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생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생명을 위한 시간 나눔
독일에 사는 한 남성의 세 살 난 아들이 백혈병에 걸렸다. 아버지는 아들의 치료를 위해 계속 병원을 다녀야 했지만 치료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둘 수가 없었다. 한동안 휴가를 이용해 병원을 다니던 그는 휴가가 바닥나 어쩔 수 없이 무급 휴가를 신청하면서 직장을 잃을까…
친구를 찾고 하늘 가족을 찾고
저는 한국으로 귀화한 중국인입니다. 오랫동안 어떤 종교도 갖지 않고 살아왔기 때문에 처음 하나님의 교회 사람들에게서 말씀을 듣고는 진리를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습니다. 하나님을 믿기로 결정한 데에는, 성경을 좋은 책이라 여겨 평소 자주 읽어왔던 것이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교회 분들이 말해준 것들이 성경에…
한국 안산, 김경애
쓰나미를 이기려면
쓰나미가 발생했을 때, 바다에서 조업을 하고 있는 선박은 어디로 대피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재빨리 항구가 있는 육지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먼 바다로 나가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육지에 가까울수록 수심이 얕아 파고가 급격히 높아지는 반면, 수심이 깊은 바다에서는 파도가 높게…
행복한 일터
지인에게 소개받은 곳으로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아는 사람도 있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다 좋아 보여 새 직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왕 하는 김에 열심히 해보자는 심정으로 제가 하지 않아도 될 일들까지 나름대로 신경 써서 했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 고된 일을 하면서도 힘들기보다 즐거웠습니다.…
한국 전주, 백선미
포기는 언제?
유명한 세일즈맨에게 누군가 질문했다. “당신 같은 판매왕도 고객에게 거절당할 때가 있습니까?” “물론이죠. 일을 시작한 뒤로 하루도 거절을 안 당해본 날이 없습니다.” “그러면 상대방이 몇 번을 거절한 다음에 포기를 하나요?” 세일즈맨이 대답했다. “상대방이 거절을 포기하기 전에 제가 먼저 포기하는 일은 없습니다.”
영원한 면류관을 위해
하나님 안에 있으면 구원해주신 은혜와 천국의 약속으로 기쁘고 행복한 한편 하나님의 자녀로서 참고 인내해야 할 일도 많은 것 같습니다. 결혼 전에는 평일에 직장을 마치고 난 뒤 도시의 화려한 네온사인을 뒤로하고 교회에 간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혹을 물리치고 모임에 가서…
한국 창원, 강경미
봉사활동의 동기
안개가 자욱한 아침,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칠레 산티아고와 라플로리다 교회 성도들이 헌혈릴레이에 참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400 명이 넘는 식구들이 한꺼번에 모이다 보니 병원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습니다. 결국 일부는 다른 장소로 이동해 헌혈을 해야 했습니다. 우리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칠레 산티아고, 호세 다비드
믿음의 경기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는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릴 때까지 승패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초반에 점수가 앞섰더라도 뒷심 부족으로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허망하게 져버리는가 하면, 질 게 뻔해 보였는데 포기하지 않고 투지와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두기도 하기 때문이다. 스포츠 팬들의 기억에 남을…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문을 찾아서
2008년경 세계적으로 지진, 기상이변 등 재난이 잦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 재앙들이 천국이 가까운 시대에 징조로 나타난다는 성경의 예언을 들었던 터라 제 삶과 구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하나님의 뜻도 모르고 하나님을 따르는 삶도 살고 있지 않던 저는 천국에 갈 수 없을…
미국 CT 미들타운, 칼리
리비히의 법칙
‘리비히의 최소량 법칙(Liebig’s Law of minimum)’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독일의 화학자 유스투스 폰 리비히가 발표한 이 법칙은, 필수 영양소 중 식물의 성장을 좌우하는 것은 넘치는 요소가 아니라 가장 부족한 요소라는 이론입니다. 여러 개의 판자를 세워서 둥글게 잇댄 나무 물통에 물을 붓는다면…
정리의 기술
주변에 잡다하게 널려 있는 물건과 수많은 정보 중 내게 꼭 필요한 것은 얼마나 될까. 따져보면 얼마 안 된다. 없어서는 안 될 것들만 있다면 필요한 순간마다 바로바로 찾아 쓸 텐데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 저명한 정리 기술 카운슬러인 리즈 데번포트(Liz Davenport)의…
인내를 가르쳐준 열매
오자스쿠 센트로로 말씀을 전하러 나갔다가 전철역 근처에서 한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오자스쿠에서 차로 한 시간 반가량 떨어진 이타페비라는 도시에 사는 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교회를 다녀보았지만 성경을 제대로 가르쳐주는 곳이 없어 아무 데도 나가지 않고 있었다던 그분은 어머니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듣고…
브라질 상파울루, 전명희
신나게 하이 파이브를!
기쁨의 표시로 두 사람이 팔을 들어 손바닥을 마주치는 것을 ‘하이 파이브(High Five)’라 합니다. 주로 운동 경기를 할 때 선수들이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많이 하지요. 실제로 경기 성적이 좋은 팀을 분석했더니 선수들끼리 하이 파이브나 악수, 포옹 같은 가벼운 신체적 접촉이 많았다고…
밀물을 기다리는 배
강철왕 카네기의 집무실에는 오래된 그림 한 폭이 걸려 있었습니다. 그가 아끼던 그 그림은 유명 화가의 작품도 아니고 엄청난 가치가 있는 골동품도 아닌, 그저 조각배 한 척이 모래사장에 쓰러져 있는 초라하고 스산해 보이는 그림이었습니다. 카네기가 젊었을 때 이 집 저 집…
아들의 장기 자랑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한 날, 짐을 대충 정리하고 저녁에 있을 삼일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하는데 남편이 반가운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사한 집과 가까운 시온에서 헌당기념예배가 있으니 그쪽으로 오라는 식구의 전화였습니다. 소식을 듣고 제일 환호한 사람은 초등학교 5 학년인 아들이었습니다. 한 번이라도 하늘 어머니를…
한국 서울, 엄진숙
100
대부분의 시험에서 제일 높은 점수가 100점이다. 무언가 만족스럽게 꽉 찬 상태를 표현할 때 100퍼센트라는 백분율 단위를 쓴다. 99°C에서도 요동하지 않던 물은 100°C가 되면 팔팔 끓어오른다. 이처럼 100이라는 숫자는 그 이상 넘어설 수 없는 최종 목표점이자 어떤 결점이나 하자가 없는 최고점을…
새벽이슬 청년으로 거듭난 엄마
엄마는 제가 교회에 다니는 것을 몹시 싫어하셨습니다. 친정에 가서 진리 말씀을 조금이라도 전할라치면 얼른 집에 가라고 등을 떠미셨고 전화로 하면 일방적으로 끊으셨습니다. 용기를 내어 시온에 초대했다가 “너는 하나 마나 한 소리를 또 하느냐”며 역정을 내실 때는 왈칵 눈물이 났습니다. 신앙을…
한국 광주, 임수정
완성품을 위하여
휴대폰을 1미터 높이에서 떨어뜨리고, 360도 쉼 없이 돌아가는 상자에 넣는가 하면 물대포까지 뿌립니다. 그것도 모자라 몸무게 100킬로그램인 사람이 깔고 앉기도 하고, 버튼을 10만 번 이상 눌러대기도 합니다. 휴대폰이 이렇게 고문(?)당하는 이유는 어느 휴대폰 회사의 품질 검사 때문입니다. 이 회사에서는 제품의…
엄마의 육아일기
사춘기 시절, 엄마와의 신경전은 일상이었다. 그날도 엄마의 꾸중을 듣고 방에 들어와 문을 꽝 닫아버렸다. 이제부터 엄마와 한마디도 안 할 거라고 속으로 구시렁거리면서 책상 앞에 앉았다. ‘공부나 하자’ 하고 책을 펼쳤는데 공부만 하려고 하면 왜 그리 깔끔을 떨고 싶은지, 청소한 다음에…
한국 의정부, 김현지
그릿(GRIT) 점수
하버드대학교에서 1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속도를 최대치로 설정한 러닝머신 위에서 5분가량 뛰게 하는 실험이었다. 달리기는 금세 끝났지만 실험은 40년 동안 이어졌다. 연구팀은 2년마다 실험 참가자들의 근황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들의 직업적 성취도, 사회적 만족도, 심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