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생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욕심을 비우면 행복이 채워져요!

한 해가 시작되는 첫날, 사람들에게 새해 소망을 물으면 대답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궁극적인 바람은 한 가지다. 바로,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행복의 척도는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돈이 많으면 행복할 거라 생각하고, 어떤 이는 명예를 가지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개중에는 권력이 곧 행복이라 믿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백만장자 제이 골드는 죽을 때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바로 나일 것이다”라고 했다. 유럽을 제패한 나폴레옹 황제는 “내 생애 행복한 날은 단 6일밖에 없었다”고 고백했으며, 미국의 전 대통령 지미 카터는 가장 행복한 날이 언제였느냐는 질문에 “백악관을 떠난 뒤 즐겁게 지내고 있는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좇아가는 돈, 명예, 권력. 정작 그것을 가진 사람들은 그로 인해 행복을 느끼지 못했다고 하니 정말 모순이 아닐 수 없다. 분명한 사실은, 행복의…

공명통(共鳴筒)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 재질도, 모양도, 다루는 방식도 다르지만 여러 악기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속이 비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비어 있는 부분을 ‘공명통(울림통)’이라 하는데, 악기가 소리를 맑고 크게 낼 수 있는 것은 공명통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공명통이 꽉 막혀 있거나 다른 물질로 가득 채워져 있다면 악기는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는, 그야말로 무용지물이 되고 말겠지요. 사람에게도 공명통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사람의 공명통은 무엇일까요. 바로, ‘마음’입니다. 고정관념, 내 생각, 아집으로 가득 차 있는 마음으로는 결코 고운 소리를 낼 수 없습니다. 마음을 비웠을 때 외부와 내면의 소리가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수목 한계선에서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자란 나무는 명품 바이올린의 공명통이, 벼락 맞은 오동나무는 최고 가야금의 공명통이 됩니다. 살다 보면 시련과 맞닥뜨릴 때도 있지만 그 시련을 좋은 재료로 삼는다면 마음의…

탕자의 눈물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사촌 언니의 인도로 하나님의 교회를 다녔습니다. 부모님은 반대하셨지만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형제자매가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는 시온이 마냥 좋았습니다. 대학에 들어가고 부모님도 신앙생활을 허락하시고 나자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어려움이 있을 때에는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꿋꿋하게 믿음을 지키다, 평화로운 시기에 오히려 진리를 소홀히 여겼던 것처럼요. 시온을 향하던 마음은 점점 세상으로 향했고 믿음 생활에 게을러졌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로는 이곳저곳 여행도 다니고, 하고 싶은 대로 다하고 살면서 그것이 진정한 자유고 행복이라 믿었습니다. 세상이 다인 양 천국에 대한 소망도, 하나님도 아예 잊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후 시련이 닥쳤습니다. 병치레가 잦던 아이들이 신종플루가 유행하던 해에 병원에 입원했는데 작은아이가 고열에 시달리며 의식을 차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제야 하나님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 제발 당신께서 창조하신 이 작은 생명이 꺼지지 않게 지켜주소서!’ 다행히 아이는…

한국 남양주, 임희정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

신사임당과 함께 조선의 위대한 어머니로 불리는 인물이 있다. 조선 중기 이후의 요리 방법을 순 한글로 기록한 《음식디미방》의 저자, 장계향이다. 그녀의 노복들은 아침저녁으로 굴뚝에 연기가 피어오르지 않는 집을 찾아다녔다. 아침 굴뚝에 연기가 올라오지 않는 집은 양식이 떨어진 것이고, 저녁 굴뚝에 연기가 나지 않는 집은 땔감이 없거나 주인이 병들어 누운 것이었다. 장계향은 노비들을 시켜 어려운 이웃에게 양식과 땔나무를 가져다주고, 필요하면 직접 군불을 지펴주기도 했다. 그녀가 75세의 나이에 음식 조리서를 쓴 이유도 가난한 사람들이 주위에 있는 재료로 요리를 해서 배고픔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엄마와 딸기

어릴 적 저희 집은 무척이나 가난했습니다. 방 한 칸에 여섯 식구가 누우면 방이 빽빽하게 들어차 돌아누울 공간이 없을 정도였지요. 부모님은 저희 4남매를 먹여 살리기 위해 남의 밭을 빌려 농사지으셨습니다. 하루는 제가 너무 아파서 엄마에게 학교에 결석하면 안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엄마는 집에 혼자 있으면 챙겨줄 사람이 없으니 아파도 결석하지 말라고 하시며 저를 떠밀 듯 학교로 보내셨습니다. 그렇게 두 시간을 걸어 학교에 도착한 저는 아파서 책상에 엎드려 있었고, 그 모습을 보신 선생님은 집에 가는 게 낫겠다며 저를 집으로 보내려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또다시 두 시간을 걸어갈 것을 생각하니 그냥 참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차라리 양호실에서 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상태는 점점 나빠져, 하교 시간이 되어도 일어날 힘이 없었습니다. 그때, 어떻게 아셨는지 엄마가 땀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학교에 오셨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집주인 아주머니께…

한국 구미, 박은자

빛의 자녀로

어둠이 깊을수록 달빛은 더 환하게 느껴집니다. 밤하늘에 교교하게 빛나는 달은 먼 곳까지 밤길을 밝혀주며 요긴한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합니다. 태양이 비추는 빛을 달 표면이 반사해 빛을 내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햇빛을 일부분만 받을 때는 초승달, 절반가량 받을 때는 반달, 전체를 반사할 때는 보름달… 딱 빛을 받은 분량만큼만 우리 눈에 보입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 5장 8절 빛이신 하나님께서 어두운 우리 마음을 비춰주시고, 마음에 품은 그 빛으로 세상의 어둠을 밝히라 하십니다. 달이 햇빛을 얼마나 흡수하고 반사시키느냐에 따라 어둠이 가시는 정도가 달라지듯 스스로 빛을 낼 수 없는 우리도 하나님의 빛을 얼마나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세상을 비추는 밝기가 달라집니다. 마음에 하나님의 빛을 가득 품으면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더욱 크게 나타낼 수 있겠지요. 빛의 자녀들답게…

상처

큰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독수리가 있었다. 상처 때문에 더 이상 높이 날 수가 없다고 생각한 독수리는 시름에 빠져 누구도 만나려 하지 않았다. 이를 안 대장 독수리가 상처 난 독수리를 찾아가 위로했다. “제 상처 좀 보세요. 이렇게 살 바에는 차라리 죽는 게 나아요.” 다친 독수리의 하소연에 대장 독수리는 말없이 자신의 날개를 펼쳐 보였다. 대장 독수리의 날개에는 여기저기에 수많은 상처 자국이 있었다. “상처를 가진 독수리가 너뿐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구나. 상처 없는 독수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독수리뿐이란다.”

연단

아름다울 뿐 아니라 세월이 흘러도 변하거나 녹슬지 않는 특성 때문에 순금으로 제작된 장신구들이 많습니다. 순금의 가치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변함없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순금은 금광석에서 불순물을 걸러내고 다른 금속이 섞이지 않은 상태로 남은 순수한 금을 가리킵니다. 용광로에서 열처리 공정을 거쳐 불순물이 다 빠져나가면 순도 높은 금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시는 과정은 순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같습니다. 금과 함께 섞여있는 온갖 불순물을 뜨거운 용광로에서 제거하는 것처럼 믿음의 길에서 거쳐가는 여러 가지 고난 속에서 영혼의 불순물을 하나하나 제거하고 하늘의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가게 하시지요. 우리에게는 고난도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 점도 흠도 없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거듭나 영원토록 빛날 하늘 영광에 참예하게 될 테니까요. 연단을 받는 순간은 다소 고통스럽더라도 반드시 이겨내야겠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깐 근심하게…

‘주는 사랑’을 도시락에 담아

저는 청년입니다. 패기 넘치는 ‘새벽이슬 청년’이라지만 때로는 호칭이 무색하게 주위 분들에게 미안해질 때가 있습니다. 집에서는 매일 엄마가 차려주시는 밥상을 당연스레 받아 먹고, 시온에 가면 저희보다 연장자인 식구들에게 자주 보살핌을 받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주는 사랑’이 ‘받는 사랑’보다 더 복이 있다고 하셨는데, 뒤돌아보면 받는 것에만 익숙했던 것 같아 부끄러웠습니다. 언제든 제가 넘치도록 받은 사랑을 많은 이들에게 베풀고 싶었습니다. 지난 3월, 드디어 기회가 생겼습니다. 청년들이 하늘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는 ‘와우 맘(Wow Mom)’ 봉사활동을 결의하고, 독거노인 열여덟 가정에 따뜻한 도시락을 전해드리기로 한 것입니다. 도시락을 만들자면 우선, 반찬의 종류부터 정해야 했습니다. 머리를 맞대고 고심한 끝에 정한 메뉴는 호박전, 더덕무침, 냉잇국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만한 토속 음식이었습니다. 메뉴를 고를 때까지는 마냥 설레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직접 만들자니 슬슬 걱정이 됐습니다. 재료 손질은 어떻게 할지, 양념은 무엇을…

한국 서울, 이시원

고민 해결법

독자의 고민을 듣고 답을 제시해주는 신문 기고란에 한 청소년이 고민을 토로했다. “엄마가 잔소리를 심하게 해요. 집에 오면 손부터 씻어라, 그날 숙제는 그날 끝내라, 자기 전에 이를 닦아라,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지 마라⋯. 지긋지긋한 엄마의 잔소리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요?” 상담사가 답변했다. “집에 오면 손부터 씻으세요, 그날 숙제는 그날 끝내세요, 자기 전에 이를 닦으세요,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지 마세요.”

가족의 ‘숨은 조력자’ 되기!

누군가 내게 관심을 가져주고, 기쁘고 즐겁게 해주며,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기꺼이 도와준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행복하고 힘이 날 것입니다. 마음도 든든할 테지요. 우리에게는 이미 그런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가족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사실을 잊고 지낼 때가 많습니다. 가족에게 사랑을 받고도 감사하게 여기지 않거나 오히려 원망과 불평을 쏟아내기도 하지요. 이달에는 가족에게 무언가를 바라기보다, 가족을 위해 남몰래 선행을 베푸는 ‘숨은 조력자’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받는 사랑도 기분을 좋게 하지만 베푸는 사랑도 큰 행복임을 알게 될 거랍니다! Tip 미션을 수행할 기간 정하기 가족의 이름을 쓴 종이를 접어서 하나씩 뽑기 자신이 뽑은 가족이 누구인지 말하지 않기 자신이 뽑은 가족에게 하루에 한 가지 이상 착한 일 하기 (눈치채지 못하게 도와주고 챙겨주기, 웃어주기, 친절하게 대하기, 선물이나 마음을 담은 쪽지 몰래 전하기 등) 미션 기간이…

마음을 여는 마중물, 성도들의 선한 행실

안산월피교회 식구들은 매달 꾸준히 거리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을 대충하는 법이 없다 보니 교회 인근 주민들은 물론 상인들과 환경미화원들까지 칭찬할 정도입니다. 이번에 거리정화활동을 벌인 곳은 성포예술광장, 월피공원이었습니다. 이날은 공원 안쪽뿐만 아니라 상가가 길게 들어선 도로에까지 나가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거리에는 다른 쓰레기보다 담배꽁초가 유난히 많았습니다. 한창 청소하면서 지나는데 근처 식당에 활어를 배달하는 차량 운전자가 담배를 피우고 있던 동승자에게 하는 말이 들렸습니다. “담배꽁초 아무 데나 버리는 사람들은 다 하나님의 교회에 가야 해. 형도 저분들 다니는 교회에 다니지 그래.” 그저 ‘미안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동승자가 선뜻 “그래야겠다”고 대답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더 놀라운 것은 두 사람의 대화가 거기서 끝나지 않고 “다가오는 부활절에 하나님의 교회에 직접 찾아가겠다”는 말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순간, 우리의 선한 행실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한다는 성경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봉사의 효과를…

한국 안산, 유희순

누리는 행복, 추억하는 행복

친구, 학업, 진로 문제로 고민도 많고 탈도 많은 학창 시절. 그러나 그 시절을 지나온 어른들은 학생들에게 말합니다. “지금이 제일 좋을 때다.” 출산 후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아기 엄마들이 대체로 많이 느끼는 감정은 ‘힘들다’ 입니다. 그러나 부모들에게 가장 큰 행복을 꼽으라면 예외 없이 아이라고 말합니다. 군복무 중인 군인에게 군대 생활이 즐거운지 물으면 그렇다고 대답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은 군대와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면 열을 올립니다. 마치 즐거운 추억을 얘기하듯 끝도 없이 늘어놓습니다. 팍팍한 세상을 헤쳐 가는 젊은이들에게 삶은 무거운 짐과도 같지만 머리가 희끗희끗해진 노인들은 젊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거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때로 현재의 행복을 발견하지 못하고 시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행복이었음을 깨닫곤 합니다. 지금 곁에 있는 진짜 행복을 놓치지 마세요. 살다 보면 힘들고 괴로울 때도 있겠지만 나중에는 그마저도 행복으로…

범사에 감사

우루과이의 대표적인 축구 선수였던 다리오 실바는 2006년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사고 소식을 듣고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지만 그는 뜻밖의 말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축구 인생 초기에 이런 시련을 겪지 않아 빛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합니다.” 2009년, 친선 축구 경기에서 의족을 차고 나와 골을 넣고 기립 박수를 받은 그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해보면 아는 것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생활 전선에 뛰어들고 보니 세상은 그야말로 전쟁터였습니다. 나를 지켜줄 이 하나 없는 비정한 생(生)의 현장에서 남들에게 밀려나지 않으려 물불 안 가리고 악착같이 일했지요. 느지막이 가정을 꾸리고 나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시장에서 납품 사업을 하며 밤낮이 뒤바뀐 생활이 어느덧 십수 년째. 아이들 얼굴 한번 보기도 어려운 일상에서 유일한 낙은 시장 사람들과 술자리에 앉아 회포를 푸는 것이었습니다. 서로 부대끼며 거칠게 살아온지라 저처럼 성격이 불같고 말과 행동이 험하기는 해도 다들 가족처럼 끈끈한 사이였습니다. 밤새 일하고 퇴근하는 오전 시간이나 일이 없는 주말마다 모여 웃고 떠들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했습니다. 집사람은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을 데리고 하나님의 교회를 다녔습니다. 딸내미들이 저한테도 교회에 가자고 조를 때면 “아빠는 안 가, 천당에는 너희끼리 가” 하며 손을 내저었습니다. 학창 시절 미션스쿨에 다녀 성경과 종교에 관심은 있었지만 술 좋아하고 막말도 함부로 내뱉는 제가…

한국 서울, 안병찬

빛나는 도전

동계올림픽 종목인 봅슬레이는 2인 혹은 4인이 방향을 조종할 수 있는 원통형 썰매를 타고 눈과 얼음으로 만든 트랙을 빠르게 활주하는 경기입니다. 썰매 제작에만 거액이 들어가기에 한때는 부유층의 레포츠였던 봅슬레이는, 한마디로 추운 날씨와 충분한 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기입니다. 그런데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경기장에 의외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자메이카 선수들이 등장한 것입니다. 자메이카는 카리브 해 북부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로, 해양성 열대 기후인 만큼 일 년 내내 무더운 나라입니다. 눈 한번 구경할 수 없는, 봅슬레이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곳에서 출사표를 던졌으니 단연 화제였지요.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한 자메이카 선수들은 경기 도중 썰매가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결국 결승선까지 걸어가야 했습니다. 그렇게 첫 출전에서 꼴찌를 기록한 자메이카 팀이었지만 1994년 노르웨이에서 열린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는 14위를 차지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빛나는 금메달을 목에 걸지는…

너도 할 수 있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한계를 극복한 투수로 알려진 짐 애벗. 그는 오른손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애벗은 자라면서 한 손으로 하는 일에 점점 익숙해졌지만 유독 힘들어하는 일이 있었다. 다름 아닌 신발 끈을 묶는 일이었다. 어린 애벗에게는 집에서 두 번씩 꽁꽁 묶은 신발 끈이 어쩌다 풀리는 날이 제일 난감했다. 문제는 초등학교 3학년 때 해결되었다. 담임 선생님이었던 돈 클락슨이 어느 날 애벗을 찾아와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이제 너도 혼자서 신발 끈을 묶을 수 있어.” 밤새워 한 손으로 신발 끈을 묶는 방법을 연구한 선생님은 그 방법을 애벗에게 알려주었다. 용기를 얻은 애벗은 그때부터 한 손으로 하는 일에 어떤 두려움도 느끼지 않았다.

가화만사성! 행복의 시작은 가정에서부터

가훈이 뭐냐고 물으면 단골로 등장하는 말이 있다. 바로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가정은 국가와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이자, 삶의 출발점이다. 따라서 가정이 화목해야 사회가 바로 서고 나라가 안정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화목한 가정의 비결 김 씨네 식구들은 툭하면 싸워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하루는 김 씨가 풀을 먹이기 위해 소를 언덕 위에 매어 놓았는데, 그만 고삐가 풀리는 바람에 소가 온 밭을 휘젓고 다녀 농작물을 다 망쳐놓았다. 김 씨가 겨우 소를 붙잡아 외양간에 매어 놓고는 아내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아침에 소여물을 어떻게 주었길래 소가 배고파 날뛰게 만들어?” 남편에게 핀잔을 들은 아내는 며느리에게 화풀이를 했다. “너는 눈을 어디다 달고 다니길래 우물가에서 그것도 못 봐?” 비위 상한 며느리는 남편을 나무랐다. “당신은 뭐 하느라 소가 고삐를 풀고 달아나도록 옮겨 매지도 않고…

자연의 순리대로

아프리카의 세렝게티 초원에 사는 동물들은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갑니다. 초식동물은 좋은 시력과 달리기 실력을 무기 삼아 적의 공격을 피하고, 육식동물은 날카로운 이와 용맹함으로 승부합니다. 잡아먹히는 초식동물이 착한 것도, 잡아먹는 육식동물이 나쁜 것도 아닙니다. 그저 약육강식의 법칙에 따를 뿐이지요. 육식동물은 자신의 사냥 실력을 뽐내지 않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먹잇감을 잡으려는 욕심도 부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사냥 실력이 뛰어나도 배가 고플 때에만 사냥에 나서고, 사냥한 고기를 배불리 먹고 나면 미련 없이 그 자리를 떠납니다. 남은 고기는 ‘아프리카의 청소부’라 불리는 하이에나, 독수리, 까마귀에게 양보해야 하니까요. 초식동물 역시 많은 것을 누리려 하지 않습니다. 적의 위험과 강의 위험을 감수하며 무리 지어 이동한 결과로 얻는 것은 싱싱한 풀과 목을 축일 만한 물, 그것이면 족합니다. 약한 동물은 약한 대로 강한 동물은 강한 대로, 불만 없이 욕심 없이 자신의 길을 묵묵히…

예언이 성취되는 땅, 배턴루지에서

지금 저희가 있는 곳은 미국 루이지애나주(州)의 배턴루지입니다. 이곳에 온 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복음이 거의 전해지지 않은, 영적으로 메마르고 황량한 지역으로 오며 두려움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겁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하나님께서는 이 도시에서도 저희와 함께하셨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생명수로 소성된 여러 식구들을 보노라면 하나님의 권능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저희 부부가 오기 전에는 한국인 자매님이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혼자 복음의 직무를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주유소를 운영하며 바쁜 와중에도 자매님은 일터를 복음 터전으로 여기고 손님들에게 부지런히 말씀을 전했습니다. 진리 말씀을 마뜩지 않게 여겨 다시 오지 않는 이들도 있었지만 ‘죽어가는 영혼을 살려야 한다’는 간절함이 자매님의 가슴속에 계속 열정의 불길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주유소에서 배턴루지 하우스처치의 첫 열매가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케이드 형제님입니다. 주유소에 왔다가 난생처음 생명수 진리를 접한 형제님은 몇 주 동안의 말씀 공부…

미국 TX 휴스턴, 정민경

예언이 성취되는 땅, 배턴루지에서

6:34
0:00 6:34

재생 속도

1x

AI로 생성된 음성입니다.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