하는 역사에 동참할 선교단을 선발했습니다. 선교단 모집에 지원한 식구들은 일주일 뒤에 단기선교를 떠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둘렀습니다. 선교 지역은 아직 시온이 많지 않은 미네소타주의 두 도시, 덜루스와 로체스터였습니다. 덴버에서 덜루스까지는 하루 가까이 걸리고 덜루스에서 로체스터까지는 4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었습니다. 거리가 상당한 만큼 일정은 매우 빠듯했습니다. 안식일 밤 출발, 일요일 저녁 도착. 월요일부터 화요일 오후까지 이틀간 선교하고 삼일예배를 지킨 다음 수요일 아침 로체스터로 이동, 로체스터에서 수요일 저녁부터 금요일 오후까지 이틀 반나절 선교. 마지막 날 안식일 예배를 드리고 돌아오면 일정이 마무리되는 것이었습니다. 길지 않은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하나님의 역사는 놀랍게 이루어졌습니다. 때가 되니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속히 이루어주신다는 것과 하나님께서 저희와 함께해주신다는 것을 단기선교단원들 모두 피부로 절감했습니다. 하늘 가족들을 만난…

미국, CO 덴버 단기선교단

“버컨헤드호를 기억하라”

1912년 초호화 유람선 ‘타이타닉’이 침몰할 당시, 선장은 턱없이 부족한 구명정에 여자와 아이들을 우선적으로 승선시킬 것을 지시했습니다. 지금은 구조의 불문율이 된, 영국의 이러한 전통은 ‘버컨헤드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버컨헤드호는 1852년에 군인과 군인 가족 630여 명을 태우고 남아프리카로 향하던 수송선으로, 희망봉 근처에서 암초에 부딪혔습니다. 정원이 60명인 구조선은 단 세 척뿐. 당시 함장인 시드니 세튼 대령은 배가 가라앉기 시작하자 사병들을 모두 갑판 위로 집합시킨 뒤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곳에 남는다면 우리 가족이 살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살기 위해 구조선에 뛰어든다면 모두 함께 죽는다. 우리는 끝까지 이곳에 남을 것이다.” 함장의 명령이 떨어지자, 사병들은 불평 한마디 없이 아이와 부녀자들을 모두 구조선에 태웠습니다. 자리가 남아 여러 명이 더 탈 수 있었지만 함장을 포함한 사병들은 질서를 지키기 위해 그 누구도 나서지 않고 끝까지 부동자세로 있다가 수장되었습니다. 이후 그들의…

장수의 비결

어느 TV프로그램 사회자가 전남 곡성에 있는 107세 장수 할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이렇게 오래 사신 비결이 무엇인가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대뜸 “할아버지가 뭐야? 형님이라고 불러!”라고 말했습니다. 사회자는 다시 “아, 형님. 오래 사신 비결이 뭐죠?”라고 물었고, 할아버지는 “비결은 무슨, 안 죽으니까 오래 살았지”라고 말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사회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형님, 그동안 살면서 미운 사람도 많았을 텐데, 그걸 어떻게 다 참고 사셨어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응, 미운 사람들도 있었지. 하지만 그냥 내버려뒀어. 그랬더니 지들이 알아서 팔구십 되니 다 죽던데 뭘. 미운 사람 있어도 그냥 즐겁게 살면 돼. 절대 화내지 마! 화날 때는 그냥 웃어버려. 하하하! 이렇게 말이야.” 마음의 여유를 갖고 낙천적이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어쩌면 영양제나 건강식품을 챙겨 먹는 것보다 건강에 훨씬 이로울지 모릅니다. 화가 날 때 할아버지 말씀처럼 그냥 웃어버리면 어떨까요. 말처럼…

합주로 배우는 조화

1975년, 베네수엘라의 한 빈민가에 특별한 모임이 탄생했다. 경제학자이자 음악가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가, 빈민가 소년 11명을 모아 만든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다. 아브레우 박사는 각종 범죄 행위에 노출된 거리의 아이들이 음악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고 공동체 의식을 배우기를 바랐다. 40년이 지난 후 엘 시스테마는 30여 개국에서 30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배우는 무상 음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엘 시스테마는 오케스트라 합주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합주를 통해 소리의 조화를 익히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익힌 아이들은 더 이상 거리에서 방황하는 일 없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며 자라나고 있다.

가장 위대한 결정

2012년 8월의 어느 날, 친구가 창세기의 말씀을 시작으로 놀라운 성경의 비밀을 알려주었습니다. 이야기를 듣는 내내 가슴이 벅차올랐지만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가톨릭에서 열심인 부모님의 반대가 걱정됐기 때문입니다. 3주 동안 고민한 끝에 비로소 진리를 영접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그때도 지금도 후회는 없습니다. 하늘 어머니를 따르기로 한 것은 제 생애 가장 위대한 결정이었습니다. 가장 감격스러운 말씀은 단연 ‘하늘 어머니’였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아버지 하나님은 아내가 안 계실까?’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하늘 어머니의 존재는 제가 터무니없는 생각을 품은 것이 아님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자녀들의 영혼을 살리시려 지칠 줄 모르고 희생하시며 생명수를 주시는 어머니의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것이었습니다. 그 사랑은 서서히 저를 변화시켰습니다. 진리를 영접하기 전, 저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으며 사람들 앞에서 친절한 척했지만 마음속에는 부정적이고 어두운 면이 많았습니다. 하늘…

필리핀 일로일로, 찰스

돌부리에 걸린 남자

한 남자가 오솔길을 따라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간간이 비치는 햇살과 살랑살랑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이 마음을 즐겁고 상쾌하게 해주었습니다. 남자는 자연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눈을 감고 천천히 걸었습니다. 그러다 그만 땅 위로 뾰족하게 튀어나온 돌부리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화가 난 그는 돌부리를 뽑아버리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런데 쉽게 뽑힐 것 같았던 돌부리는 파내면 파낼수록 점점 더 커졌습니다. 남자의 옷은 어느새 땀으로 얼룩졌고, 해는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제야 남자는 돌부리를 뽑으려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생각이었는지 깨달았습니다. 그는 열심히 파헤쳐 놓았던 흙을 다시 묻었습니다. 땅 위로 뾰족 튀어나온 돌부리까지 흙으로 꼭꼭 덮으니 돌부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때로 다른 사람의 허물로 인해 넘어질 수도 있고 상처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그 허물을 없애려고 애를 쓰기보다는 두 팔 벌려 안아버리면 어떨까요. 돌부리를 뽑으려는…

다른 각도에서 보면

한 미술 교사가 학생들에게 피카소 인물화를 나눠주고 똑같이 따라 그리게 했다. 두어 사람의 얼굴 모양이 복잡하게 겹쳐 그려진 피카소의 그림을 보고 학생들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어디서부터 그려야 할지 몰라 선뜻 펜을 들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교사는 인물화를 거꾸로 놓고 그려볼 것을 권했다. 교사의 말대로 하자 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그림을 그려 나갈 수 있었다. 인물화를 거꾸로 보면서 ‘이것은 무엇이다’라는 식의 선입견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선과 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 걸음 물러서서 다른 각도에서 문제점을 바라보면 놓쳤던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다투고 금방 화해하는 것도 좋지만, 더 좋은 건 싸움으로 번지지 않는 것이다. 부부는 원수처럼 싸우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화해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란 말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도 옛말이 되어버린 것 같다.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 최고 수준이다. 부부 싸움을 하다 홧김에 불을 저지르는 등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지만 도가 지나치면 땅이 굳어지기는커녕 폭우에 산사태가 일어나 수습하기 힘들어지는 형국이 되고 만다. 또한, 도자기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하면 결국은 깨어지듯 아무리 사소한 싸움이라도 계속되면 지치게 마련이고, 부부 사이를 멀어지게 한다. 부부 사이에 갈등이 없을 수는 없다. 갈등이 생겨도 싸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부부가 지혜롭고 현명한 부부다.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왜 싸우나? 찐 감자를 설탕에 찍어 먹느냐, 소금에 찍어 먹느냐…

하늘에서 내려오는 샌드위치

샌드위치를 먹으려면 하늘을 쳐다보아야 되는 샌드위치 가게가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그 흔한 테이블도 의자도 계산대도 없습니다. 심지어 가게가 1층도 2층도 아닌 7층에 있습니다. 이런 곳이 장사가 될까 싶지만 가게 주위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로 늘 북적입니다. 이곳은 호주 멜버른에 있는 ‘재플슈츠(Jaffle Chutes)’라는 샌드위치 가게입니다. 재플슈츠는 ‘낙하산 샌드위치’라는 뜻입니다. 그 명칭대로, 손님이 온라인으로 결재하고 받을 시간을 입력한 뒤 가게 건물 옆 X자로 표시된 장소에서 기다리면 샌드위치가 작은 비닐 낙하산을 타고 내려옵니다. 그래서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예외 없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지요. 사람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1층은 임대료가 너무 비싸 7층에 가게를 낸 것인데, 기발한 발상 덕분에 이른바 ‘대박’이 났습니다. 열악한 조건, 치명적인 단점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획기적인 장점으로 뒤바뀔 수 있습니다.

듣지 못해 믿지 못하는 영혼이 없도록

“어머니 하나님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아니요.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는 아무도 성경을 가르쳐주지 않았어요. 말씀을 배우고 싶어요.” 만나는 사람마다 하늘 어머니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차를 타고 3시간쯤 달려 구불구불 산길까지 지나면 나오는 라구나주의 주도 산타크루스. 그곳에는 말씀에 귀 기울이는 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70억 인류 전도 운동에 힘을 보태고자 의기투합해 필리핀으로 날아온 저희 7명은 이곳에서 7박 8일간 마음껏 복음을 전할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몇 번이고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필리핀어는커녕 영어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해 주눅이 들어서인지 생각처럼 입이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에게 간단한 인사를 건네고 그저 미소 띤 얼굴로 현지 식구들 옆에 서 있을 뿐이었지요. 저희를 도와주기 위해 케손시티에서 달려온 현지 식구들이 짙은 매연 속에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물처럼 흐르는 땀을 수건으로 닦아가며 열심히 말씀을 전했습니다.…

한국 인천, 이강희

기회가 된 약점

세계적인 지휘자로 이름을 날린 토스카니니는 원래 촉망받는 첼로 연주자였다. 시력이 몹시 나빠 악보를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그는 첼로를 연주하기 위해 악보를 통째로 외워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중요한 연주회를 앞두고 지휘자가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 오케스트라 단원 중 악보를 다 외우고 있는 사람은 토스카니니뿐이라 그가 대신 지휘를 맡았다. 그 공연에서 토스카니니는 지휘자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토스카니니가 남들처럼 좋은 시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과연 지휘자로서의 명성을 얻을 수 있었을까?

사랑의 힘으로 자식을 이기는 엄마

설거지하는데 휴대폰이 울렸다. ‘친정’ 발신자만 봐도 용건이 짐작됐다. 엄마가 우리 집 반찬거리를 챙겨주려 전화하신 게 틀림없었다. 먼저 안부 전화 드릴걸. 죄송함이 밀려왔다. 1남 5녀 중 다섯째인 나는 마흔이 넘었지만, 엄마에게는 여전히 걱정스러운 막내딸이다. 남동생은 아들이라 든든하신지 엄마는 나를 더 막내 대하듯 하신다. 휴대폰을 들어 아이처럼 “엄마” 하고 불렀다. 내 추측이 맞았다. 엄마는 전날 있었던 집안 행사 때, 멀리서 이모와 외삼촌들이 다녀가면서 과일과 고기 등 이것저것 먹을 것이 많이 남았다며 가져가라고 하셨다. 다음 날 오후, 오랜만에 친정으로 향했다. 대문을 들어서는데 뒷마당에서 연기가 났다. 연기를 따라 가보니 아궁이에서 사골을 우려내는 중이었다. 불러도 대답 없는 엄마를 찾아 집 안으로 들어서자 엄마는 부엌에서 나를 반기셨다. 엄마는 지난가을에 주워놓은 도토리로 묵을 만들고 계셨다. 묵을 만들려면 도토리를 물에 담가 쓴맛을 빼고 말려서 빻아야 한단다. 그 가루를…

한국 구미, 이수자

피노키오 효과

피노키오는 왜 거짓말을 할 때마다 코가 쑥쑥 길어질까요? 코에 거짓말 탐지기라도 달린 것일까요? 그런데 이것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미국 시카고의 후각 및 미각 연구소 소장인 앨런 허시 박사는 실제로 거짓말을 하면 코에서 ‘카테콜아민’이라는 화학물질이 분비되어 코의 혈관 조직을 일시적으로 팽창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팽창된 코끝의 신경조직이 코를 간지럽히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손을 코에 갖다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피노키오 효과’라 합니다. 사실, 거짓말을 하면 코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들통나지 않을까’ 하는 긴장과 불안감에 자율신경계의 변화가 나타나 혈압이 상승하고, 입이 마르며, 얼굴이 붉어지거나 식은땀이 흐르는 등 몸이 즉각 경고를 보내옵니다. 그런데 거짓말을 해도 몸이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는 ‘하얀 거짓말’을 할 때입니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거나 속이려고 작정한 것이 아니기에 심리적으로 불안해할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그래도 이왕 다른…

우승 비결

1984년 도쿄국제마라톤대회에서 야마다 모토치라는 무명 선수가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람들은 그에게 엄청난 행운이 따랐다고 했지만 2년 후,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야마다 선수는 또다시 우승을 거머쥐었다. 오랜 시간이 흘러 그가 밝힌 우승 비결은 다음과 같았다. “시합이 열리기 전에 미리 코스를 둘러봤다. 주변에 눈에 띄는 건물이나 나무를 수첩에 빠짐없이 기록한 뒤 전체 코스를 여러 개의 구간으로 나누었다. 그러고는 첫 번째 목표 지점은 은행, 두 번째는 큰 나무, 그 뒤에는 붉은색 건물… 이런 식으로 세부 목표 지점을 정했다. 시합이 시작되었을 때,100미터 달리기를 하듯 첫 번째 목표물을 향해 뛰었다. 목표물에 도착하면 같은 속도로 두 번째 목표물을 향해 달렸다.” 그가 지치지 않고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었던 것은, 결승선이라는 최종 목표에 앞서 단기적으로 이룰 수 있는 여러 개의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었다.

어떤 방학숙제

「맨땅의 흙을 맨발로 밟아보기, 해 지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기, 숲에서 나무를 껴안아보고 나무와 이야기하기, 들꽃과 같은 키로 엎드려 이야기하기, 집안의 욕실과 변기 깔끔하게 청소하기, 소나기를 그대로 맞아보고 비를 맞는 주변의 다른 사물도 관찰하기, 혼자 밥하고 반찬 챙겨 가족들 상 차리기, 부모님의 직장 견학하기, 가족과 함께 손톱에 봉숭아꽃 물들이기, 야영하며 텐트에서 자보기, 친구들이나 선생님께 편지 쓰기⋯」 한국 강원도의 어느 남중학교 선생님이 낸 여름방학 숙제라고 합니다. 방학숙제 하면 흔히 일기 쓰기, 독후감 쓰기, 미술작품 만들기 등인 것을 감안하면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숙제가 아닐 수 없는데요, 남학생들의 부족한 감성을 채워주고 싶었다는 선생님의 말에 학생들을 향한 깊은 애정이 느껴집니다. 방학숙제가 수행평가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 이를 대행하는 업체들이 성행한다지만 이런 숙제는 대신해줄 수 없겠지요? 방학이면 학원 다니느라 더 바쁜 학생들이 자연과 가족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말 한마디에도 사랑을 담아서

산 정상에 도달하기까지는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경사진 길을 걷기가 힘들기는 해도 꾸준히 오르다 보면 마침내 정상에 서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제게는 믿음의 여정이 산행과 같았습니다. 때때로 힘겹기도 했던 그 길이 제 영혼을 건강하게 하고 더 큰 축복과 기쁨을 누리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친정엄마는 불교를 믿었지만 저는 어릴 때부터 ‘하나님’이라는 말이 좋았습니다. 하나님이 계신다는 천국도 어딘가에 분명히 있을 것 같아서, 학년이 바뀌면 먼저 교회에 다니는 친구부터 찾아 일요일마다 예배당에 따라가고는 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육아와 살림에 전념하다가, 수원으로 이사한 지 한 달 만에 이웃을 통해 진리를 영접했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둘째 아이가 생겨 직장 일을 그만두고, 이제는 하나님을 찾아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차에 하나님께서 먼저 저를 찾아주셨으니까요. 듬직한 남편에 건강한 아이들 그리고 우리 가정을 지켜주실 하나님까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행복한 삶을…

한국 수원, 권소영

성공의 비법

제빵사였던 아버지가 항상 노래를 흥얼거리며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란 아들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노래를 좋아하게 된 아들은 음악을 배우고 싶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과학 공부도 하고 싶고, 선생님이 되고 싶기도 했다. 하고 싶은 일이 많아 고민에 빠진 아들에게 아버지가 말했다. “의자 두 개에 한꺼번에 앉으려 하면 그 사이로 떨어지고 말지. 인생도 마찬가지란다.” 아들은 고심 끝에 성악가의 길을 택했다. 20여 년이 지난 후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세계적인 성악가가 되었다.

어머니 교훈 중 첫 번째 교훈

“하나님께서 늘 사랑을 주신 것처럼 주는 사랑이 받는 사랑보다 더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순간도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셨던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하늘나라 천사였을 때에도 항상 우리를 아끼시며 사랑으로 대해주셨고, 우리가 하늘에서 패역한 죄를 저지르고 이 땅에 쫓겨 내려왔을 때조차도 그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그 사랑을 증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죄인들의 땅에 거하시며 우리를 보살펴주고 계십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늘 사랑을 주신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요 13장 34절). 우리가 하나님께 사랑을 받은 것처럼, 우리도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주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행 20장 35절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는 일은 사랑을 받는 일보다 어렵고…

어머니 교훈 중 첫 번째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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