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생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기쁨 주는 ‘웃는 얼굴’
하루는 현기증이 일며 몸에 힘이 빠지고 메스껍기까지 했습니다. 워낙 체격이 좋은 데다 힘이 없거나 입맛이 떨어진 적이 없었기에, 갑자기 이런 증상이 찾아오니 당황스럽고 걱정됐습니다. 망설이다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찾아간 병원은 예전에 아버지가 진료를 받으시던 곳이었습니다. 의사는 저의 증상에 대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제가 아버지 보호자로 왔던 기억이 나는지 아버님은 잘 계시느냐고 물었습니다. 외출은 잘 하시는지도 궁금해하며, 워낙 말수가 없고 조용하셔서 집에만 계시면 우울증이 찾아올 수 있으니 많이 웃게 해드리라고 일렀습니다. 의사의 말을 듣고 뜨끔했습니다. 그동안 아버지를 웃게 해드릴 생각은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날부터 의사의 당부대로 어떻게 아버지를 웃게 해드릴지 고민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거울신경’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우리 뇌에는 다른 사람의 표정이나 행동을 거울처럼 따라 하는 거울신경이 있어서 상대방의 미소를 보면 같이 웃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한국 대전, 서희정
생명의 온도, 36.5℃
사람의 정상 체온은 36.5℃입니다. 이는 신진대사, 면역력, 소화와 흡수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효소의 활동과 혈액순환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온도입니다. 체온이 1℃만 낮아져도 체내 효소 활동이 감소하므로 면역력과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리기 쉽고, 체온이 34℃가 되면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말이 어눌해지며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해 비틀거리게 됩니다. 33℃로 떨어지면 근육이 굳고 환각 상태가 되며, 30℃에서는 의식이 흐려지고, 28℃가 되면 사망에 이르게 되지요. 이렇듯 체온이 생명과 깊은 연관이 있기에 우리 몸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항상 가동하고 있습니다. 체온이 내려가면 열 손실을 막으려 혈관을 수축시키고, 몸을 부르르 떨거나 윗니와 아랫니를 서로 부딪쳐 열을 내는 반면, 체온이 올라가면 땀을 배출하여 열을 식힙니다. 일 년 365일, 36.5℃의 체온만 잘 유지해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하지요. 이는 늘 따뜻한 체온처럼 마음도 항상 온기를…
펭귄, 날다
아기 펭귄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도둑갈매기를 보며 생각에 잠겼습니다. ‘나도 저 새처럼 날고 싶어. 뒤뚱뒤뚱 우스꽝스럽게 걸어 다니고 싶지 않아. 나에게도 날개가 있는데… 나도 열심히 연습하면 하늘을 날 수 있지 않을까?’ 그때부터 아기 펭귄은 어떻게든 날아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날갯짓을 해도 날아오르지 않았습니다. 거듭되는 실패에 좌절하고 있을 때, 엄마 펭귄이 아기 펭귄을 데리고 높은 빙벽 위로 올라갔습니다. 발밑을 쳐다본 아기 펭귄은 눈앞이 아찔했습니다. “괜찮아, 걱정 말고 뛰어내려. 넌 날 수 있어!” 아기 펭귄은 무섭고 떨렸지만 엄마 펭귄의 말에 용기를 얻어 힘차게 빙벽에서 뛰어내렸습니다. 하지만 날기는커녕 바닷속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지요. 그런데 바다에 빠지는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엄마 펭귄의 말대로 자신이 정말 날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공중을 나는 새처럼, 아기 펭귄은 드넓은 바닷속을 신나게 헤엄치며 자신만의 하늘에서 행복을 누렸습니다.
시작하기 좋은 때
미국의 국민 화가 그랜드마 모지스는 80세가 가까운 나이에 처음 붓을 잡았다. 그때부터 101세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그녀는 1600여 점의 작품을 남겼다. 가난한 시골 마을에서 평생을 살던 모지스는 제대로 된 미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하지만 미국의 목가적인 풍경을 잘 담아낸 그녀의 그림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서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의 그림을 본 사람들은 마음의 안식을 느꼈다. 그녀는 말했다. “대부분 제게 늦었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진정으로 무언가를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바로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빠른 때입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딱 좋은 때이지요.”
나이아가라 증후군
인생은 흐르는 강물과도 같습니다. 쉼 없이 흘러가는 강물이 평지에서는 잔잔하고 고요히 흐르다가도 어느 순간 폭포를 만나면 물살이 빨라지며 천 길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듯, 우리의 인생도 평탄하고 순조롭게 흘러가다가도 때로는 예상치 못한 비탈길에 맞닥뜨릴 때가 있으니까요. 나이아가라 증후군(The Niagara Syndrome)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의 위기를 거대한 폭포에 비유한 것으로, 뚜렷한 목표도 가치관도 없이 세상에 휩쓸려 어영부영 시간만 보내다 갑자기 닥친 위기에 허우적대며 발버둥 치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삶은 늘 제자리에 고여 있는 호수가 아니기에,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위기를 겪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의미를 찾아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향해 달려갈 때,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힘이 생깁니다. 험하고 굽이진 곳도 꿋꿋이 이겨낼 준비가 되어 있다면 폭포는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목적지를 향한 하나의 관문에 불과하니까요.
즐겁고 행복한 봉사
미국 볼티모어교회는 연말을 맞아 어르신들의 삶에 활기를 드리고자 실버스프링 선라이즈 양로원을 방문해 노래와 율동 공연을 펼쳤습니다. 양로원에 계신 어르신들은 공연하는 동안 박수를 치거나 발로 박자를 맞추며 노래를 따라 부르셨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우리의 손을 잡고 춤을 추며 행복하게 웃으시던 어르신도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이번 방문을 고마워하며 언제 또 오느냐고 물었습니다. 식구들은 환하게 웃으며 조만간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 역시 즐거웠고, 꼭 그렇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다니기 전에도 다른 단체를 통해 한 달에 한 번씩 양로원 방문을 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진정한 행복을 느껴본 적은 없습니다. 엄마가 재촉해서 할 수 없이 갔던 터라 숙제를 핑계로 안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는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봉사를 하고 나면 늘 우울했고요. 하나님의 교회 성도가 되어 다시 경험한 양로원 위문은 즐겁고 보람찼습니다. 더 이상 봉사가 고통스러운 의무로 여겨지지 않는…
미국 MD 볼티모어, 멀리사
메타인지
모 방송사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비결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한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전국 모의고사 석차가 최상위권에 드는 학생들과 평범한 학생들을 나누어 기억력 테스트를 한 것입니다. 서로 연관성이 없는 25개의 단어를 하나씩 3초간 보여주고 나서 얼마나 기억하는지 테스트한 결과, 두 그룹의 기억력은 비슷했습니다. 다만 검사를 받기 전, 실험자들에게 자신이 몇 개나 기억해낼 수 있을지 예상하도록 했는데 여기에서 차이점이 드러났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기억해낸 단어의 개수는 예상에서 그다지 빗나가지 않은 반면 평범한 학생들은 많은 차이를 보인 것입니다. 시험에서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렸다고 할 때처럼,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고 착각해 빚어진 결과였습니다. 두 그룹의 차이점은 메타인지력에 있습니다. 메타인지(metacognition)는 ‘meta(넘어서, 위에 있는)’와 ‘recognition(인지)’의 결합으로,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인지 즉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능력을 가리킵니다. 메타인지력이 높은 사람은…
가족의 장점 키워주기!
씨앗을 심고 가만히 두는 것보다 햇빛과 바람이 잘 드는 곳으로 옮겨주며 정성으로 가꾸면 더 튼튼하게 자랍니다. 사랑의 씨앗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족을 사랑하되 표현하지 않는다면 사랑의 씨앗이 잘 자라기 어렵겠지요. 사랑의 씨앗이 자라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는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가족의 장점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장점을 찾기 위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사이 가족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사랑도 쑥쑥 자랄 테지요. 좋은 점을 발견했을 때는 마음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밖으로 표현해보세요. 장점을 말해주면 가족은 자신감을 얻고 그 장점은 더 빛을 발할 거랍니다. 이달에는 가족과 서로 장점을 얘기해주며 사랑의 꽃을 피워보세요! Tip 가족의 장점을 찾아 ‘장점 일기’ 쓰기 가족의 장점을 돌아가면서 말하는 ‘장점 말하기 시간’ 갖기 가족의 장점을 발견하면 그 자리에서 칭찬해주기 장점은 구체적으로 말하기(“난 당신의 이런 점이 좋아요”, “아빠는…
어머니의 귀한 보석을 찾아서
세 번의 단기선교를 통해 드넓은 남아프리카에 하늘 어머니를 전했던 행복한 추억을 안고, 다음으로 날아간 곳은 아프리카 중남부에 위치한 잠비아였습니다. 비행기를 세 번 갈아타고 24시간을 꼬박 날아서 도착한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 공항은 대한민국 중소도시의 버스 터미널과 흡사했습니다. 공항이라면 당연히 있어야 할 검색대도 없었고, 통신 상태도 좋지 않았습니다. 도로 사정은 더 열악해서 공항 주변을 벗어나자 비포장도로가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흙먼지 날리는 도로를 한참 달려 루사카 하우스처치에 도착했습니다. 땅이 넓은 잠비아의 집이 대부분 그렇듯 단정하게 꾸며진 하우스처치의 정원에도 망고, 레몬, 아보카도 등 각종 열대 과일 나무가 있었습니다. 나무마다 탐스럽게 달린 열매를 보며 영적 열매도 이처럼 풍성하게 맺히길 소원했습니다. 잠비아는 전체 인구가 약 1800만 명으로 대한민국 인구의 1/3 정도지만 영토는 한국의 3배 정도라 인구 밀도가 낮은 편입니다. 길지 않은 선교 기간 동안 한 영혼에게라도 더…
한국 서울, 홍정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2016년 4월, 휴스턴에 한국의 6개월 치 강수량에 해당하는 500밀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밤사이 내린 비로 북부 휴스턴의 그린스포인트 지역은 30센티미터 이상 물이 차올라, 아파트 1층까지 물이 들어올 정도였습니다. 돌아온 일요일 아침, 60여 명의 휴스턴교회 성도들은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그린스포인트 지역을 찾았습니다. 홍수가 난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복구 진행은 턱없이 더뎠습니다. 빗물에 떠밀려온 온갖 쓰레기가 사방으로 널려 있었고, 더운 날씨 탓에 집집마다 악취가 코를 찔렀습니다. 멀쩡한 살림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집 안에서 겨우 버티고 있던 주민들은 저희를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소파, 카펫 등 물에 젖어 무거워진 가구와 쓰레기 더미를 집 밖으로 꺼내는 일조차 쉽지 않았던 터라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홍수가 난 거리를 따라 한 블록씩 차례로 복구 작업을 해나갔습니다. 휴스턴의 햇볕은 뜨겁기로 유명합니다. 식구들은 작열하는 태양 아래에서…
미국, TX 휴스턴교회
제로베이스 사고
사학자 토인비는 ‘과거의 성공 경험에 집착하면 실패를 부른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미래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거의 성공을 가장 위험한 요소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번에도 이렇게 했더니 성공했어”, “이것이 최선이야”, “내 경험상 이 방법이 제일 나아”. 이러한 주관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험은 분명 소중한 자산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맹신하면 그것에 발등 찍힐 수도 있습니다. 시간은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고 세상은 끊임없이 변해가니까요. 그래서 필요한 것이 제로베이스 사고(Zero-Base Thinking)입니다. 이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백지, 즉 제로 상태에서 생각하는 것을 뜻합니다. 제로베이스 사고를 위해서는 ‘내가 틀릴 수도 있다’, ‘내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 ‘답은 내 안에 있지 않고 밖에 있다’라는 열린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하얀 도화지에는 얼마든지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처럼, 생각을 비우면 새로운…
귀한 그릇을 만들기까지
무형문화재로 선정된 장인이 방짜를 제조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노르스름한 빛깔에 은은한 광택을 자랑하는 방짜는 놋쇠로 만든 그릇인데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려질 정도로 고급 용기였다. 전통 기법으로 만들어진 방짜는 내구성이 좋아 형태가 오래 보존되고, 변색이 잘 안될 뿐 아니라 사용할수록 윤기가 난다고 한다. 최근에는 식중독균 같은 음식의 독성을 없애주고 중금속을 중화시켜준다는 것이 검증되어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이처럼 뛰어난 효능을 가진 그릇을 만드는 데는 고도의 숙련된 기술은 물론 꽤나 복잡하고 까다로운 공정이 필요하다. 첫 번째 과정은 방짜 쇠 만들기(용해 작업)다. 먼저 구리와 주석을 78:22의 비율로 1,2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녹이는 용해 과정을 거친다. 합금된 쇳물을 돌판에 부어 둥글넓적한 바둑알 모양의 합금 덩어리(방짜 쇠)를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합금 비율이 안 맞으면 덩어리가 깨지기 때문에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한다. 그다음에는 두드림질(단조 작업)이 이어진다.…
한국 대전, 조문경
전보
영국의 추리 소설가 아서 코난 도일은 장난치는 것을 좋아했다. 하루는 친구들에게 익명으로 전보를 한 통씩 보냈다. 그런 다음 친구들의 집을 차례로 방문했다. 집들은 하나같이 텅 비어 있었다. 그가 다급하게 보낸 전보 내용 때문이었다. “당신의 죄가 탄로 났으니 빨리 몸을 숨기시오.”
가장 가치 있는 일
‘예수님이 정말 하나님이실까? 아니, 하나님이 계시긴 할까?’ 기독교 집안에서 유년 시절 내내 교회를 다녔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해 물리학이나 생물학 같은 과목을 배우면서 하나님의 존재 자체가 의심스러워졌습니다. 과학은 간단한 이론이라도 사실성을 입증하는 근거가 뒤따르는 데 비해 하나님은 실존을 증명할 만한 증거가 없어 보였으니까요. 성경을 명확한 근거라고 하기에는 이해할 수 없고 믿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서도, 만약 당신의 존재를 확신할 만한 진리가 세상에 있다면 제게도 알려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가느다란 신앙의 끈을 이어갔습니다. 그 기간이 어느덧 4년. 천지에 충만하신 하나님께서는 제 영혼의 작은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니던 대학 캠퍼스에서 진리를 전하는 천사들을 만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다니는 그분들은 정확히 성취된 성경 예언을 통해 수천 년의 인류사를 이끌어가시는 엘로힘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했습니다. 난해했던 성경은 알고 보니 짝과 짝으로 이루어진 퍼즐 조각이었고, 완성된 퍼즐을…
미국 CO 덴버, 나트넬
긴장을 푸는 가장 쉬운 방법
동물은 자신의 힘을 과시할 때 몸을 한껏 부풀려 최대한 커 보이게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두렵거나 우울할 땐 몸을 잔뜩 웅크리지만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을 땐 고개를 들고 어깨를 활짝 폅니다. 달리기에서 결승선을 일등으로 통과하는 선수들이 하나같이 두 팔을 번쩍 드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내면의 감정이 외적인 태도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반대로, 태도에 의해 감정이 좌우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실험 결과, 원더우먼처럼 몸을 꼿꼿이 펴고 양손을 허리에 댄다거나 몸을 등받이에 기대고 앉아 양팔을 머리 뒤로 올려 깍지를 끼는 등 당당해 보이는 자세를 취하자, 자신감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이 20% 증가한 반면 스트레스 호르몬은 25% 감소했습니다. 단 2분 만에 일어난 변화입니다. 면접을 볼 때 혹은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할 때 긴장되고 위축된다면, 아무렇지 않은 듯, 안 떨리는 척, 당당하고 자신감…
오뚝이처럼
아무리 쳐도 절대 쓰러지지 않고 금세 일어서는 오뚝이. 오뚝이가 넘어질 듯 넘어질 듯 하다가도 곧바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이유는 무게 중심이 밑바닥에 있기 때문입니다. 무게 중심이 위쪽에 있다면 오뚝이도 똑바로 서 있지 못합니다. 몸이 아래로 쏠려 아무리 세우려 해도 넘어가버리고 말지요. 우리 마음의 중심도 높이 있으면 믿음을 똑바로 세울 수가 없습니다. 마음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 빨리 넘어질 뿐입니다. “높은 마음이란 섭섭하게 느끼는 마음입니다.”어머니 교훈 中 섭섭하게 느끼는 일이 늘고 있다면 마음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믿음의 길에서 넘어질 위험이 있다는 징조입니다. 높은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본 보여주신 것처럼 항상 섬기는 마음, 낮은 마음을 품어야 누가 어떻게 하여도 결코 넘어지지 않는 믿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쩌다 잠시 휘청이다가도 금세 벌떡 일어서는 영적 오뚝이가 될 수 있습니다.
소통의 시작-가족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주기
한 며느리가 연로한 시어머니를 대신해 간장을 담갔다. 며느리는 분명 시어머니에게 배운 대로 하나하나 정성을 다했는데, 시어머니가 담갔을 때의 깊은 맛이 나지 않았다.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어, 시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러자 병석에 누워 있던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말을 찬찬히 듣더니, 무엇이 문제인지 알 것 같다며 불편한 몸을 일으켰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는 시어머니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반짝였고, 얼굴에는 생기마저 감돌았다. 시어머니가 간장 맛의 문제점을 물어보는 며느리를 귀찮아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간장 담그는 솜씨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한때 혈기왕성했던 사람이 나이가 들면 의기소침해지는 이유는 육체적으로 쇠약해지는 탓도 있겠지만, 본질적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부모의 연세가 더해질수록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계시라고 할 것이 아니라 소일거리라도 드려서 능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버려야 할 언어 습관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주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기분 좋은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하지요. 음향 전문가 줄리언 트레저(Julian Treasure)는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하려면 일곱 가지 언어 습관을 버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험담’. 자리에 없는 사람을 나쁘게 말한다면 나 역시 험담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는 ‘판단’. 다른 사람이 자신의 기준으로 나를 평가하고 판단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셋째는 ‘부정성’. 부정적인 말은 다른 사람까지 힘들게 합니다. 넷째는 ‘불평’. 불평은 현실을 비참하게 만듭니다. 다섯째는 ‘변명과 핑계’. 모든 일을 남 탓으로 돌리고 자신은 책임지지 않으려는 사람과는 대화를 꺼리게 됩니다. 여섯째는 ‘과장’. 사실을 부풀려 말하는 것도 일종의 거짓말입니다. 마지막 일곱째는 ‘독단’. 자신의 의견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것도 상대방에게는 듣기 힘든 말입니다.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은 진실하고 정직한 말, 그리고 상대방이…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오빠에게 진리 말씀을 전해 듣고 새 생명으로 거듭나는 축복을 받았지만 그것으로 그만이었습니다. 몇 해 동안 시온 식구들과 연락하지 않았지요. 인연의 끈이 다시 이어진 곳은 새로 들어간 직장이었습니다. 같은 부서에 시온 자매님이 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매님은 직장에서 당당히 성경 말씀을 전했습니다. 자신감 넘치고 담대한 자매님을 보면서 속으로 굉장히 놀랐습니다. 제 또래의 누군가가 하나님에 대해 자세히 알고, 거리낌 없이 성경 말씀을 전한다는 것을 생각해본 적조차 없었으니까요. 퇴근하는 길, 같은 버스를 탄 자매님에게 어디 가느냐고 물었습니다. 교회에 간다는 말에 따라가도 되는지 물었습니다. 호기심 섞인 질문이었지만 “좋다”는 말을 듣자마자 왠지 모르게 들떴습니다. 그날부터 계속 성경 말씀을 살피러 시온에 갔습니다. 아니, 성경의 진리가 너무나 확실하고 오묘해 말씀 공부를 멈출 수 없었으니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셨다는 표현이 정확하겠네요. 새 언약 진리에 대한 확신은 복음을 알리고 싶은 열정으로 바뀌었고,…
호주 시드니, 빅토리아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20년 가까이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중심 타자로 활약한 로베르토 클레멘테. 그는 고국인 푸에르토리코와 중앙아메리카의 빈곤 아동들을 위해 야구 장비와 식료품을 꾸준히 기부했다. 1972년 12월 23일, 중앙아메리카 니카라과에 큰 지진이 일어나자 로베르토는 이재민 구호품을 두 차례에 걸쳐 보냈다. 그러다 현지의 관리들이 구호품을 빼돌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2톤이 넘는 구호품을 비행기에 싣고 직접 피해 지역으로 향했다. 안타깝게도 너무 많은 물건을 실은 낡은 비행기는 이륙하자마자 폭발하고 말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그의 자선 활동을 기리며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제정하고 자선봉사활동 등 사회 공헌에 힘쓴 선수에게 수여했다.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데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은 지상에서의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나는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주고 떠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생전에 말한 대로 자신이 줄 수 있는 모든 걸 주고 떠난 그를 사람들은 누구보다…