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생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형제 우애, 부모에게 가장 큰 효(孝)!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다섯 번째 아들 이방원은 세자의 자리가 배다른 동생에게 돌아가자, 이에 분개하여 세자는 물론 또 다른 이복동생까지 죽였다. 이후 태조의 둘째 아들 정종이 왕위에 올랐으나, 넷째 아들 이방간과 이방원의 세력 다툼으로 이번에는 동복 형제간에 싸움이 일어났다. 전자가 ‘제1차 왕자의 난’, 후자가 ‘제2차 왕자의 난’이다. 조선 초기에 일어난 이 골육상쟁의 비극은 지금 이 시대에도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자산 기준 40대 그룹 중 지금까지 경영권 분쟁을 겪은 그룹이 18곳으로, 재벌가 ‘형제의 난’은 이미 익숙한 풍경이 돼버렸다. 재벌가가 아닌 일반 가정도 예외는 아니다. 재산 분배 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동생이 형 부부에게 총기를 겨누는가 하면, 고인의 명복을 빌어야 할 장례식장이 유산을 더 차지하려는 자식들 때문에 난장판이 되곤 한다. 형제간 다툼은 법정으로까지 영역을 넓혀, 가장이 사망한 후 유산 문제로 소송을 제기하는…
내 동생의 심장을 가질 아이에게
2016년 3월, 미국에서 에릭이라는 11살 아이가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그의 가족은 깊은 슬픔과 분노에 빠졌지만 운전자를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해 에릭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에릭의 형은 동생의 심장을 이식 받게 될 아이에게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에릭은 우리에게 많은 활력과 사랑을 주었어. 자신의 시간이 길지 않음을 알았던지 그는 열심히 살았지. 너는 그동안 힘든 삶을 살아왔겠지만 이제 내 동생의 심장을 가졌으니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주렴. 때로는 사랑하기 힘들 때도 있을 거야. 세상에 혼자인 것 같고, 의지할 친구가 없다 느껴질 때도 있겠지. 에릭은 다른 사람을 사랑했고, 그들도 그를 사랑했어. 너는 그의 심장을 가졌으니 누구든 사랑할 수 있어. 내 동생의 심장이 네 안에서 뛰게 해줘서 고마워. 네 덕분에 동생의 일부가 살게 되었어. 우리의 마음속에서 그의 심장은 뛰고 있어.’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
아일랜드에서 헤아린 하늘 어머니의 수고와 희생
몇 해 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8개월간 복음의 길을 걸으며 얻은 깨달음을 나눕니다. 북대서양 북동부에 위치한 아일랜드는 유럽 국가 중에도 가톨릭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편에 속합니다. 가톨릭교의 축제일이 나라의 큰 명절로 자리 잡았고 어디에 있든 정오와 오후 6시면 기도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정치·문화적인 영역뿐 아니라 개개인의 삶에도 종교가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아일랜드 사람들은 하나님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막상 말씀을 전해보니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성경 말씀보다 자신의 지식을 앞세웠습니다.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성경은 세상의 수많은 책들 중 한 권에 불과했습니다. 그것도 맨 밑에 깔려서 거들떠보지도 않는 책이었습니다. 그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 말씀을 갈구하는 영혼들이 있었습니다. 보이텍 형제님은 교회들이 성경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만든 법을 지킨다는 사실을…
한국 청주, 최난영
하나님께서 주신 것
오지 탐험가들이 하루 중 가장 힘들어하는 때는 아침 기상 시간이라고 한다. 텐트 안에 가만히 누워 밖에서 부는 세찬 바람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겁이 나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는 것. 그런데 막상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보면 생각만큼 날씨가 나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상황만 다를 뿐 비슷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시작하고 보면 뭘 망설였나 싶을 만큼 별것 아닌 일도 마음먹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한참이 걸린다. 이유는 두려움 때문이다. 무슨 일을 시작하든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야 필요하지만, 각오했던 것보다 더한 시행착오를 겪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발목을 잡는 것이다. 복음의 오지를 개척하는 영적 탐험가라면 알아야 한다. 두려움은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딤후 1장 7절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과,…
아이를 타국에 보내며
얼마 전, 초등학교 6학년인 딸아이가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으로 역사 탐방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딸아이는 난생처음으로 비행기를 탈 기회를 얻었지요. 출발하는 날, 새벽에 남편이 딸아이를 공항까지 데려다주고 왔습니다. 그런데 비행기가 출발할 시간이 다 되어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지은이가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 왜 그럴까요?” 딸아이는 긴장하면 복통을 호소하곤 하는데, 아이와 통화해보니 그날도 긴장한 탓에 배가 아픈 것이었습니다. 달리 해결할 도리가 없어, 일단 딸아이에게 식사를 거르고 비행기에 탑승하라고 한 뒤 전화를 끊었습니다. 아이가 아픈데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게 너무 마음 아팠습니다. 그렇게 통화한 이후로는 저녁까지 아무 연락이 없었습니다. 저녁에 퇴근한 남편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했더니, 새벽에 공항으로 가는 길에 아이가 그러더랍니다. 안 가면 안 되느냐고요. 그 말을 듣고 가슴이 찢어지는 듯했습니다.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는 하지만…
한국 여수, 마은희
고정관념 버리기
재미있는 문제를 내겠습니다. 손을 떼지 않고 네 개의 직선을 그려 아래쪽에 있는 아홉 개의 점을 모두 통과해보세요. 성공하셨나요? 문제를 도무지 못 풀겠다는 분들을 위해 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줄 맨 앞에 있는 점을 시작으로 맨 아래 줄 끝에 있는 점까지 차례대로 ①~⑨번의 번호를 매겼다고 가정했을 때, 먼저 ①, ④, ⑦번을 잇습니다. 이때, 선을 ⑦번에서 멈추지 말고 ④번과 ⑦번의 간격만큼 더 길게 긋습니다. 그런 다음 대각선으로 ⑧번과 ⑥번을 연결하는데, 마찬가지로 선이 ⑥번에서 멈추지 말고 ③번 오른쪽 옆까지 가도록 긋습니다. 그러고는 ③, ②, ①번 순으로 긋고, 마지막으로 ⑤번과 ⑨번을 이으면 끝! 답을 알고 나면 쉬운데 왜 그리 헤맸을까 싶으시죠? 아마도 고정관념 때문일 것입니다. 무의식중에 선의 영역을 점 안에만 두고 넘어가면 안 된다는 고정관념이 작용한 것이지요. 고정관념을 버리고 생각의 영역을 넓히면 의외로 문제가 간단하게…
각오
프랑스의 사격 선수 베로니크 지라르데는 두 살 때 소아암으로 한쪽 눈을 실명했다. 그녀는 16세 때 아버지의 권유로 사격을 시작해 네 차례나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그녀는 남들보다 불리한 조건으로 훌륭한 성적을 내게 된 비결을 밝혔다. “사격은 시력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집중력의 싸움입니다. 아버지는 항상 저에게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는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쏘겠다고 말했다.
왕의 또 다른 어머니, 유모
조선시대 왕자는 유모에 의해 길러졌습니다. 국모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왕비가 육아에만 전념할 수 없을뿐더러 아기를 위해 젖을 주고, 씻기고, 기저귀를 갈아주는 일들을 직접 챙기기는 무리였기 때문입니다. 왕자는 늘 곁에서 살뜰히 보살펴주는 유모를 어머니 못지않은 존재로 여겼습니다. 왕자가 왕으로 즉위하면 유모에게도 그 공로를 인정해 ‘봉보부인 종1품’이라는 벼슬을 내렸는데, 봉보부인은 영의정에 버금가는 큰 벼슬로서 가마를 타고 종을 거느렸으며 때때로 왕의 하사품을 받았습니다. 천민 출신인 유모에게는 그야말로 인생 역전인 셈이자 가문의 영광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모는 아무나 될 수 없었습니다. 체격, 모유 상태, 건강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했지요.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심사 기준이 성품이었습니다. 순조실록에는 “유모는 반드시 너그럽고 인자하며, 따뜻하고 공손하며, 예의를 차리고 말을 적게 하는 이를 골라서 자식의 스승으로 삼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왕자와 가장 가까이에서 어머니의 역할을 대신하는 유모는 그 품행에도 어머니의…
어머니의 빈자리에 관심과 사랑을
무더운 여름날, 강릉 시온 식구 50여 명이 청소 봉사가 필요한 지적장애인의 집을 찾았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혼자 살고 있는 청년의 집은 오랫동안 청소를 안 해 멀쩡한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벽과 바닥에 온갖 오물이 달라붙어 있고 가구나 의류는 곰팡이 천지였습니다. 이런 집에서 어떻게 사람이 사나 싶었습니다. 거주자의 건강이 위협받을 정도의 환경이었기에 청소가 시급했습니다. 몇 팀으로 조를 나눈 저희는 마스크와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곧바로 청소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곰팡이가 핀 옷과 장판, 가구 들을 전부 밖으로 빼내어 깨끗하게 닦고 세탁했습니다. 지저분한 집 안 구석구석을 쓸고 문지르는 한편 물이 새는 욕실 시설도 정비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땀이 비 오듯 흘렀지만 집이 서서히 달라지는 모습을 보며 다들 힘을 냈습니다. 청년은 한꺼번에 몰려와 집 곳곳을 청소하는 낯선 사람들을 처음에는 불편해하는 것 같더니 시간이 지나자 이내 밝아진 표정으로 이리저리…
한국 강릉, 홍순태
잘하는 것과 최선을 다하는 것
미국 일리노이주 네이퍼빌에서 체육 교사로 일하는 필 롤러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체육 시간에 오래달리기를 시켰다. 학생들 중에는 달리기를 잘하는 학생도 있고 못하는 학생도 있었다. 롤러는 달리기를 못하는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먼저 열한 살짜리 여학생의 달리기 실력을 테스트해보았다. 심박계를 붙이고 달린 학생의 심박수는 187이 나왔다. 골인한 순간에는 207까지 올라갔다. 기록을 본 롤러는 깜짝 놀랐다. 이론상 심박수의 최대치는 220에서 대상자의 나이를 뺀 값이라, 결과를 놓고 봤을 때 여학생은 전속력으로 달린 셈이었다. 보기에 달리기를 못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 이 여학생은 누구보다 열심히 달린 것이었다. 테스트 후 롤러는 학생들의 심박수를 측정해 각자의 수준에 맞게 달리도록 했다. 학생들은 건강이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덩달아 학습 능력까지 높아졌다.
수상한(?) 우리 가족
연말이면 여러 단체에서 다양한 시상식이 열립니다. 각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인 사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한 사람의 노고를 인정하며 치하하는 자리입니다. 어떤 일이든 좋은 결과는 한 사람의 힘으로 얻어지지 않습니다. 모두가 각자 위치에서 서로를 돕고 최선을 다한 덕분이지요.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족이 무탈한 가운데 한 해 동안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던 것도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룬 결과는 아닐 것입니다. 각자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가족을 위해 희생과 사랑, 배려를 실천했기에 얻은 결과겠지요. 그 공로야말로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이달에는 가족만의 시상식을 열어보세요. 그리고 한 해 동안 수고한 가족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주세요! Tip 각자 가족에게 주고 싶은 상 정하기 (‘가족 건강 지킴이’상, ‘예쁜 미소’상, ‘깔끔 정리’상 등) 알맞은 문구를 넣은 상장과 상장 케이스 만들기 작은 부상 준비하기 월말에 모두 모여 ‘우리 가족 시상식’…
한 그루 나무를 심듯
한국의 식목일처럼 호주에도 나무 심는 날이 있습니다. 땅이 넓어 공원과 식물이 흔한 호주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편입니다. 저희 시드니 시온 식구들도 2018년 나무 심는 날을 맞이하여 정부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봉사 당일, 공원에 도착하니 공원 관리인들이 그날 심어야 할 묘목과 나무를 심는 데 필요한 도구까지 준비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무를 심을 구덩이도 미리 파둔 상태여서 작업은 간단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나무를 심는 일이 단순한 작업이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우리가 나무를 어떻게 심느냐에 따라 나무가 잘 자랄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무를 심는 방법은 까다로웠습니다. 구덩이의 깊이가 적당한지 살펴야 했고, 뿌리를 덮은 흙이 비바람에 견딜 수 있을 만큼 단단히 다져졌는지도 확인해야 했습니다. 나무를 심고 난 후에는 묘목이 뿌리를 내리는 동안 마르지 않도록…
호주 시드니, 류문숙
같은 기온이라도
지난겨울, 대만에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와 80명 이상이 저체온증, 심장마비, 뇌출혈 등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얼마나 추웠기에 사망자가 속출한 것일까요? 겨울 중에도 가장 추웠던 날의 기온은 영상 4도. 우리나라의 초겨울에 해당되는 날씨입니다. 영하도 아닌 영상의 기온에 사람이 목숨을 잃는다니 선뜻 이해가 안 되지만 대만의 평균기온을 감안하면 영상 4도는 매서운 한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열대 기후에 속하는 대만은 연평균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습니다. 겨울철 기온은 영상 10~15도로, 10도 이하로는 잘 떨어지지 않지요. 그렇다 보니 강추위를 경험해본 적이 없는 대만 사람들은 당연히 추위에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기온이라도 살아온 환경에 따라 체감의 정도가 다른 것처럼, 같은 상황이라도 사람에 따라 느껴지는 마음의 온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내 생각의 기준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그럴 수 있지’ 하고 이해하는 마음. 그 이해심에서 따뜻한 말과 행동이 나옵니다.
소방관의 헌신
“그들은 재앙의 확산을 막을 준비가 되어 있는 용사였으며, 화염과 싸우는 최고의 정예 부대였습니다. 그러나 예측할 수 없는 치명적인 상황에서 결국 죽음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CNN 뉴스는 애리조나주의 산불을 막다가 순직한 19명의 소방관들을 추모하면서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소방관들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들이 불 속에서 겪었을 상황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하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에게 희생은 훈련을 받을 때부터 각오한 일입니다. 소방관으로 지원한 사람은 소방 학교에 입학해서 강도 높은 훈련을 감당해야 합니다. 소방 학교에서는 주된 소방 훈련 외에도 응급 치료법이나 불 속에서 어린아이를 안전하게 구하는 방법 등 다양한 훈련을 받습니다. 소방관이 되면 더 많은 노력과 희생이 필요합니다.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사랑하는 가족의 품을 뒤로 하고 현장에 나와 타인을 위해 봉사합니다. 이번에 순직한 소방 대원들이 있는 프레스콧 소방 부대는 매우 우수한 부대였습니다. 애리조나의 산불은 축구장…
미국 NC 샬럿, 마이클 민스
행복
세상에는 행복에 관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 기간이나 연구 대상자도 다양하고 조사 방식도 천차만별인데 신기하게도 연구 결과는 비슷하다. 연구 결과로 보면, 물질로 인한 행복은 끼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생계가 보장되는 수준에 이를 때까지만 유지된다. 일정 수준이 지나면 처음 느꼈던 행복감은 씻은 듯이 사라지고, 소득이 늘어나도 행복지수는 거의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국민소득이 낮은 나라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것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행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달라서 ‘이것이다’ 하고 한마디로 규정 짓기는 어렵다. 하지만 행복한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자신감이 넘치고 삶의 목표가 뚜렷하며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애쓴다. 엘로힘 하나님을 영접한 엘로히스트들이 늘 입에 올리는 단어가 행복이다. 그들에게는 구원의 확신이 있기에 표정에 자신감과 웃음이 넘친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확실히 알아 행동에 주저함이 없다. 또한 세상 사람들에게 구원의…
모두의 구원을 위한 놀라운 여정
인생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 중에는 별것 아닌 해프닝도 있고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만한 일도 있습니다. 제게는 아내와의 만남이 일생일대의 사건이었습니다. 아내를 통해 엘로힘 하나님을 영접했으니까요. 제 아내는 남미의 콜롬비아 출신입니다. 고등학생 때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로 이주했지요. 윈저라는 도시에 처음 정착한 아내의 가족은 얼마 뒤 퀘벡주에 있는 몬트리올로 가려 했지만 계획이 틀어져 몬트리올이 아닌 에드먼턴에 정착했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아내는 에드먼턴의 수많은 학교 중 한 곳에 진학했습니다. 바로 제가 다니던 학교였습니다. 학교에서 좋은 관계를 이어오던 저희는 대학에 들어가면서 제가 에드먼턴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도 연인으로서 서로 신뢰하며 행복한 미래를 그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놀라운 성경 말씀을 들었다며 제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유월절, 하늘 어머니⋯ 뿌리 깊은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저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하나님의…
캐나다 에드먼턴, 조슈아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을까요? 행복은 백화점이나 시장에서 파는 물건이 아니기에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다면 돈이 많은 사람일수록 행복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지요. 하지만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는 방법이 한 가지 있습니다. 하버드대 마이클 노턴 교수는 두 그룹의 사람들에게 5~20달러의 돈을 준 뒤, 한 그룹에게는 자신을 위해 쓰게 하고 나머지 그룹에게는 다른 사람을 위해 쓰라고 주문했습니다. 이후 행복지수를 조사했더니, 자신을 위해 액세서리나 커피 등을 산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이전과 별 차이가 없었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선물을 사거나 기부한 사람들은 더 행복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잘사는 나라, 가난한 나라, 기업체, 운동 팀 등 실험 참가자들의 조건을 달리해도, 돈의 액수가 크든 작든, 결과는 같았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도 행복하지 않고 적게 벌어서 불행하다 느껴진다면 돈을 잘못 쓰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습하지 않으면
어느 외국 가수의 내한 공연에서 관객들이 실망을 넘어 분노를 쏟은 일이 있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심금을 울리던 가수의 노래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싶어 비싼 입장권을 끊어 콘서트를 보러 왔는데 불안한 음정에, 목소리마저 작아 뒤에서는 들리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충분한 연습 없이 무대에 선 것이다. 예전에는 잘하고 익숙했던 일이 오랜만에 다시 하려면 영 어색하다. 잘 다루던 악기도, 오래 손을 놓으면 손가락이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는다. 일 년 내내 열심히 운동해서 만들어놓은 근육이 한 달 만에 도로 빠지기도 한다. 음악이든 운동이든 학문이든 꾸준한 연습이 있어야 실력이 유지되고 느는 것처럼 믿음 생활도 마찬가지다. 예전에 아무리 잘했더라도 기도하지 않는 생활, 말씀을 상고하지 않은 시간,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면 질수록 경건한 신앙인의 모습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언젠가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것처럼 부자연스러워져 다시 시작할…
따뜻한 말 한마디, 가족을 살린다!
발 없이 천 리를 가고 단번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말[言]. 말이 가진 능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말은 가정의 행복까지 자유자재로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다. 말 한마디로 가족 관계에 금이 가고, 말 한마디로 가족 사랑이 두터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집 식구들이 쓰는 언어를 보면 그 가정이 얼마나 단단하고 화목한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어떻게 하는 일마다 그 모양이야?” “하루 종일 집구석에서 하는 일이 뭐야?” “넌 누굴 닮아서 그렇게 말을 안 듣니?” 이렇게 가슴을 할퀴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가정에서 가족애가 싹틀 리 만무하다. 누구나 따뜻한 가정을 갖기 원한다. 하루 일과를 마친 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왔을 때 집 안 가득 훈훈한 온기가 돌고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집 안 온도를 높이는 방법은 따뜻한 말을 하는 것이다. 아무리 보일러를 가동시킨다…
후회를 최소화하는 법
“인터넷으로 물건을 팔면 어떨까요?” “아이디어는 좋지만 자네처럼 아쉬울 것 없는 사람이 굳이 도전할 필요가 있을까? 그것은 좋은 직장이 없는 사람이 시도하면 더 괜찮을 것 같네.” 명문대 졸업 후 안정된 회사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탄탄대로를 달리던 사람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인터넷 사업의 가능성을 예견하고 사장에게 인터넷 쇼핑몰 창업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하자, 자신이 직접 창업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그가 바로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입니다. 안정된 삶이냐, 새로운 도전이냐. 두 가지 선택을 두고 고민할 때 그의 갈등을 멈추게 한 것은 ‘후회를 최소화하는 쪽’이었습니다. ‘인생의 노년에 지난날을 돌아봤을 때 덜 후회할 수 있는 쪽은 어디일까?’를 선택의 기준으로 삼은 것이지요. 그는 80세에 과거를 돌아보며 30세에 거액의 인센티브를 받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기보다는 도전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거라 확신했고, 확신이 섰을 때 곧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